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30일 로동신문
나라일에 언제나 발벗고나설줄 아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나라일, 그것은 우리 공화국 공민들의 첫째가는 중대사이다. 우리 국가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발전하는 인민의 나라이다.우리 국가의 운명은 이 땅의 매 인간의 운명과 하나로 직결되여있다.우리 국가가 강대해진다는것은 곧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더욱 높아진다는것이며 우리식 사회주의가 발전한다는것은 다름아닌 인민의 행복이 꽃펴난다는것이다. 서로의 리해관계가 대립되여있고 돈과 재부에 의하여 인간의 가치가 결정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나라일이 결코 인민의 일로 될수 없다.한줌도 못되는 독점자본가들의 리익과 부귀를 위하여 모든것이 좌우되고 인민이 착취의 대상으로 되는 자본주의사회는 앞날이 없다. 주인다운 태도를 자각하고 자기 맡은 책무를 엄격히 수행하는것, 바로 이것이 참된 충신의 자세이다. 한가정에서 주인이 자기 구실을 잘하지 못하면 어떤 일도 잘될리 만무하다.나라도 마찬가지이다.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사람들이 자기앞에 부과된 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나라가 부강해지게 된다. 애국심은 그 어떤 특별히 중요한 사업에서만 발휘되는것이 아니다.자기가 하는 일이 비록 눈에 띄우지는 않아도 당과 국가에서 맡겨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닌 사람만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을수 있다.나라일이 잘되지 않아도 자기와는 무관한것으로 여기면서 손발이 시려하는 일본새는 참된 애국자의 본도가 아니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번영발전을 위한 전진목표를 제시하고 그 수행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있다.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빛나게 관철되는가 관철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된 사명과 본분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탄부들은 그처럼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올해 1.4분기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도 4 000여t의 석탄을 더 마련하여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섰다는 자각, 자기들이 앞장서 내달려야 나라가 발전하고 강대해진다는 견결한 신념, 이것이 평남탄전 로동계급의 심장속에 자리잡은 주인된 자각이다.이런 사람들이 진짜배기주인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된 본분을 다해나갈 때라야 이룩될수 있는 거창한 위업이다.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국가가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항상 명심하고 맡은 초소를 억척같이 지켜나가는 투쟁속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나라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만으로는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수 없다.실천이 없이 말만 하여서는 종이장 하나 옮겨놓을수 없다.진실로 애국을 하려면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애국적인 행동을 하여야 한다.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그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투신력이다.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참다운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국가발전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애국적소행이 수없이 발휘되고있다.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소중한 성과를 이룩해가고있는 로력혁신자들, 당의 부름을 받들고 인민경제 주요전구들에 달려나가는 탄원자들, 나라의 군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해가는 원군미풍열성자들… 초소는 서로 다르고 하는 일은 같지 않아도 이들의 투쟁에서 한결같은것은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를 위한 일에 아낌없는 열정을 바쳐가는 헌신적기풍이다. 애국속에 우국이 있고 구국이 있으며 바로 그속에 충정이 있고 자기희생정신이 있다.우리가 지향하는 변혁적발전도,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에서의 소중한 성과도 다름아닌 전체 인민의 불같은 애국적열정에 의해서만 이루어질수 있다.누구나 오직 국가의 번영속에 자기자신의 행복도 미래도 있다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나라일에 분투하는 기풍이 전사회적인 기풍으로 확고히 전환되는 속에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욱 강해질것이다. 현시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정책적으로 민감하고 자기 맡은 직책상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가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결정의 운명이 놓여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것은 결정적으로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어떠한가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 그 집행을 위한 높은 책임성, 이것이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징표이다.일군들은 당에서 무엇을 의도하고 바라는가 하는것을 항상 자각하여야 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뼈심을 들여야 한다. 일군들이 언제나 국가적립장에서 사고하며 자기 단위 사업을 박력있게 해제끼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나라의 모든 일이 잘되고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중앙의 구상이 실현될수 있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이악하게 노력하는 선봉투사가 되여야지 옆에서 바라보는 관조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국가적조치에 둔감하고 제할바를 찾아하지 않는것은 당과 혁명에 대한 배신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일군들이 당정책에 예민하지 못하고 무책임한 일본새에 매달린다면 한개 부문과 단위가 전진하지 못하고 나아가서 국가사업전반이 침체에 빠지게 된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과 그 집행에서의 정확성과 완벽성의 높이이자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의 높이이며 혁명사업에 대한 책임성, 조직적수완과 전개력의 높이라고 말할수 있다.일군들은 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의도를 정확히 알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투시하고 거기에서 자기가 할 몫을 스스로 찾아할줄 알아야 한다.오늘의 총진군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는 일군들이 서있다. 주동성과 창발성, 책임성이 부단한 혁신과 변화를 안아오는 원동력이라면 무책임성과 무능력, 책임회피는 침체와 답보를 가져오는 주요인자이다.당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줄 모르는 정치적미숙성, 나라일이 어떻게 되든 자기 소관이 아니면 외면해버리는 무관심성, 불리한 조건과 환경을 부진의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소극성이 지배하는 곳에서 그 무슨 성과를 기대한다는것은 오산이다.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명심하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 국가의 주인다운 태도, 높은 애국심과 헌신성을 발휘하는 바로 이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무를 엄격히 수행하며 나라일에 언제나 발벗고나서는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이 땅우에 하루빨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