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선제적인 침략전쟁기도를 노린 미국의 우주군배비소동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노린 미국의 책동이 우주공간에로 부단히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도꾜에 날아든 미우주군 고위관리는 일본방위상과 우주분야에서의 공모결탁을 구체화하였으며 일본주둔 미우주군을 내오는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고 공개하였다.

오래전부터 우주패권을 추구해온 미국이 2019년에 우주군을 창설한데 이어 첫 해외주둔 우주군무력을 인디아태평양사령부에 내온것은 불과 10개월전의 일이다.

그후에도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의 전초기지인 괴뢰지역에 우주군을 배비하고 얼마전에는 침략적인 핵전쟁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에 사상처음으로 미우주군을 참가시켰다.

창설초기에는 200여명에 불과하였던 미우주군의 병력수가 불과 3~4년어간에 40배이상으로 늘어나 2023회계년도에 8 600여명에 달하고 해마다 우주군에 할당되는 예산이 급증하고있는 사실은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이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섰다는것을 보여주는 편린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우주군의 전진배비가 본토방위와 동맹국들의 《안전담보》를 위한 방어적인것이라고 주장하고있지만 이는 반미자주적인 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막에 불과하다.

미국의 진목적은 우주공간을 리용하여 주변나라들에 대한 선제타격능력을 보다 향상시킴으로써 우리와 중국,로씨야를 비롯한 지역군사강국들에 비한 군사적우세를 보장하고 궁극에는 저들의 침략적인 세계패권전략을 무력으로 실현해보자는데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우주군을 항시적으로 배치해놓고 전략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무시로 출몰시키면서 일단 기회가 조성되면 지상과 공중,해상,우주에서 동시에 적수들을 선제타격하려고 기도한다는데 우주군배비책동의 위험성이 있다.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무력증강책동과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임의의 시각에 전략적균형이 파괴되여 핵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계속 높아가고있다.

현실은 지역 나라들이 미국의 침략적인 우주군사화책동으로부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책강구에 나설것을 그 어느때보다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있는 상황에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우주개발사업은 우리 국가의 안전리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으로 된다.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지역과 세계적인 힘의 균형파괴를 막고 미국의 침략전쟁기도를 철저히 억제하기 위하여 미국의 무분별한 우주군사화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이를 견결히 반대하여야 할것이다.

우리는 우주공간을 비롯한 모든 령역에서 가증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위협과 침략적기도에 대처하여 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위적국방력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할것이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연구사 리성진

주체112(2023)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