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여의도의 《검투사》들

 

요즘 정기《국회》를 계기로 괴뢰지역의 여의도내부가 실로 란장판이다. 한쪽에서는 《윤석열탄핵》을 주장하고 다른쪽에서는 《가짜뉴스 진원지》로 몰아대는 가운데 서로가 소태먹은 우거지상을 해가지고 《쓰레기》니, 《문외한》이니 하는 막말로 고성을 내지르고있으니 말이다.

금빠찌를 단 이자들은 마치도 결투장에 나선 고대로마의 검투사들을 방불케 한다.

피터지는 싸움을 벌려대여의도의 《검투사》들이야말로 약육강식, 쟝글의 법칙만이 통하는 괴뢰정치무대의 주인공들이라 해야 할것이다.

여하튼 지금 괴뢰여야당사이의 대치상황은 《자파의 권력확장》이라는 뼈다귀를 놓고 어느 누구도 양보하려고 하지 않아 갈수록 치렬해질 전망이다.

문제는 그 후과이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인 악정으로 인해 각계층은 생활난에 허덕이고있어 어디서나 렬악한 로동환경개선과 교권, 생존권을 요구하는 투쟁이 벌어지고있는것이 바로 괴뢰지역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정치시정배들은 악화되는 《민생》은 안중에 없이 당리당략을 위해 추악한 개싸움질로 날과 날을 보내고있다.

그러니 괴뢰국회에 제출된 수많은 《민생》관련《법안》들에는 먼지만 두텁게 쌓이고 주민들의 한숨소리만 날로 높아갈수밖에 더 있는가.

지금 각계층속에서 《민생문제보다 정쟁만 가열되고있는 정기국회》, 《강대강충돌로 국정운영이 마비될것으로 예견》, 《언제 정국파행이 빚어져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 등으로 개탄과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장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