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한

아프리카, 아랍지역 경축련환모임 에짚트에서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한 아프리카, 아랍지역 경축련환모임이 4일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진행되였다.

《승리와 기적으로 아로새겨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5년사》라는 주제로 열린 련환모임에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아랍지역위원회와 아시아, 아프리카, 아랍지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전 네팔정부 수상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직접 또는 화상방식으로 참가하였다.

모임에 앞서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참가자들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위원장 야흐야 자카리야 헤이룰라의 개회사에 이어 축하발언이 있었다.

또한 기조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위원장 다미안 오그본나는 기조보고에서 조선민족의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세계가 우러러보는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신 절세위인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오늘의 경축련환모임을 통하여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는 어디에 있으며 제일 행복한 인민은 누구인가를 잘 알게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을 격찬하고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조선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였으며 조선은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서 국제무대에 떳떳이 나서게 되였다고 언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5년력사는 자주권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 인민이 미제가 일으킨 3년간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한데 대해 찬양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튼튼한 정치, 군사, 경제적지반은 조선이 승승장구의 일로만을 걸을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김정일각하의 령도아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떨쳐온 조선은 김정은각하를 령도자로 모시여 세계최강의 힘을 지닌 기적의 나라로, 존엄과 힘의 최절정에서 현시대의 유일무이한 주체강국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수난많던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숙명론은 이미 과거사로 되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은 지역과 세계정세발전의 주체로서의 권리와 영향력을 남김없이 행사하고있다.

조선이 엄혹한 환경과 국난속에서도 실패와 좌절을 모르며 승리와 기적의 력사만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걸출한 수령들을 모시였기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하나로 뭉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는 인민들의 모습에서 조선의 휘황한 래일을 보고있다.

전 네팔정부 수상 마다브 꾸마르 네팔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사상리론의 대가이시고 자주독립국가건설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김정일각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은장군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부닥치는 도전들을 물리치며 강력한 국가건설과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과 아프리카, 아랍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강화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기네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 바누 케이타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 전 세계 피압박인민들의 해방위업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였다.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그이께서는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새 사회건설도 적극 도와주시였다.

정의와 평화, 련대성을 지향하는 아프리카인민들에게 있어서 조선은 진정한 민주주의본보기이다.

김정은각하께서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받드시여 인민대중제일주의력사를 이어가고계신다.

에티오피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니가투 다그나체우는 1948년 9월 9일 공화국창건이 가지는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가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해온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김정은각하의 령도아래 국가방위력을 최상의 수준에서 다진 사회주의조선의 힘찬 전진을 그 어떤 세력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은 세인이 공인하고있는 엄연한 사실이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우간다지부 서기장 뉴톤 발렌지는 자기의 성스러운 려정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습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특징을 《자주의 나라》, 《단결의 나라》,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로 꼽았다.

그는 우리 공화국이 국제무대에서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 어떤 렬강이나 외부세력에도 기울어지지 않으며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워온데 대해 찬양하고 조선의 자주정치는 김일성주석에 의해 시작되였다, 자주강국의 불변토대를 다져주신 주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정치원로, 저명한 국가지도자이시다고 칭송하였다.

조선이 다른 나라들과 구별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일심단결이라고 하면서 그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혼연일체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격찬하였다.

그는 전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군력에 대하여 언급하고 75년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가진 조선은 앞으로도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우간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부위원장 쟈스틴 케유네는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경제력은 한 나라가 강한가, 약한가를 결정하는 전부가 아니다.이는 조선의 현실이 실증해주고있다.

하다면 무엇이 이 크지 않은 나라를 강국으로, 불패의 나라로 되게 하였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들의 령도이다.

조선이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3년간의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은것도, 전후 끊임없이 감행되는 적대세력들의 도발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올수 있은것도 대대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데 있다.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국무위원장은 현시대의 가장 출중한 정치지도자로 세인의 각광을 받고계신다.

조선의 어제와 오늘은 수령이 위대하면 작은 나라도 위대한 나라, 강국이 될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나이제리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안야멜레 쌔뮤엘 오케지에, 남아프리카공산당 음푸말랑가주위원회 1부비서 만들라 이스마엘 티바네, 탄자니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서기장 헨리 초냐, 조선인민과의 련대성 및 조선통일지지 아랍위원회 위원장 마르완 쑤다흐는 김정은각하의 탁월한 령도는 조선이 강국의 기상을 더욱 힘있게 떨치게 하는 근본요인이다, 그이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태양이시다, 조선의 강대성에 제국주의자들이 뒤걸음질하고있다, 희세의 위인께서 계시여 조선이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강국으로 솟아오르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하편지가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