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7일 로동신문

 

《자주와 주권, 사회발전》에 관한 국제토론회
이딸리아에서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3일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주최로 《자주와 주권, 사회발전》에 관한 국제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열린 토론회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리사장,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과 로씨야, 노르웨이, 로므니아,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사무국장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장, 서기장들,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과 60여개 나라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들, 각계인사들이 화상방식으로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리사장 마떼오 까르보넬리의 개회사에 이어 조선사회과학자협회와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가 토론회앞으로 보내여온 축전들이 소개되였다.

축전들은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5년사를 돌이켜보는 진보적인류는 그 창건과 강화발전,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을 다시금 절감하고있으며 사회주의조선의 모습을 통하여 매개 나라의 자주성옹호와 실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새기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축전들은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격찬하였다.

축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누리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으며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찬양하였다.

또한 이번 국제토론회가 주체사상연구보급을 가일층 확대발전시키며 인민들사이의 련대성과 우의를 두터이 하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념원을 반영하여 열린 토론회가 훌륭한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와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 박철준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발언자들은 주체사상국제토론회의 성과적개최는 공화국의 자랑찬 려정에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기시고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심의 분출이며 공화국창건기념일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려는 주체사상신봉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하였다.

대국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조선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선대수령들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자주의 원칙을 일관하게 구현하여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기적들을 창조하고있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불변의 진리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는 동시에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와 인민들에게 힘과 고무로 되고있으며 전세계적범위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그들은 세계자주화의 흐름을 견인하고 인류를 사회주의, 공산주의미래에로 이끄는것은 주체사상이며 그 실천적모범은 창건 75돐을 맞이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하면서 자주화된 세계건설과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건설의 사상정신적기초는 김일성-김정일주의이다, 제국주의지배를 반대하고 자주, 자립, 협조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에 맞게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계속하여 기조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유럽지역 주체사상연구회 리사장 에드몽 쥬브는 기조보고에서 주체사상신봉자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또한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고립압살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세인이 경탄하는 눈부신 발전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각하께 충심으로부터의 인사를 드린다고 지적하였다.

보고자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현실은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주의 길로 나갈 때만이 자기의 주권을 고수하고 사회발전을 담보할수 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도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주권국가로서의 권리와 존엄을 당당히 행사하며 자기식의 정확한 발전행로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는 나라는 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지금으로부터 75년전 동방의 첫 인민민주주의국가로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공화국은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행로에서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고수하여왔다.

이것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자주독립국가건설의 본보기를 마련하신 김일성주석의 령도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주석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투철한 자주리념과 비범한 정치실력으로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시였으며 조선을 사회주의보루, 자주의 성새로 굳건히 다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들의 자주리념은 공화국이 걸어온 수십성상에 그대로 어려있으며 자주성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의 기치로, 표대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시여 조선은 자주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현 국제력량관계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조선은 핵강국으로서의 자기의 존재를 뚜렷이 하여 세계의 초점을 모으고있으며 새로운 국제관계구도에로의 이행을 결정하는데서 무시할수 없는 력량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자주정치의 력사를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것으로 중시하시고 자주를 공화국의 전진과 발전의 고귀한 지침으로 삼으신 김정은각하의 세련된 령도의 결과이다.

공화국의 75년력사와 미래는 진보적인민들로 하여금 인류의 리상이 결코 꿈이 아니라는것을 확신시켜주고 인민들의 새 사회건설과 새 생활창조를 고무해준다.

위대한 자주의 사상과 공화국의 고귀한 경험, 승리의 력사에 대한 연구는 하나의 거세찬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으며 이 흐름의 전렬에는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서있다.

이어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부리사장 프란씨스 에프.리모, 로씨야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드미뜨리 꼬스쩬꼬,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 몽골주체연구쎈터 위원장 드.쎄르다람,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 엠.자한기르 칸,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미켈 비반꼬,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위원장 요제프 쎄르비스따,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알하싼 맴맨 무함마드, 남아프리카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암브로쎄 음니씨,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니가투 다그나체우,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 위원장 가브리엘 곤쌀베스 마르띠네스를 비롯한 인사들이 《불패의 존엄을 떨쳐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5년력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한 민족의 보기 드문 발전과 불패의 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의 나라이다》, 《절세의 수령들과 공화국의 75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인민의 자주와 사회적정의에 대한 숙망을 실현한 국가이다》, 《조선식사회주의의 불패성의 근본원천과 주체사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주체사상이 실현된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한 위대한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1948년 9월 9일)과 오늘날 세계무대에서의 그의 역할》 등의 제목으로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이야말로 걸출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인민만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될수 있으며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전 세계에 보여준 강국이라고 찬양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경이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조선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을 따라배우고싶다고 말하였다.

자주성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김정은령도자의 위인상을 전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널리 보급할 임무가 다름아닌 주체사상신봉자들에게 맡겨져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이 성스러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 로헤껠레 깔론다 앙드레는 자주, 평화, 사회발전에 관한 문제는 현시대의 기본관심사로 되고있으며 민족국가들앞에는 정치적독립을 실현하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여야 할 과업이 절실하게 제기되고있다, 특히 수십년전부터 인적 및 물적자원을 파렴치하게 략탈당해온 아프리카에 있어서 이것은 더더욱 절박하게 나서고있다고 토론하였다.

그는 민족국가들이 정치적독립을 강화하고 인민의 힘에 의거할 때에만 자주적으로 발전할수 있으며 국제관계속에서 존중받을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져야만 나라의 자주권도 수호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부리사장 오마르 로뻬스는 현 세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자위의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렬강들의 간섭을 배격해온 조선은 견결한 반제자주적립장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특출한 역할을 하고있다, 조선의 지도력은 제국주의와 그 하수인들의 위협속에서도 공화국을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 핵강국으로 전변시키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날로 높아졌다고 격찬하였다.

오스트리아 윈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책임자 토마스 뢰쉬는 조선의 현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영생불멸의 혁명사상을 지침으로 삼을 때 비록 크지 않은 나라도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위용떨칠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준다고 하면서 자주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공인되고있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는 모든 주체사상신봉자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광범한 군중속에 널리 보급해나가는데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또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날이 변모되는 사회주의조선의 자랑찬 모습을 소개하는 동영상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