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5일 로동신문
국가상징에 깃든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자 성스러운 우리 공화국국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장, 얼마나 신성하고 숭엄하며 존엄있는 우리 국가의 상징인가. 얼마나 멋있고 훌륭하며 뜻이 깊은 이 나라의 긍지높은 표장인가. 현세기에 존재하는 최장의 사회주의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권위와 위용을 존엄높은 우리의 국장이 대표하고있다.온 세상이 우러르는 희세의 걸출한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공화국의 자랑찬 75성상이 여기에 소중히 담겨있다. 날로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웅건장중한 위용인양 백승의 기상을 뿜으며 거대한 생명력을 과시하는 그렇듯 훌륭한 국장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며 자랑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선도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존엄을 떨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국가의 권위이자 세계무대에서 차지하는 국장의 지위라고 할수 있다.세계적인 강국으로 솟구친 우리 조국의 높이이자 공화국국장이 올라선 거연한 단상인것이다. 75년전 공화국의 탄생을 알리는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장에서 우리 국장의 새 모습이 장내를 눈부시게 할 때에도, 공화국창건의 가슴벅찬 소식을 전하는 주체37(1948)년 9월 10일부 《로동신문》의 지면에서 새로 제정된 국장을 처음 볼 때까지만 하여도 세상사람들은 공화국국장의 위력에 대하여 다는 알수가 없었다. 우리의 국장은 그 창작경위에 있어서나 담고있는 내용, 인민적성격에 있어서 그 어디에 비길수도 견줄수도 없이 특출하다.
공화국국장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그것은
절세의 위인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국장제정문제는 주체36(1947)년 11월 평양에서 진행된 북조선인민회의 제3차회의에서 처음으로 상정되였다.
후날 당안에 숨어있던 불순분자들의 반당적행위와 일부 일군들의 무책임성으로 하여 국장형상에서 그릇된 편향이 나타났을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장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불패의 위력과 륭성번영의 상징이다.세상에서 으뜸가는 인민의 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우리 나라의 국장은 밝은 빛을 뿌리는 오각별과 찬란한 빛발을 통하여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그리고 오각별아래 백두산을 통하여 우리 공화국이 항일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고있다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벼이삭을 감싸고있는 붉은 띠는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통일단결의 영원성을 보여준다. 붉은 띠 아래부분의 중심에 새겨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우리 나라의 국호에는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민주주의를 최대한 보장하여 인민대중이 국가주권의 진정한 주인으로 국가사업에 참가하며 인민민주주의독재를 강화하여 계급적원쑤들에게는 철저한 독재를 실시하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에게는 진정한 정치적자유와 권리,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보장하는 우리 공화국의 성격과 사명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우리 나라의 국장은 수력발전소와 벼이삭을 통하여 부강번영하는 자주독립국가의 찬란한 미래를 뚜렷이 상징하고있다. 공화국국장은 이렇게 인민의 모든 감정과 리상, 념원과 지향을 안고 태여났다.자기의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가지려던 민족의 숙망이 담기고 그 꿈이 실현된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며 우리의 힘과 지혜와 슬기로 온 세계에 앞서나갈수 있다는 확신이 맥박치는 이런 국장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국장은 직관성이 강한 그림형상으로 해당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민족적지향과 념원, 그 나라의 발전방향과 전망들을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그 어느 상징물보다도 담겨있는 뜻이 심원하고 형상이 섬세하며 대조가 뚜렷하다. 로동계급을 핵심으로 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국가의 계급적성격과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통일단결이 상징적으로 잘 반영되여있고 나라의 장래발전방향도 잘 표현되여있는 우리의 국장은 담고있는 내용과 색채, 구도에서 자주독립국가의 불패의 위력과 륭성번영할 공화국의 앞날을 잘 보여주고있다.