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인격자
우리 당은 창당 첫 시기부터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충복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훌륭히 갖출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여왔다.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상에서 투철할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 여기에 《일군들은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합니다.》 사람의 인품과 됨됨이 비껴있는 도덕품성, 이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하지만 당일군들인 경우 이것은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그것은 당일군들의 도덕품성이 당의 권위와 직결되여있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은 당조직과 당일군들을 통하여 인민들에게 전달침투되며 우리 당의 모습도 당일군들의 풍모를 통하여 인민들에게 비쳐진다. 당일군이 대중앞에서 비도덕적이고 무례하게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 일군의 품격과 수양에 대한 평가로만 그치지 않는다. 당일군들이 도덕품성을 바로 지니는것은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수양을 쌓는 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사업, 당의 존엄과 권위를 지키는 하나의 정치적인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바로 이때문에 당일군들은 누구보다 훌륭한 품성을 소유한 인격자가 되여야 하는것이다. 당일군의 본신임무는 사람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이다. 인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반기며 따르는 일군들을 보면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갖추고있는것과 함께 도덕품성 또한 고상한 사람들이다. 인민들은 틀차리기를 좋아하고 언행이 바르지 않으며 인상 또한 차고 메마른 사람, 도덕적면모가 바르지 않은 일군과는 거리를 둘뿐 아니라 설사 마주선다고 해도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당일군들이 말과 행동, 몸가짐 등을 바로하지 못하면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는 길에 제스스로가 장애물을 만드는 격으로 된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지금 전당에는 고상한 품성을 지닌것으로 하여 인민들이 스스럼없이 반기며 따르는 당일군들이 많다. 그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는것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인민에 대한 가장 옳바른 관점과 태도가 마음속깊이에 자리잡고있을 때라야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례의있게 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자신의 도덕적면모를 당이 바라는 높이, 누구와 견줄바없는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당일군들이여, 다시한번 깊이 되새겨보자. 당일군들은 자기앞에 있는 인민들이 그러면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먼저 허리굽혀 인사하게 되며 말 한마디에도, 얼굴표정 하나에도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인격자로 준비하기 위하여서는 부단히 수양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것 또한 필수적이다. 타고난 성격과 성미라 해도 그리고 좋지 못한 인상이라고 해도 의식적으로 고치는것, 이것을 당이 준 혁명임무로 간주할줄 아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의 도덕품성문제는 자신의 의식적이며 꾸준한 수양과 노력에 의해서만 해결될수 있는 문제이다. 당일군에게 있어서 통제의 기준은 스스로가 제기하는 높은 요구성이다. 인민들이 존경을 표시할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의식적으로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 누구보다 무거운 책무를 지니고 사업부담이 많은 당일군들이 항상 따뜻하게 말하고 밝은 인상을 지니며 몸가짐과 행동거지를 신중하게 한다는것은 헐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준수해야 할 필수적인 요구이다. 사소하게나마 인민들의 마음속에 그늘이 지게 하였을 때 그것을 단순히 실수로 여기거나 어쩔수 없는 일로 보면서 자신의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은데 대하여 뼈저리게 자책할줄 모르는 일군은 언제 가도 하루사업을 놓고 인민들앞에서, 아래일군들앞에서 심중치 못한 발언을 한적은 없었는가, 사람들을 어두운 인상으로 대하지는 않았는가를 반성해보며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는 일군만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 자신을 올려세울수 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박혁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