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우리가 어머님을 더욱 잊지 못하는것은 어머님의 한생이
조선혁명가들이 대를 이어가며 간직하고 구현하여야 할 충실성의 숭고한 귀감과 전통을 마련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열혈혁명가들의 전렬에서 친위전사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김정숙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이것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에 대한 력사의 칭송, 인민의 경모와 흠모의 목소리이다.
오늘도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잘루목과 홍기하, 대사하치기를 비롯한 항일의 격전장들에서 한몸이 그대로 억척의 방탄벽이 되시여
조선혁명의 운명,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달린 위기일발의 순간마다 그이께서는 자신의 한몸을 내대시여 그 위기를 막아내시였다.
혈전의 마당에서 한줌두줌 솜을 구하여
해방후에도 그이께서는 자신에게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열렬한 혁명가, 충직한 혁명전사로서의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항일의 나날 장백현 도천리와 신파, 연사지구를 비롯한 북부국경일대와 국내깊이에까지 진출하시여 원숙한 사업능력과 넓은 포옹력으로 지하정치공작을 능숙하게 벌리시며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의 배신자와 정면대결하시였던 청봉밀영에서의 나날과 엄혹한 《41년도바람》이 불던 시기를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의 전 기간 그리고 해방후
하기에
정녕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혁명생애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처럼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로 이것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한생을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굳게 간직되고있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