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2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북부흐름》가스수송관들에서 일어난 폭발사건이 국제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때로부터 벌써 1년이 지나갔다. 사건발생당시 다짜고짜 로씨야에 그 책임을 전가하면서 반로씨야적대감을 고취하던 미국과 서방의 비리성적인 행태를 오늘도 국제사회는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하지만 사건조사에 참가하고있는 도이췰란드와 단마르크,스웨리예는 아무러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로씨야소행설》을 요란스레 떠들던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있는 사실은 사건배후에 대한 많은 의문점을 던지고있다. 지난 1년간 《북부흐름》가스수송관폭발사건에 로씨야가 무관하다는것은 세계의 권위있는 언론들과 전문가들에 의해 이미 자료적으로 충분히 립증되였다. 한편 상기사건이 바이든의 지시에 따라 미해군 잠수병들이 진행한 특수작전이였다는 주장으로부터 시작하여 미국과 일부 유럽나라들이 젤렌스끼당국의 가스수송관파괴계획에 대해 사건발생 3개월전에 파악하고있었다는 자료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서방을 사건배후로 지목하게 하는 론박할수 없는 증거들이 련이어 공개되여 국제적물의를 일으켰다. 결과 서방언론들의 지면을 꽉 채웠던 《로씨야소행설》은 날이 갈수록 김이 빠지고 미국과 젤렌스끼괴뢰도당을 비롯한 반로씨야세력들에게로 향하는 국제사회의 눈초리는 더욱 예리해지고있다. 이러한 속에 미국과 서방은 사건조사에 당사국인 로씨야를 참가시키며 유엔의 관할하에 국제공동조사를 진행하자는 로씨야의 정당한 요구를 한사코 거부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정형을 로씨야에 통보조차 하지 않고있다. 이것은 가스수송관폭발사건에 찍혀진 저들의 범죄흔적을 가리워보려는 어리석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현 상황은 때없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운운하며 자주적인 나라들을 악마화하기 위한 흑색선전에 몰두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파렴치한 이중기준정책과 흉험한 속심만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조명해줄뿐이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국제사회는 로씨야의 공정하고 타당한 요구에 목소리를 합치고 미국과 서방의 불법무도한 독단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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