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5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일군의 생명이다
지금 온 나라 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에 무한히 충실할 비상한 자각을 가다듬고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앞장에서 결사옹위하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것도 일군들이며 오늘의 총진군을 조직지휘하는것도 일군들입니다.》
오늘 우리 당과 혁명은
당중앙의 향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일대 전환기가 펼쳐지는 이
여기서 가장 중핵적이며 선차적인 문제가 바로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다. 대중의 교양자, 조직동원자,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기동적으로 전개하여야 당의 의도에 맞는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민감성이자 충실성이고 책임성이며 헌신성이다. 이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전 로정과 오늘의 현실이 확증해주는 진리이다.
조선혁명은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도
그들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는 바로
이것은
오늘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과 건설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이것은 당의 의도와 정책에 민감한 일군과 그렇지 못한 일군의 차이가 단위발전과 나아가서 국가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우리 당은 얼마나 강조했는가.더우기 일부 일군들의 만성적인 위기의식과 무책임한 일본새에 경종도 울리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일군들은 당적, 국가적조치에 둔감한데로부터 아무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아 지난 8월에 엄중한 피해를 산생시켰다. 일군이라는 간판은 가지고있어도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 결여되여 보신과 무책임, 무능력, 형식주의에 빠져있다가 엄청난 후과를 발생시킨 그런 일군이 백이면 뭘하고 천이면 뭘하겠는가. 이런 의미에서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곧 일군의 생명이다.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체질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들어선 오늘 더욱더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당에서 한가지를 깨우쳐주면 열, 백을 헤아려보고 자기가 할 일감을 즉시에 찾아쥘줄 아는 일군, 당에서 과업을 맡겨주면 한몸을 기꺼이 내대고 용감하게 해제끼는 일군이 필요한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무엇보다도
강영창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당시 과학연구부문 사업을 맡아보던 그가 어느해 지방으로 나가던 때였다. 차창밖에 비껴드는 한 농장에 눈길을 주던 그는 문득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하였다.
그는 비록 자기가 맡아보는 부문이 아니였지만 농장에 들려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당적, 국가적조치들은 곧
강영창동지처럼
민감성은 천성도 아니고 교육의 산물도 아니다.
언제나
또한 정치의식제고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높은 정치의식을 전제로 한다. 일군들이 당적, 국가적조치에 민감하려고 해도 정치의식이 낮으면 한갖 욕망에 불과하다. 일군들은 정치적감수성과 식견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해야 한다.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기질을 본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안변군 오계리일대와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에서 과시되였듯이 인민군군인들의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역시 다르다.그것은
당정책에 대한 인민군대의 민감성은 곧
사회의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대하는 인민군대의 민감한 자세와 그 집행에서 발휘되는 영웅적투쟁기풍을 그대로 본받는다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특히 책임일군들이
책임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책임진 당중앙의 파견원,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책임일군들이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민감하지 못하면 오히려 발전의 제동기가 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주저앉게 만든다.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책임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책임일군들은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민감성을 체질화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 책임일군들의 정치적, 정책적민감성이자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가장 큰 발전잠재력이며 발전수준이다. 오늘 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능력을 초월하여 일하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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