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30일 로동신문
천하제일위인을 모신 강국의 영광 온 누리에 빛난다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길이 빛날
가슴벅찬 환희와 충격적인 사변들로 강산이 진감하고 세계가 격동했던 뜻깊은 9월이 지나가고있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높뛰게 한것은 결코 조국이 걸어온 장구한 행로에 대한 못잊을 추억만이 아니였다.이해의 9월은 온 누리에 빛나는 내 조국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어떻게 엮어지고있으며 과연 무엇으로 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힘이 세기의 단상에 끝없이 올라서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았다.
한가슴에 안아보기엔 너무도 벅찬 감격과 환희를 일으키는 9월의 명절이 눈앞에 다가오고있었다.성스러운 국호에 인민이라는 이름을 정히 아로새기고 자주독립국가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그날로부터 우리 조국이 얼마나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길을 헤쳐왔던가. 맞서야 했던 원쑤도 세상에서 가장 횡포하고 간악한 무리였고 이겨내야 했던 모진 난관들도 아직 인류사에 씌여진적 없었던 최악의 극난들이였다.하기에 이 땅의 인민은 불바다와 재더미를 헤치고 숨막히는 위협과 야만적인 압살의 광풍을 쉼없이 물리치며 승리와 영광의 단상에 조국을 우뚝 올려세워준 우리 당에 다함없는 고마움의 노래를 드리고있었다.
하지만 경사의 환희가 강산에 굽이치는 그 뜻깊은 나날까지도
주체적해군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
수십년세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파렴치한 원쑤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우리 국가의 위력적실체로, 선진해양강국건설대업의 첫 산아로 출산한 그 경사로운 날
오늘은 우리 해군무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는 날, 자기 발전의 도약기를 맞이한 날이라고도 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씀하시며
하건만 진정 인민은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었다.이 조선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 대대손손 전쟁을 모르는 만복의 터전으로 다져주실 불같은 애국의지를 지니시고
지나온 10여년세월 나라의 힘이 그렇게 커졌고 인민의 존엄이 그렇게 높아졌다.
올해에만도 얼마나 경이적인 화폭들로 가득찬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적들의 가증되는 침략전쟁위협소동에 대처하여 련이어 출현한 공화국무력의 초강력적실체들과 눈부신 발전상, 수도와 전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끊임없이 전해진 인민의 리상거리,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의 완공소식,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기어이 풀어주려 우리 당이 펼친 관개의 새 력사, 안변군과 안석간석지에 새겨진 눈물겨운 사연들과 더불어 온 나라 전야마다에 파도쳐설레이는 황금벼바다…
참으로 의의깊은 열병의 흐름이였다.조국을 지켜 한손엔 총을, 다른 한손엔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틀어잡은 인민! 그것은 조국과 자기자신을 하나의 운명으로 일치시킨 인민만이 할수 있는 장거이다.그것은 자기의 뜻으로 세운 정권, 자기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실현해주는 고마운 제도, 자기의 꿈과 리상을 고이 안아 꽃피워주는 어머니와도 같은 조국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이고 열렬한 충성이며 최고의 애국이다. 그렇기때문에 적들은 무적필승의 최정예강군인 조선인민군의 위용찬 열병대오를 보기만 해도 공포에 질리지만 조국보위에 목숨걸고 떨쳐나선 무장한 인민의 도도한 흐름앞에서 더욱 절망한다.수세기동안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진 저들의 힘으로써도 전체 인민이 총검의 숲을 이룬 이 나라를 이길수 없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심이 아무리 검질기고 흉악무도하여도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려 억척의 성새를 이룬 우리 인민의 결사항전의지에 비해볼 때에는 너무도 취약하고 렬세하다는것을 알고있기때문이다.
온 세상에 존엄높은 우리의
한번 또 한번 촬영대앞으로 자리를 옮겨가시며 방방곡곡에서 모여온 민방위무력의 열병대원들에게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실 때
《우린 그런것도 모르고
저 멀리 북변의 철의 기지 로동계급이며 황남의 농업근로자들, 우리의 과학자, 체육인들과 나어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도 한결같은 심정이였다.조국의 존엄과 힘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은인이신
진정 이 나라를 위해, 이 땅의 인민을 위해 그이께서 억만로고를 바치시며 쌓으시는 하늘같은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며 운명을 지켜주고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시는 그 대해같은 은덕에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들 어찌 다 보답할수 있단 말인가.
수도시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하시며
그것이 없으면 단 한순간도 숨쉴수 없는 공기처럼, 그것이 멈춰서면 생명 그자체를 이어갈수 없는 심장처럼 운명과 생활의 제일 첫자리, 가장 깊은 곳까지
두만강을 넘어 로씨야련방의 하싼으로,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유.아.가가린명칭 꼼쏘몰스크-나-아무레비행기공장을 거쳐 울라지보스또크시에로…
구름덮인 이국의 하늘가, 비내리는 거리에도 그 간절한 소원을 삼가 얹으며 더 큰 로력적성과를 안고 위대하신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신
그날의 광경을 돌이켜보면 우릴 위해 먼길을 다니여오신
수도 평양에 돌아오신 그날 꽃다발을 삼가 드리는 귀여운 어린이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정겨이 안아도 주시고 승용차의 차창을 내리신채 수도시민들에게도 뜨겁게 손을 흔들어주시던
한없이 은혜로운
전체 인민이 공화국창건 75돐을 청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뜻깊은 올해를
1년전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국가핵무력정책을 엄숙히 법화한데 이어 핵무기발전을 고도화하여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한다는 내용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에 명기할데 대하여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회의는 우리 국가의 헌정사상 가장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였다.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존할 국가최고법에 핵무력강화정책기조를 명명백백히 규제한것은 현시대의 당면한 요구는 물론 사회주의국가건설의 합법칙성과 전망적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는 가장 정당하고 적절한 중대조치로 된다고 하시면서 핵무력강화정책의 헌법화가 가지는 거대한 의의에 대하여, 이 력사적인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열정에 넘쳐 연설하신
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위를 개척하며 세계의 정의를 선도해나가는
75년전 인민의 뜻을 모아 새긴 우리의 헌법도 력사의 반동들에게 심대한 타격으로 되였지만 오늘은 사회주의의 정치헌장에 한계를 모르는 최강의 힘을 재웠으니 이 얼마나 대경사인가.
우리의 국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국격과 국위를 선양함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가치를 가지는 결정이 채택된것으로 하여 성스러운 이 나라의 국호도, 이 땅의 인민도 불과 하루전과 또 다른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가 경이의 시선으로 우러러보는, 기나긴 세월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에 강권과 예속을 강요하여온 제국주의반동들이 전률하지 않을수 없는 자주강국건설의 빛나는 본보기, 강대한
파란많은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사회주의의 억년보루, 자주와 평화의 수호자, 천하제일락원으로 눈부시게 떠오르는 강대한 우리 조국은 진정 수천만 우리 인민의 영광, 세기의 영광이다. 천하제일위인의 거룩한 혁명령도사가 그대로 조국의 빛나는 력사가 되고 인민의 존엄높은 삶의 력사로 된다는것은 참으로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인가.
그렇다.불세출의 위인이신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의 존엄이고 행복이며 영원한 승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본사기자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