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19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새 육종장에 펼쳐진 숭고한 화폭
《우리는 사생결단의 각오와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용기백배하여 투쟁해나감으로써
언제인가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한다고, 한적하던 산골마을에 천지개벽이 일어나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이 펼쳐졌다고 말씀하시며
무연히 펼쳐진 풀판과 자연풍치에 어울리게 아담하게 일떠선 집짐승호동들, 지방특유의 산간미를 자랑하며 현대적으로 건설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그 모든것을 둘러보신
새로 일떠선 육종연구소의 여러곳을 만족하게 돌아보시며 육종연구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께서는 또다시 육종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볼수록 장관이라고, 정말 흠잡을데가 없다고 하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이윽하여
《볼수록 장관이요.멋이 있소. 아마 직승기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더 멋있을거요.》
벌써 네번째로 대만족을 표시하시는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
시종 기쁨에 넘치시던 그이의 안색이 왜서인지 흐려지시였다.
해설을 시작하려는 강사를 보신
《그만하시오.》 한동안 무거운 정적이 깃들었다. … (무엇때문일가?)
강사도 일군들도 영문을 알수 없어 당황함을 금치 못하였다.그러는 그들에게
《나라의 재부가 하나하나 늘어날 때마다 언제나
그이께서는 끝끝내 눈가에 수건을 가져가시였다. 일군들모두가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
얼마후에 그이께서는 더더욱 절절한 음성으로 우리는 죽으나사나
기다리고기다려온 기쁨의 순간에조차
평안남도의 어느한 경공업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이렇게 현대적으로 전변된 공장을 찾고보니 기쁨도 크지만 우리
몇해전
진정 이처럼 순결하고 이처럼 고결한 충정의 세계가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 기록된적이 있었던가.
이 세상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안으시고 조국땅우에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은
그렇다.
박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