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28일 로동신문
태양의 품에서 청춘은 빛난다
온 나라 인민들이 뜻깊은 명절을 맞이한 청년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티없이 순결한 충성심과 불타는 열정으로, 무비의 용감성과 헌신성으로
우리 당의 구상이 실현되는 중요전구마다에서, 나라의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서 언제나 기적과 위훈의 대명사로 그 이름 높이 울리고 무궁무진한 힘과 영웅성의 상징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우리 청년들이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조선청년 그 이름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밝은 미래를 확신케 하며 그리도 아름답게, 자랑스럽게 빛나는것인가.
《우리 당이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백만자루, 천만자루 품도 아끼지 않았기에 오늘 우리 나라는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청년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대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청년강국, 우리 조국이 누리에 떨치는 이 크나큰 명예를 떠받들고있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영웅청년대군이라면 성스러운 혁명의 전위에서 당과 조국을 충직하게 받드는 그 미더운 애국청년들의 대오를 키워오신분은 희세의 위인이신
영웅청년의 대부대를 키워준 품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창조된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에 이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탄생한 우리 시대의 혁명정신이다.아침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고 나라의 존엄과 강대한 국력이 천하를 진감하는 이 영광스러운 시대의 혁명정신을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창조하였던가.
지난 2월
《성스런 백두의 기상과 정신을 안고 수도건설의 중요전구에 달려온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동무들!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이 신성한 의무와 시대의 부름을 받고 모여온 전국의 청년탄원자동무들!》
우리 수도의 새 번영기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력사적인 시각
어느덧 8년세월이 흘러갔다.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청년강국의 상징으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백두산기슭의 새 발전소언제에 《영웅청년》이라는 글발을 크게 새기고 성대한 준공식을 진행하던 그날 10여년간에 걸치는 자연과의 간고한 대격전속에서 당중앙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으로 당을 결사옹위하는 우리 시대의 청년영웅들, 청년핵심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고 하시며
돌이켜보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날로부터
한해에도 천번이상 비가 내려 천수라 불리우는 외진 산골에서 황소도 쓸어눕힌다는 혹한과 싸우며 발전소를 건설해온 청년돌격대원들의 자취를 공사장의 곳곳에서 헤아려보시며
청년들이 게시한 대형직관선전물들과 소묘작품들도 보아주시고 우리 당을 적극 지지하고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만 나아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사상정신상태에서 큰 힘을 얻으신데 대하여 격정을 터놓으신 그이께서는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꽃피워가는 기특한 소행에 대해 알게 되시였을 때에도 청년들의 고결한 애국충정을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자신께서 이곳에 와서 발전소건설을 당창건 일흔돐까지 얼마든지 끝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내가 오늘 청년들에게 나는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은 나를 믿고 강성국가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자고 호소하였다는것을 전달해주어야 하겠다고.
크나큰 믿음어린 말씀을 받아안는 그 순간 청년돌격대원들은 창공높이 키를 솟군 거인들로 된것만 같은 감격의 무아경에 잠기였다.바로 그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본보기, 전형으로 청춘의 삶을 빛내여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오늘도 눈물을 머금고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멀고 험한 길을 달려오신
백두청춘들의 보석같은 마음이 비낀 그 목소리를 들으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청년들이 영웅적기상을 떨치고있는 곳이라면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아무리 험한 곳이라도 다 찾아가보겠습니다.》
그런 지극한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백두전구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심신을 단련한 청년돌격대원들이 당을 따라 곧바로 내달리는 전위대로서 언제나 용맹을 떨치고 그 과정을 통하여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시대를 줄기차게 떠미는 거대한 동력으로 되게 하시려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당이 정해준 공사기일보다 넉달이나 앞당겨 완공하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충성의 로력적선물로 드린 청년돌격대원들을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영예로운 창조대전에 불러주신
심중에 언제나 귀중히 간직하고계시는 돌격대, 새시대 청년문제해결의 빛나는 상징으로, 조선청년들의 자랑스러운 얼굴로 여기시는 돌격대여서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은
우리에겐
청년들은 어느 나라에나 있으며 사실 그들은 어느 사회에서나 가장 생기발랄하고 활력있는 력량으로 될수 있다.하지만 국가와 인류의 장래를 떠메고나가야 할 청년들이 가는 곳마다에서 골치거리, 우환거리로 취급되고 타락과 범죄의 시궁창에 깊숙이 빠져 때이르게 시들어가는것이 현 세계의 실상이다.