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안겨주는 많은 나라들의 국장과는 달리 우리의 국장은 누구나 보면 그 뜻을 쉽게 리해할수 있는 상징요소들을 붉은색, 푸른색, 흰색, 노란색, 밤색, 연분홍색, 노란 흙색, 노란 풀색을 비롯한 밝고 아름다운 색채들로 형상함으로써 예로부터 맑은 아침의 나라, 삼천리금수강산으로 불리워온 우리 조국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끝없이 부강번영해나가고있음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국가의 성격과 사명을 체현하고있는 국장의 진짜존엄과 위력은 다름아닌 인민의 존경과 사랑이다. 우리의 국장은 장장 75년동안 이 나라 인민의 생활과 투쟁을 자기의 기상으로 억세게 떠밀어왔다. 난생처음 국가의 주인이 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공화국국장은 선거표에서 받아안는 잃을수 없는 주인의 권리였고 첫 공민증으로 새겨안는 인민정권이였다.우리의 국장은 전쟁의 불길속에서 베풀어진 인민적시책과도 같이 고마운것이였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서던 아이들의 모습처럼 아름다운것이였으며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도발을 단호히 징벌해버리는 자주권의 행사와도 같이 위력한것이였고 행복의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편 인민들의 기쁨처럼 정다운것이였다.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 권위를 대표하는 우리의 국장과 더불어 얼마나 많은 법령과 법들, 국가적시책들이 채택되여 만사람을 격동시켰던가. 우리의 국장이 일단 찍혀지면 거기에는 불가역적이며 절대적인 공화국의 힘과 의지가 실리였다. 윤색한다고 하여 국장이 빛나는것이 아니다.그것을 가지고있는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최고의 높이에 오를 때 국장의 가치와 영예가 최상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것이다. 우리의 국장이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변색되지 않고 장장 수십성상 자기의 고유한 성격을 지켜낸것은 인민의 마음속에 깊고깊은 뿌리를 박고있기때문이다. 국장은 인민을 지키는 법이며 힘이라고 할수 있다.국장과 함께 인민에게 오는 국가의 법은 숭엄하다.평범한 생활에서는, 례사로운 날에는 잘 알수 없다.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법령이 발포되고 나라의 법이 채택될 때마다, 그것이 거대한 위력을 발휘할 때마다 누구나 국장의 실체를 느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수산태양궁전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 《자위적핵보유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데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주개발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 사회주의농촌발전법,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 원림록화법, 원격교육법, 의약품법… 우리의 국장이 그 하나하나의 법령들에 엄숙히 찍혀지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의 결과가 기적적인 속도로 마련될수록 우리 국가의 전진속도는 세월을 주름잡았고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 권위와 영예는 세계를 진감시켰다.우리의 국장이 찍힌 법은 아무리 나라가 어렵고 힘겨워도 실천되지 않은적이 없었다.
우리 당의
그 장엄한 력사의 흐름속에서 나라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한 경지에 올려세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였다.우리 공화국은
공화국국장을 우러르면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만세소리가 들려오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리념은 종이우의 글줄로가 아니라 국장에 존엄으로 새겨지는것이다.
국가의 존엄이란 광활한 령토도, 억만금의 재부도 아니다.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나라의 힘, 세계가 공인하는
지난해 4월 25일
온 누리가 환하도록 빛을 뿌리는 우리
우리 공화국을 끝까지 책임지실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국장이야말로 우리
누리에 더욱 빛을 뿌릴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과 찬란한 오각별의 성스러움을 인민은 국장에서 똑똑히 보고있으며 걸출한 위인을 모실 때만이 나라의 국장도 세세년년 빛을 뿌리고 그 존엄과 권위가 최고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고있다.
국장을 신성시하는것은 법의 요구이기 전에 공민의 응당한 도덕이고 애국의 의무이다.세대를 이어가면서 인민의 심장속에 국장이 가장 소중히 새겨져있으면 그러한 국가는 영원하다.
희세의 걸출한 위인이신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