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6일 로동신문
사설 일군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적극성을 지니고 당과 국가가 맡겨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자
오늘 우리 인민은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전체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열의, 힘찬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 그것이 그대로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자면 혁명의 지휘성원,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적극성을 지니고 맡은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선 오늘 일군들의 책무의 중요성은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운명이 달려있다.모든 일군들이 비상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 혁명진지에서 당과 국가가 맡겨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강국건설전반이 활력에 넘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가속화된다. 일군들의 책임성과 창발성, 대담성은 직무가 높다고 하여, 사업년한이 오래고 경험이 풍부하다고 하여 저절로 발휘되는것이 아니다.혁명의 전세대 일군들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맡은 혁명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수행할수 있은것은 남다른 학력이나 경력을 가져서가 아니라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힘찬 투쟁이 개시된 때로부터 2년 수개월이 지나갔다.이 기간 당건설과 국익수호,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비롯한 각 방면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점들도 찾았다.결함에서 교훈을 찾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으며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는것이 바로 일군의 자세이고 태도이다.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난 그릇된 사업태도와 작풍이 모든 일군들에게 새겨주는 심각한 교훈이 있다.정치적감수성, 정치적각성이 무디고 소극성과 눈치놀음에 빠지면 사상의 변질을 초래하게 되고 무능력과 무책임성을 발로시키게 된다는것이다.일군들이 자기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인가를 항상 자각하며 당과 국가가 제시한 정책집행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고 임무수행에 전심전력할 때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적극성을 지니는데 단위사업의 진전이 있고 혁명과업수행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해당 부문과 단위앞에는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도 있고 절박하게 해결을 요하는 과업도 있으며 제기되는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다.이런 때일수록 일군들이 사업의 절대적기준, 자막대기로 삼아야 하는것이 바로 일군들의 정치의식제고, 이것은 높은 실력으로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해당 단위가 당의 결정, 지시가 쭉쭉 내려가는 청춘세포와 같은 활력을 지닌 단위로 변모되자면 매 단위의 운전대를 틀어쥔 일군들이 실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욕망과 열성만으로는 맡은 소임을 다해나갈수 없다.실력의 높이이자 책임성의 높이이며 첫째가는 실력은 높은 정치의식을 소유하는것이다.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낄수 있는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도, 전문분야의 과학기술수준도 높은 정치의식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신임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가장 소중한 재부로 여기고 당의 구상에 자신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주동성과 완강성을 발휘할 때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며 자기 단위를 당정책관철의 교과서적인 단위로 전변시킬수 있다. 지금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올해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또 한번 도약하는 모든 일군들은 높은 당적자각, 정치의식을 지니고 적극성을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당성, 혁명성을 뚜렷이 검증받아야 한다. 높은 정책적안목과 정치적감수성, 민감성은 정치활동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자질이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적, 국가적조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일군이라면 어떤것이 당의 의도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판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고 거기에서 자기 몫을 찾아할줄 알아야 한다.당정책에 둔감하면 사고와 행동을 당의 사상과 의도에 따라세울수 없고 당중앙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출줄 모르는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일군들은 정치적감수성, 정치리론수준을 지녀야 단위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가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실무능력제고에 앞서 언제나 정치의식제고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당과 국가와 고민을 함께 하며 당정책관철과 나라일에 발벗고나서는 투철한 사상관점을 지녀야 한다.당과 정부의 지휘와 지시에 불복하거나 무관심한 현상, 자기 소관이 아니면 외면해버리는 무책임하고 비원칙적인 현상을 놓고서는 제때에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패배주의와 보수주의, 형식주의, 보신주의와 같은 사상적병집을 깡그리 불태우고 모든 문제를 정치적각도에서 예민하게 보고 대하는 습성을 가져야 한다. 행정규률을 준수하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행정규률강화이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이다.우리 나라에서 모든 국가기관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집행자이며 국가사업전반에 대한 당의 유일적령도는 국가기관들을 통하여 실현된다.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행정규률을 철저히 확립하고 엄격히 준수해나갈 때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국가경제전반에서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일군들은 행정규률강화가 단순히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중앙의 권위보위전, 존엄사수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규률확립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을 자로 하여 재여보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일단 세워진 규률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오직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깊이 새겨야 한다.당과 국가의 결정과 지시를 그릇되게 해석하고 그 집행을 태공하는 현상과 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내각사업이자 당중앙위원회사업이고 당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이자 내각사업이다.경제지도일군들은 나라의 경제사령부인 내각의 결정, 지시를 무조건 집행하고 내각의 지휘에 복종하는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 규률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모든 사업을 철저히 법규범에 따라 진행하며 국가적으로 제기되는 긴급한 사업들에 자기 단위의 인적, 물적, 경제기술적잠재력을 적극 동원보장하여야 한다. 실천가형의 쟁쟁한 일군들이 배출되는 곳에는 언제나 그들을 혁명의 재목으로 다듬어 내세워주는 당조직이 있다.당조직들이 사회주의건설의 투쟁전구, 투쟁전선을 책임진 일군들을 어떻게 각성시키고 준비시키며 떠밀어주는가에 따라 우리 국가가 자기 발전의 시간표대로 활력있게 전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좌우된다. 각급 당조직들은 행정실무사업에 말려들어 눈에 보이는 경제수자나 따질것이 아니라 실지 일군들의 사상을 움직이고 사업의욕을 높여주어 그들이 만짐을 지고 책무리행에 성실하도록 하기 위한 산 당사업을 하여야 한다.일군들의 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알아보면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실력가형의 충실한 인재들을 찾아내고 계획적으로 착실히 키워 일군진영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한다.당책임일군들은 경제지도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전개해나가도록 경제사업에 대한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은 우리 당이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고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교양하고 키운 혁명의 핵심들이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감을 걸머지고 쇠소리나게 활약하여야 할 때이다. 전체 일군들이여, 높은 당적자각, 정치의식과 적극성을 지니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자기의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