사회주의위업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후비대육성문제가 빛나게 해결되고 온 나라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속에 청년들의 혁명적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하나의 명백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그것은 사회생활의 출발점에 서있는 청년들에게는 반드시 첫걸음마를 떼는 자식을 손잡아 이끌어주듯이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피는 운명의 손길, 그 성장과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천만심혈을 다해 키워주는
지금으로부터 9년전 1월 어느날 자정이 가까와오고있던 깊은 밤 당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은
그러는 그에게 자신께서는 청년들을 굳게 믿는다고, 청년동맹은 사상교양단체인것만큼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 당의 청년전위로 키우자는것이 바로 나의 지론입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이날
그러는 그를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고요한 하늘에 뭇별들만 반짝이는 이른새벽이였어도 눈부신 태양의 빛발을 온몸에 받으며 창공높이 올라선것처럼 끝없는 감격에 넘치던 그 시각 일군은 온 나라 청년들에게 이렇게 웨치고싶었다.
그후에도
하루가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번영의 새시대에 도처에서 일어나는 거창한 성과들가운데서도 청년들이 해놓은것이라면 무엇보다도 귀중히 여기시는
청년들을 한번 교양하여 안되면 열번, 백번 교양하여서라도 꼭 당의 후비대로 키워야 한다는 한없이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새세대들의 사상정신적성장에 끝없는 심혈을 기울여오신
8년전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 참가자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실 때 모범적인 청년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온 나라가 그들의 소행을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던 뜻깊은 시각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감명깊게 새겨져있다.그이의 자애로운
잘난 자식, 못난 자식 가림없이 품어안아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두해전 8월의 어느날도 그
그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9명의 청년들이 세차게 두근거리는 가슴을 가까스로 다잡으며 숭엄히 들어섰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 이어
하지만 그것은 정녕 꿈 아닌 현실이였다.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에게 더 깊은 정을 기울이는
자신께서는 동무들이 떳떳치 못한 지난날과 결별하고 자기들을 품어주고 안아키워준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진심으로 깨닫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하시며
《동무들이 오늘의 결심을 실천해나가느라면 힘들고 배고플 때도 있을수 있고 속앓이를 할 때도 있을수 있습니다.그럴 때일수록 동무들은 자기 인생의 새 출발을 하면서 다진 결심을 심장속깊이 새기고 언제나 변함없이, 굽힘없이 살아야 합니다.》
이제 그들이 부닥칠수 있는 난관의 고비들을 사려깊은 안광으로 다 헤아려보시고 불굴의 투지를 안겨주시는
단순히 오늘의 청춘시절만이 아니라 머나먼 인생길을 끝까지 곧바로 걸어갈수 있도록 믿음을 주시고 힘을 주시고 튼튼한 삶의 궤도를 놓아주시는
《아마 지금 동무들에게는 온 나라가 자기들을 떠받들어주고있는데 그 믿음에 보답하지 못하고 또다시 탈선하여 천길나락에로 굴러떨어지면 어찌나 하는 심리적고충도 있을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나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입니다.》
청년들의 심장은 이런 격정으로 하여 금시라도 터질것만 같았다.정녕 그것은
온 나라 청춘들이 이 부름을 심장속에 간직하고 당을 따라 충성의 길, 위훈의 길을 가고있다.
외진 심심산골, 풍랑세찬 날바다와 수천척지하막장에 있어도 이런 자각을 가다듬으면 두팔벌려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불러주시는
이것이 바로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수백만 청춘의 힘이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조선의 기상을 끝없이 분출시키는 우리 청년들의 영원한 넋, 영원한 일편단심이다.
청년중시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청년운동을 강화하는것을 당을 강화하고 국가를 강화하는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신
본사기자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