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2일 로동신문

 

핵심을 내세우고 본보기를 창조할 때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천만인민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각급 당조직들이 핵심을 내세우고 본보기를 창조하여 전반을 일신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핵심을 내세우고 본보기를 창조하는것은 광범한 군중을 당정책관철전에로 총궐기, 총발동하여 전반을 일신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이다.핵심들의 주동적인 역할이 강화될 때 대중의 투쟁열의와 분투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으며 새로운 본보기가 적극 창조일반화될 때 전반적인 지역과 단위들에서 혁신적이며 동시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핵심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체를 튼튼히 준비시켜 사회전반을 일신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의 하나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해방직후 당과 국가 그리고 인민무력을 건설한 경험을 보아도 핵심대렬을 튼튼히 꾸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면서 수적으로는 비록 많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온갖 간난신고를 이겨내고 혁명투쟁의 폭풍우속에서 단련된 공산주의적핵심들이 있었기때문에 자기 지도자를 내세우고 그 두리에 굳게 뭉칠수 있었으며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었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나 사상적으로 견실하고 투쟁의욕이 강하며 실천활동을 통하여 단련되고 검열된 선각자, 핵심들이 있다.대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는 초급일군들과 공로자, 혁신자, 제대군인들을 비롯한 핵심들은 지역과 단위의 기둥이며 보배들이다.

핵심들과의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광범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킬수 있으며 총진군대오를 더욱 강화하여 전반사업을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힘있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핵심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의 역할을 높여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당조직들은 핵심들을 늘 료해장악하고 체계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에 깊은 주목을 돌려야 한다.그들에게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정상적으로 깊이 심어주어 그들을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적극적인 선전자로 준비시키는 한편 어렵고 힘든 과업들을 맡겨주어 그들이 실천투쟁속에서 억세게 단련되도록 하여야 한다.

핵심들을 잘 키워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 백사람이 천사람을 이끌어나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핵심들을 정상적으로 만나 그들의 사업과 생활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애로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고 내세워주어 그들이 높은 책임감과 열정을 안고 대중의 앞장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본보기를 창조하기 위한 사업은 전반적인 지역과 단위들의 사업을 활력있게 추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시대적본보기, 표준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과정에 사람들은 정치사상적으로, 문화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게 되며 사회전반에서 비약적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포온실농장을 돌아보시면서 련포지구에서 공산주의농촌마을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련포온실농장을 본보기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농촌발전을 더욱 강력하고 확신성있게 추진하자는것이 당중앙의 구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새로운 발전기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모든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국토관리와 교육사업, 보건사업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있다.이 과정에 사람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 사회전반에서 혁신적이며 발전적인 변혁이 이룩되고있다.현실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령도업적단위들이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새로운 기준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도록 떠밀어주기 위한 당적지도를 심화시켜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대중을 각성분발시키고 단위의 면모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는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

본보기를 창조하여 전반을 일신시키는 사업에서 일군들의 주도성과 창조성, 활동성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당조직들은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제고하고 시야를 넓혀주며 기술실무능력과 문화적소양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널리 조직하여 그들이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본보기단위를 옳바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임무분담, 능숙한 정책적지도, 실속있는 총화와 평가사업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발전기준이 창조되도록 계속 떠밀어주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핵심들을 내세우고 본보기를 창조할 때 전반을 일신시킬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오늘의 총진군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