주체112(2023)년 8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혁명에서 연료는 곧 사상이며 사상은 혁명의 원동력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전승 70돐을 뜻깊게 경축한 긍지드높이 공화국창건 75돐을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미증유의 국난속에서도 우리 위업의 불패성과 그 양양한 전도가 만천하에 과시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더욱 힘있게 떨쳐지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전변상, 이 자랑찬 현실이 가르치는 철리가 있다.

혁명에서 연료는 곧 사상이며 사상은 곧 혁명의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 우리 혁명이 무엇으로 하여 승승장구하고 우리 조국과 인민이 무엇으로 하여 존엄높고 강대한가 하는데 대한 가장 명확한 해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당의 력사에도 우리 혁명과 같이 첫걸음부터 자기의 확고한 지도사상을 가지고 시작한 혁명, 사상을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킨 혁명은 없습니다.》

혁명은 엄혹한 장애와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어렵고도 방대한 투쟁과업을 수행해나가야 하는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위업이다.혁명이 그 어떤 우여곡절이나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자면 강위력한 전진동력이 있어야 한다.

혁명에서 연료는 곧 사상이다.자동차가 연료를 태워야 달릴수 있듯이 혁명도 연료가 있어야 전진할수 있다.그것이 다름아닌 사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우리는 앞으로도 기술만능주의, 기술지상주의가 아니라 사상제일주의로 나가야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사상제일주의, 바로 이것이 백승의 력사와 전통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절대불변의 기치였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험로역경도 헤쳐넘을수 있게 한 만능의 보검이였다.

물론 혁명투쟁에서 물질경제적, 군사적준비도 필요하다.그러나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사상이다.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사상에서 강력한 총대도 나오고 정권도 나오며 기술도 나온다.사상을 틀어쥐고나가는데 혁명의 줄기찬 전진발전이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부각되고 사상의 위력, 사상사업의 중요성이 재인식, 재확인된 성스러운 로정이였다.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력사의 첫 기슭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정립하시고 사상사업의 혁신과 발전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거대한 위력으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의지는 사상사업강화의 전환적계기로 된 중요당회의들과 우리 당의 사상진지는 공격형으로 편성되여야 한다는 사상,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갈데 대한 사상,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는 독창적인 사상들에도 깃들어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의 령도밑에 사상교양의 대강령이 밝혀지고 위대한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이 전체 인민의 혁명적삶과 투쟁의 자양분으로 되였으며 사상건설이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의 하나로 확정되였다.

혁명의 전진과정은 그 승리를 위하여 피와 생명도 서슴지 않는 혁명가들의 사상과 정신의 연소과정이라고 할수 있다.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한다는것은 혁명가들이 초지를 지켜 굴함없이, 완강하게 투쟁해나간다는것이다.혁명가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것은 사상과 신념의 투철성, 공고성에 있다.혁명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오르는 백절불굴의 투쟁기풍, 비타협적인 투쟁정신과 견결한 혁명적원칙성은 사상이 확고할 때 지니게 되는 법이다.

혁명은 출신성분이 아니라 사상으로 한다.사상이 견실하지 못하고 신념이 투철하지 못하면 중첩되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야 하는 혁명의 담당자가 될수 없다.위대한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혁명대오가 장성강화되고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뭉친 혁명가들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하여 혁명이 전진한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사상이며 사상은 혁명의 원동력이라고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어디에 가시든 특별히 강조하시는 문제가 있다.생산장성의 예비, 기적창조의 열쇠는 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다는것이다.닭알에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고 자동보총에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은 계속 달라지기마련이다.그러나 혁명발전의 그 어느 시기, 어느 단계에서나 사상의 견인력과 변혁적위력은 영원불멸하다.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리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한 전승신화도 위대한 사상과 정신의 고귀한 산아이다.남이 한걸음을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린 천리마시대의 기적도 사상이 떠올린 세기적인 기적이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속도전의 불바람도 다름아닌 사상의 불바람이다.사상제일주의야말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보검, 불변의 공식이다.

혁명투쟁은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추진하여야 할 인민대중자신의 위업이다.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주체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이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이 혁명투쟁에서 최대로 발휘되게 하자면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이 인민을 자주의식으로 무장시키고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는것이라면 인민에 대한 최대의 죄악은 인민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사상적으로 타락시키는것이다.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은 사상을 놓치고 사상사업을 줴버리면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고 혁명진지, 정치사상진지가 무너지게 되며 나아가서 혁명 그자체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겪어온 무수한 고난과 애로가 재현되고 예측할수 없는 난관들이 가로놓인 혹독하고 준엄한 나날이였다.우리 당은 언제나 그러했던것처럼 혁명발전의 원동력을 인민대중의 심장속에서 찾고 부닥치는 난국과 정세변화에 대처하여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발동하기 위한 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이였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혁명의 첫째가는 동력인 정치사상적위력이 천백배로 다져지고 그 어떤 장애와 도전도 뚫고헤칠수 있는 불가항력적힘이 축적되게 되였다.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치고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으며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적실체들을 떠올리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발동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주체의 사상론의 견인력과 생명력,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이야말로 혁명의 제일가는 동력임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 이는 우리 혁명을 더 큰 승리와 성공에로 떠미는 강위력한 힘, 투쟁과 전진의 기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대백과전서이다.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변천되는 력사발전의 추이를 환히 꿰드시고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명철하게 천명하시였으며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 관한 위대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전략전술적지침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신분이 우리당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성스러운 려정에서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을 실생활로 체감한 우리 인민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은 남들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는 민족사적대업을 불과 몇년사이에 이룩하는 력사의 기적을 안아왔고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근본핵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라는 심오한 사상은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새 력사를 펼치였다.오늘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기술적강세, 당과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 혁명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혁명의 강위력한 원동력이며 주체조선의 영원한 백승의 기치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비상히 승화된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성을 더욱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