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4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사상관점이 투철해야 당정책을 결사관철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이 성과적으로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어떤 사상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입니다.

해당 단위의 사업성과와 전진속도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달려있습니다.》

옳은 사상관점, 이는 곧 당과 수령,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며 혁명가의 기본징표이다.구경은 모든것이 다 일군들의 사상문제이다.

투철한 사상관점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를 론할수 없다.

당정책집행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면서 조건타발을 하거나 요령주의를 부리면서 그 집행을 태공하는 현상, 책임을 우에 밀고 아래에 밀면서 자기보신을 하거나 당의 방침집행을 중도반단하는 현상,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일자리를 내지 못하는 현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정책관철을 저해하는 이런 그릇된 사상관점을 결정적으로 뿌리빼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국가일을 자기 일로 간주하는가 아니면 자기 안위부터 걱정하는가.

일군들의 사상관점문제는 이렇게 심각하다.

진심으로 국가일을 자기 일로 간주하지 않고 자기보신을 하는 일군, 무슨 일이나 책임지려 하지 않고 몸빼기부터 하려는 일군에게서 어떻게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기대할수 있으며 나타날수 있는 편향을 예견하여 완벽성을 기하는것과 같은 혁명성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국가일에 손발이 시려하는 표리부동한 일군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곳에서는 당정책관철에서 침체와 동면을 면할수 없는것은 물론 인민들이 고생하게 된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심부터 가져야 당정책결사관철전의 맨 앞자리를 억척같이 차지하고 전 대오를 충성과 위훈창조로 들끓게 할수 있다.

진심을 떠나면 겉치레가 나오게 되고 겉치레를 하는것은 당을 속이는 위험한 행위이다.

당정책의 옹호자, 관철자의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는 추호도 겉치레란 있을수 없다.

혁명의 수령앞에서 우리 일군들의 자세는 오직 진심이여야 하며 수정체같이 맑고 깨끗하여야 한다.

삐뚤어진 사상관점의 발현인 패배주의, 요령주의, 보신주의,

일군들이 패배주의, 요령주의, 보신주의에 물젖게 되면 무슨 일이든지 주인답게 책임적으로 할수 없으며 따라서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관철할수 없다.

당정책관철을 저해하는 가장 주되는 장애물인 해이성과 비적극성, 이를 엄격히 경계하여야 한다.

무슨 일에서나 당과 국가의 리익부터 생각하고 발벗고나서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일군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하나 신념의 끓는 피, 의리와 량심의 끓는 피로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살고 지혜도 열정도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바로 이런 일군들이 위대한 당의 참된 충신, 그 영광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삶을 빛내일수 있다.

정치적감각, 이를 부단히 련마하여야 맡은 책무에 충실할수 있다.

정치적감각의 예민성문제는 투쟁하며 전진하는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서 결정적인 개진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전제이다.

정치적감각이 둔한 일군에게서는 옳바른 사업체계와 지도에 대하여 결코 기대조차 할수 없다.

정치적감각의 마비, 이는 철저히 사상적변질을 의미한다.

정치적으로 민감하지 못한 사람이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정치적감각이 무디면 무책임과 무규률이 산생되기마련이다.

자기가 뼈심을 들일 대신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일한다는 그자체가 벌써 혁명하기 싫어하는 건달풍의 발현, 철두철미 정치적미숙성의 발현이다.

혁명은 고도의 자각성을 요구한다.현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뜨겁게 감수하는 기능이 마비되여 의무감에 못이겨 움직이면서 현상유지나 하려는 사람은 국가일을 위해 창발적으로 사업을 전개할수 없는것은 물론 자기 한몸을 내대는 그러한 책임성은 더욱 발휘할수 없다.

정치적감각기능을 부단히 련마하여야 끊임없이 량심을 정화하여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을 절대로, 순간도 망각하지 않을수 있다.

일군들은 패배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자기의 막중한 임무에 충실하여야 하며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충실성과 헌신적복무로 보답하기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헌신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