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일 로동신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5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5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3(1954)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결론을 비롯한 59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이 발표되던 시기는 전체 인민이 우리 당의 독창적인 경제건설로선을 높이 받들고 전후 인민경제복구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떨쳐나 이르는 곳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던 력사적인 변혁의 시기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당단체들과 당원들과 전체 인민들은 공화국북반부의 혁명적민주기지를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전후 인민경제를 빨리 복구발전시키는데 있는 정력과 지혜를 다 바쳐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 3개년계획실행을 위한 투쟁에서 함경북도 당단체들의 과업》, 《당중앙위원회 11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진행정형과 직업동맹, 민주청년동맹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에서 전체 인민을 정치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나라의 모든 민주력량을 당과 공화국정부주위에 튼튼히 묶어세우는것을 비롯하여 전후 우리 당앞에 나선 기본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전후복구건설에서 일제식민지통치의 잔재인 공업의 기형성과 편파성을 퇴치하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민족경제를 건설할데 대한 정책적문제들이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 《김책제철소를 전망성있게 복구건설하자》, 《수입병을 결정적으로 없애며 내각참사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농촌경리의 금후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에 관하여》, 《농업생산을 늘이며 령세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몇가지 대책에 대하여》, 《도영농목장사업을 개선하며 농업협동조합조직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에는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개조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천명되여있다.

인민군대내에서 당생활과 당적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모든 군인들의 군사기술수준을 끊임없이 높일데 대한 문제 등이 로작 《현시기 우리 인민의 투쟁임무와 해군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 《인민군대의 간부화와 군종, 병종의 발전전망에 대하여》에 밝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문학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현시기 문화선전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서 문학예술부문 일군들이 우리 나라 력사와 혁명투쟁,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창작하여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줄데 대한 강령적지침을 주시였다.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념원하는 남북조선의 민주주의적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을 망라한 통일전선을 확대강화하여 단결된 력량으로 적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할데 대한 사상이 로작 《조선문제의 평화적조정을 위한 제네바외상회의결과와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 문헌재토의사업진행정형에 대하여》에 제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모든 대학들에서 우리 당의 투쟁력사를 가르칠데 대한 문제, 도시건설물의 준공검사와 인도인수규률을 철저히 지키며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력사유적과 유물들을 발굴하고 보존관리하는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후복구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5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진리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해 총매진하는 우리 인민에게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