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유럽지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교류, 련대성연단 영국에서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유럽지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교류, 련대성연단 《주체조선의 75년》이 2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영국의 런던에서 진행되였다.

연단을 위해 특별히 개설된 웨브싸이트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졌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절세위인들을 흠모하여 외국의 벗들이 집필한 도서, 시가작품들,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편집물들, 여러 나라 인사와 단체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아랍지역위원회가 연단앞으로 보내여온 토론문들과 축하편지들이 게재되였다.

영국의 진보정당, 단체들과 로씨야, 도이췰란드, 스웨리예, 에스빠냐, 오스트리아, 뽈스까를 비롯한 20여개 나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조선과의 친선협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인사들이 직접 또는 화상방식으로 연단에 참가하였다.

연단이 진행되는 기간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참가자들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연단에서는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1948년 9월 9일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75년간의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아로새겨왔다고 하면서 공화국창건기념일에 즈음하여 김정은령도자께와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김일성주석의 령도에 의한 공화국의 창건은 민족적독립과 평화,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커다란 사변이였다, 이것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여 싸우는 세계인민들에게 힘과 고무를 안겨주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75년간 공화국은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이라는 힘겨운 고비들을 넘겨야 했고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위협책동과 극악한 경제제재,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좌절과 같은 엄중한 도전과 장애들을 헤쳐넘어야 했다, 허나 조선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장군, 김정은동지를 모시였기에 년대와 세기를 이어 일심단결을 공고히 다지고 부닥치는 난관들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수많은 기적들을 창조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전쟁책동에 열을 올리며 광기를 부리고있지만 공화국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이어 김일성김정일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노르웨이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영국조선친선협회 조직서기와 스태포드셔지부 책임자, 스위스조선위원회 서기장,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부위원장, 프랑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공 및 문화계획발전장려협회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도이췰란드지부 책임자, 벨지끄조선친선협회 위원장, 흐르바쯔까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등이 《위대한 민족의 단결을 수호한 1948년의 력사적승리》, 《주체와 자력갱생, 사회주의길을 따라 75년》, 《주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도사상》, 《현 세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체사상의 빛발아래 행복과 번영의 나라》, 《승리와 영광의 75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교육분야에서 달성한 성과들》을 비롯한 여러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이번 연단이 강인하고 자주적인 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보여주는 조선의 력사에 대하여, 걸출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인민만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고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준 조선에 대하여 더 잘 알게 하는 좋은 계기로 될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주체조선의 75년간은 승리와 영광의 75년, 자주와 사회주의의 75년이라고 하면서 독창적인 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귀감을 마련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과 우리 공화국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자주, 사회주의의 길로 꿋꿋이 나가도록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공적,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를 칭송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은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조선이 인류가 념원하는 지상락원으로, 강국으로 솟아올랐다고 하면서 이렇게 토론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제국주의자들의 갖은 위협책동을 짓부시며 75년의 자랑찬 로정을 걸어왔다.

조선처럼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한 나라만이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라고 할수 있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조선은 언제나 백승할것이다.

핀란드조선협회 서기장은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승리의 길, 사회적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령도에 의해 조선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되고 발전하였으며 김정은총비서의 손길아래 눈부신 성과들을 창조하는 기적의 나라로 만방에 존엄떨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조선인민은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자기 조국의 75년사를 돌이켜보고있다고 하면서 스위스조선위원회 위원장은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떠들던 미국을 타승한 나라는 바로 조선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은 령도자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나라만이 제국주의강적을 이길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이딸리아지부 공식대표는 조선식사회주의의 공고성은 그 나라의 지도사상에 있다고 강조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적내용을 소개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새로운 세계대전의 구름이 떠돌고있는 지금 인류는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강경대응하는 조선을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고있다.

제국주의가 멸망하지 않는한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우리는 세계평화와 자기의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조선을 적극 지지할것이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그리스지부, 에스빠냐지부, 오스트리아지부, 도이췰란드지부 인사들은 우리 공화국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들과 자본주의에 비한 조선식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하여 토론하고 사회주의야말로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진리이다, 주체의 핵강국이며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인 조선의 경험을 따라배워야 한다,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신 조선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고 토로하였다.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과 서기장, 벌가리아 쏘피아에 있는 김일성도서실 책임자는 벌가리아의 진보적인민들은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이 달성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을 목격하며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운동을 보다 넓은 범위에로 확대하고있다, 조선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군력강화에 힘을 넣고있는것은 철두철미 자위권에 속하는 정정당당한 조치이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였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구상과 념원을 꽃피워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은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로 누리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폭로단죄하고 조선과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며 이 나라를 악마화하려는 서방의 거짓선전과 모략을 짓부시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로므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토론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높은 권위와 막강한 위력,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김일성동지,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선대수령들 그대로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을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불패의 강국으로 공고발전시켜나가신다.

제국주의자들이 조선식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발광하고있는 상황은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뚜렷이 실증해준다.사회주의보루, 자주강국으로서의 조선의 모습은 세계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은 더욱 강화될것이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명예위원장과 위원장은 조선이 일관하게 견지해온 자주, 사회주의의 원칙은 이 나라가 부닥치는 온갖 도전들을 과감히 이겨내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오게 하였다,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은 절세위인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조선은 앞으로도 계속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연단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연단기간 《조선영화의 밤》, 《조선문학과 시의 밤》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들도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