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3일 로동신문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은 애국사업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사는 마을과 거리, 집과 일터를 비롯한 생활환경을 새시대의 맛이 나게 문화적으로 깨끗하게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릴뿐 아니라 일터와 가정들에서 혁명적인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세우는것은 인민들에게 훌륭한 로동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고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생산문화가 일터를 깨끗이 꾸리고 설비, 자재를 알뜰히 다루며 제품의 질과 문화위생성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면 생활문화는 거리와 마을, 가정을 비롯한 모든 생활환경을 잘 꾸리고 관리하며 옷차림과 언어례절, 공중도덕, 식생활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사회주의적생활양식에 맞게 문명하게 해나가는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생활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소박하고 알뜰하게 위생문화적으로 해나가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도시는 공원속의 도시로, 공장은 공원속의 공장으로 만들자는것이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라는데 대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게 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깨끗하게 꾸리는것은 단순히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살림집을 제대로 거두지 않고 되는대로 사는것은 승리에 대한 신심이 부족하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이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접이 들고 나중에는 사상적으로 변질될수 있다.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꾸리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일뿐 아니라 후대들과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삶과 투쟁의 좌표를 더욱 뚜렷이 세워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고상하고 알뜰하게 해나가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력과 우월성을 더욱 높이 떨쳐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시는것이다.

혁명적인 생산문화, 생활문화의 확립!

바로 여기에 혁명과 건설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립장이 있으며 신심에 넘쳐 휘황한 래일을 기어이 앞당겨오려는 불변의 신념이 있다.

지금 이 땅 곳곳에는 당의 은정속에 현대적인 생산기지들과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거리와 마을,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일떠서 조국의 모습을 나날이 새롭게 하고있다.하지만 이 훌륭한 창조물들도 사람들모두가 알뜰히 관리하고 리용할 때에만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은을 낼수 있는것이다.

지금 어느 고장, 어느 단위에 가보나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더 잘 꾸리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현실은 보다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기어이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투철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누구나 혁명적인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로 여기고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어머니조국에 참다운 삶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생활을 혁명적으로 고상하고 알뜰하게 해나갈 때 조국의 휘황한 래일은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리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