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1일 로동신문
정론 우리의 국위, 우리의 존엄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고 가를수 없는 이 행성의 가장 억세고 굳건한것이 있다.이는 바로 천하제일위인이신
우리
불러만 보아도 가슴이 젖어든다.절세의 위인께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세기의 상상봉에 떠받들어올리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끝없는 로고와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고 온 나라 인민은 자애로운
세인이 부러워하고 경탄하는 주체조선의 진모습, 이 행성의 절대병기인 우리의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행로우에 특기할 또 하나의 격동적인 나날이 흘러갔다.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을 벌리시고 사랑하는 인민들이 기다리는 조국으로 돌아오신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국경을 넘으시는 시각에도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해주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그 새벽에도 제일먼저 인민들에게 귀국인사를 보내주신 우리
온 나라가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설레인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우리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우리
그리웠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힘이시고 승리의 상징이신
이 세상 끝까지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상징이며 일심단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습니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불같은 그리움, 보통날에는 쉬이 체감할수 없는 세찬 충격과 격정으로 이어진 분분초초였던가.
그날의 격정을 못잊어 토로하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강철전사들의 이 뜨거운 심중의 고백, 9월 10일, 그날은 온 나라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던 일요일이였다.
온 나라 인민이 공화국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더 힘찬 진군의 보폭을 내짚을 마음속맹세를 가다듬던 그 시각에 우리의
이 땅의 하루하루는 어떻게 밝아왔고 어떻게 흘러갔던가.
아침이면 누구나 《로동신문》부터 펼쳐보고 방송에서 울려나오는 새날의 보도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
로씨야련방의 국경역 하싼,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 유.아.가가린명칭 꼼쏘몰스크-나-아무레비행기공장, 울라지보스또크시… 절세의 위인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지는 지명들을 온 나라 남녀로소 누구나 불러보며 걸음걸음 마음속으로 따라서던 격동적인 화폭들,
《바로 여기가 지난 8월
안변군 오계농장 부경리의 절절한 이야기이다. 아마도 이런 이야기,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들은 이 땅의 어느 초소와 일터에나 새겨졌으리라.
드넓은 이 행성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다.하지만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자애로운
무엇이 이런 단결을 낳았는가.자기
인민의 체험, 인민의 목소리보다 더 신성하고 절대적인것은 없다.그것은 정의와 진리의 기준이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절대불변의것이다.
인민에게는 목숨보다 귀중한것이 있다.존엄과 힘이다.그것이 없으면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고 그 어떤 번영과 미래도 담보할수 없다는것이 더욱 엄연해지는 이 행성의 진리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이란 무엇인가.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불패의 군력에 대해 생각할 때, 누리에 빛발치는
이 나라, 이 인민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존엄과 힘의 절정에 올려세우신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우리의 눈앞에 경사스러운 공화국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의 그밤 숭엄히 울리는 국가의 구절을 나직이 따라부르시며 창공높이 오르는 우리의 공화국기를 뜨겁게 바라보시던
그밤 창공높이 휘날린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어찌
세계최장의 사회주의국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넘게 쓰러졌을 극난한 도전과 역경속에서도 추호도 물러서지 않고 자기의 사상과 신념을 지키고 무적의 힘을 백배로 다지며 찬란한 미래에로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영웅조선, 영웅인민을 온 세계가 우러르고 경탄속에 바라보지 않았던가.
태양을 따르는 마음에는 국경이 없듯이 천하제일위인이신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이 행성의 9월은 그처럼 세찬 충격으로 끓는것인가.
세계의 수많은 통신, 방송들이
《조선에서는
이것은 어느한 나라의 통신이
그런가하면 외국의 한 정계인사는 《일요일부터 일요일까지》라는 글에서
대학의 규모와 교육체계, 앞으로의 발전계획과 그 전망에 대한 해설을 경청하시고 비가 내리는 속에서 여러 전시관을 돌아보신것을 통하여
아마도 세인은 놀랐을것이다.사랑하는 인민을 하루빨리 세기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실 웅지를 품으시고 이역만리에 불철주야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신
력사에는 자기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쳤다고 하는 정치가, 명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하지만
우리 인민들은 당중앙의 불빛은 꺼질줄 모른다고 말한다.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그 어떤 역경과 고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승승장구할수 있는 최상의 방략을 찾아주시며
인민의 꿈을 다 이룰 때까지 자신에게는 쉴 권리가 없다고 하시며
자신에게는 늘 두가지 그리움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공산주의리상향을 하루빨리 보고싶은것이고 다른 하나는 잠이라고, 잠이 정말 그립다고 하시던 우리
상상을 초월하는 로고를 바치시며 보통의 헌신이 아니라 희생적인 강행군이라고 불러야 할 그런 날과 달들을 이어가시는
오로지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인민의 모든 꿈 꽃펴날 사회주의, 공산주의리상향을 향하여!
그것을 향한 우리
전체 인민의 행복, 우리 다시금 격정속에 새겨본다.
우리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것처럼 성스러우면서도 어려운 일은 없다고 하였다.
몇몇 사람이 아니라 전체 인민의 행복을, 한두 지역이 아니라 온 나라의 모든 도시와 농촌마을들을 다 살기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시려는것이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으로 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라고 하시면서 어렵고 간고한 속에서도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가시는
오늘 최악의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온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은 바로
지난 8월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자애로운
일군이라면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하루빨리 세계의 상상봉에 이끌어세우실 웅지를 품으시고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중첩되는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천변만화하는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더욱 뚜렷해지는 진리가 있다.
세인이 우러르는
하늘땅 끝까지 우리
인민의 이 신념, 이 의지는 날과 달이 흐를수록 더욱 억세여지고 열렬해지는 조선의 넋, 조선의 숨결, 조선의 기상이다. 그것은 자기들의 행복과 미래가 무엇으로 담보되고 이 나라 모든 가정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무엇으로 지켜지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천만인민의 불같은 일념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고 꺾을수 없는 강철의 신념이다.
바로 이것이 람홍색공화국기에 새겨진 붉은별처럼 이 행성에 유독한 채광을 뿌리며 자주의 강국, 불패의 강국으로 솟아 빛나는 주체조선,
저 하늘의 태양이 영원하듯이 인류의 태양, 세계의 태양으로 빛나시는 위대하신 우리
위대하여라, 눈부신 우리 태양이시여! 태양이 빛나는 그 하늘아래서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지리.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인민이 터치는 이 심장의 분출은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강국인민의 신념과 의지의 메아리가 되여 끝없이, 끝없이 울려퍼진다. 방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