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8월 30일 로동신문
대중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당사업기풍을 확립하자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하반년도 진군이 힘차게 다그쳐지고있다. 이 보람찬 투쟁의 성과여부는 당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람과의 사업을 얼마나 실속있게 하는가에 달려있다.
《대중의 정신력이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사람들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은 자체의 특성으로부터 일군들이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람들의 사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사람들의 사상상태를 똑바로 알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자면 반드시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당사업이 다른 사업보다 품이 많이 드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래서 당에서는 당일군들이 문건에만 매달리거나 사무실에서 맴돌지 말고 아래에 내려가 대중과의 사업,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 일찍부터 강조해온것이다. 우리앞에 실로 어렵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는 오늘 당일군들이 대중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는것은 보다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올해에 당결정에 반영한대로 현행생산과 정비보강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단위들은 결코 남보다 조건이 유리하지 않다.당일군들이 생산자대중의 마음과의 사업을 심화시켜 그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킨데 비결이 있다. 반대로 당결정관철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일군들이 당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실무에 빠져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단위들이다. 당일군들은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갈수록 단위의 진군속도가 빨라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백배로 각성분발해야 한다. 무엇보다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고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사업은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대중을 공감시키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과 방법을 소유하지 못하고서는 대중속에 열번, 백번 들어가도 소용이 없다. 어느한 탄광당조직이 찾은 교훈이 시사적이다. 실정이 비슷한 두 갱의 생산을 동시에 추켜세우기 위하여 당조직에서는 두 일군을 한날한시에 파견하였는데 얻어진 결과는 현저히 달랐다. 원인은 일군들의 사업방식에서의 차이에 있었다. 한 일군은 탄부들의 생활에서 걸린 문제를 알아본데 기초하여 그것을 풀어주면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의 열의를 높여주었다면 다른 일군은 갱일군들을 만나 시간당작업실적을 료해하면서 요구성을 높이는데만 치중하였다.그 결과는 생산실적에서 대조를 이루며 나타났다. 이곳 당조직의 교훈은 일군들이 혁명적인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고 활용할 때 정치사업의 실효성을 보장할수 있고 당적지도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만명의 종업원이 있다면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할줄 아는 명의가 되여야 한다.교양자의 티를 내면서 무턱대고 훈시하려들거나 유람식으로 내려와 손님행세를 하는것과 같은 그릇된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사람들의 눈빛과 표정, 평범한 말에서도 속마음을 읽고 대책을 세울줄 아는 군중공작방법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다음으로 뜨거운 진정을 가지고 사업하는것이 중요하다. 일부 일군들이 열성껏 정치사업을 하느라고 하는데도 대중의 응당한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경우를 혹 볼수 있다. 원인은 반드시 동반되여야 할 진정이 결여된데 있다.
당일군이라면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늘 소중히 새겨안고 대중에게 뜨거운 진정을 기울여야 한다. 담화를 한번 해도 생활적으로 가까운 이야기부터 시작하면서 친근하게 하며 그 어떤 호소보다 불같은 헌신으로 대중의 심장을 울려야 한다.하여 그들이 어머니옷자락에 안겨드는 자식들마냥 스스로 어머니당의 품에 안겨들게 해야 한다. 또한 어떤 분야에나 막힘없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사업실무만 알아가지고서는 대중의 마음과의 사업을 잘할수 없다. 과학기술지식이 부족한 일군이 기술자들과 언어가 통할수 없고 그들의 마음속에도 깊이 들어갈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일군들은 다문박식한 실력과 재능이 대중의 마음과의 사업을 잘하기 위한 또 하나의 무기이라는것을 자각하고 그것을 키우고 련마하기 위하여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당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