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0일 로동신문
새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억세게 성장한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세월을 주름잡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는
국가발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이 벅찬 투쟁의 시기에 일어나는 변혁중의 변혁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모습이 새로와지는것이다.
강한 혁명성과 투쟁력, 능숙한 조직전개력과 높은 실무능력, 세련된 풍모를 지닌 새시대의 유능한 일군들이 성장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해당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직접 책임진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좌우되고 혁명의 전진속도가 결정된다.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수 있다.
하기에
이 시각도 온 나라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메아리치고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 당과 인민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살기 위하여 자신들을 부단히 정신도덕적으로 수양단련하며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맡은 본분을 손색없이 해나갈줄 아는 진짜 필요한 일군이 되여야 한다.… 높은 혁명성과 세련된 풍모, 이것이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배기일군의 필수적인 자질임을 깨우쳐주는 이 간곡한 가르치심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성장의 큰걸음을 또 한번 내짚을수 있게 한 귀중한 사상정신적자양분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강력히 견인하며 시대를 선도해온 긍지높은 행로의 자욱자욱에는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는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신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티를 내거나 틀을 차릴것이 아니라 피가 끓고 열정이 넘치는 진취적인 일군이 되여야 하며 군중속에 들어가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령을 치며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여야 한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는것은 일군들의 변질을 막고 사업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방책이다.… 그 하나하나의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책임감과 분발심을 백배하여 혁명의 전위투사,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로서의 사명에 충실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오늘 우리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의 혁신에 대하여 생각할 때 제일먼저 어려오는것은 세해전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다.
《우리
이렇게 목메여 웨치는 인민들의 두볼로 감격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고 그들과 한작업반, 한분조의 성원이 되여 강냉이이삭따기며 물도랑가시기를 다그치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가슴속에도 뜨거운것이 북받쳐올랐다.
누구보다 먼저 태풍피해지역에 나가시여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하시며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을 피해복구현장으로 떠밀어주신
그이께서는 자신의 수범으로써,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혼연일체의 화폭을 펼쳐주시는것으로써 이 땅의 모든 일군들에게 혁명의 지휘성원의 위치와 본분을 깨우쳐주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시려
일군들의 혁명성은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난다.하기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형식주의, 요령주의적인 사업태도의 결과물을 대하실 때면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일일이 방도를 가르쳐주신
언제인가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신
삼복철의 뙤약볕속에 바쳐가시는 자신의 천만로고도 잊으시고 그토록 기뻐하신것은 무엇때문이던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충실히 받들어나가는 새시대 일군들의 성장, 바로 이것이였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에게 조선로동당
정치의식의 제고와 당성단련을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강화된것은 오늘 우리 일군들속에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높은 정치의식은 혁명성의 전제이며 담보이다.정치의식이 높아야 정치적으로 예리하고 부정과의 투쟁에서 맵짤수 있으며 사업과 생활 그자체를 련속적인 투쟁으로 일관시키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옳게 이끌어나감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 일군들의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간부들은 누가 통제하고 요구해서보다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당조직의 전투력강화를 위하여,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위하여 당조직사상생활에 성근하게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수양단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어찌 그뿐이던가.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와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도들을 명시하여주신
인민적인 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세련된 인격자가 되는것, 이것은 오늘 우리 당이 일군들앞에 내세우고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들 특히 당일군들이 어떤 풍모를 지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잊을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공장의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던
자신께서는 당위원장들의 목소리를 중시한다고, 당위원장들이 현대화사업을 비롯하여 자기 단위의 사업을 추켜세우고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을 하느라고 목이 쉬는것은 좋게 볼수 있지만 폭군처럼 행세하고 관료주의를 부리면서 아래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큰소리를 치다가 목이 쉬는것은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은 당책임일군의 가슴을 울리였다. 이윽고 밖으로 나오신 그이께서는 옛 모습을 흔적없이 털어버리고 현대적으로 환하게 변모된 건물들이며 곳곳에 게시된 구호들과 속보판들을 바라보시면서 당책임일군의 사업을 평가해주시였다.그러시면서 초급당위원장이 공장개건사업을 지휘하느라고 목이 쉰것같다고 따뜻한 정과 믿음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정녕 이 이야기에는 당일군들이 사상에서 투철할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그 어떤 성격과 기질의 사람이라도 일단 당일군이 되였으면 당의 정책과 원칙으로 다듬어지고 세련되여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이 나야 한다.
하기에
동해포구의 수산사업소 물고기가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들과 가족들에게 먼저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던
그리고 눈물겹게 간직하였다.야전차의 운전대를 잡으시고 큰물이 채 찌지 않은 은파군 대청리의 험한 진창길을 남먼저 헤치신 그날 미끄러지는 차를 떠밀어준 농장원들에게 정말 수고들 하였다고, 고맙다고 하시며 몸소 인사를 하시던 그이의 모습을.
우리 혁명의 보다 큰 승리와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확신성있게 담보해주는 새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성장, 이는
핵심이 든든한 혁명은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좌절을 모르며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끊임없는 상승비약에로 줄달음치게 된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