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사설 당결정의 모든 조항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공화국창건 75돐과 전승 70돐이 되는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발휘하여 당결정의 모든 조항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함으로써 당앞에 자기의 당성, 혁명성을 뚜렷이 검증받으려는것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면 우리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성해나가는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맞이하고있는 우리 혁명에 있어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심과 용기를 배가해주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바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 결정들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중앙은 올해 2023년을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당회의들에서 집체적으로 토의하고 채택한 당결정에는 당의 웅대한 설계도를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기 위한 구체적인 투쟁과업이 명시되여있다.당결정은 그 한조항한조항이 우리 당의 권위, 국가의 부흥발전과 잇닿아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데 따라 혁명의 전진속도가 규제되게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비상히 앙양된 진군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경제목표들을 빛나게 달성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문제해결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할 절박하고도 중요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매일매일의 계획수행과정이자 곧 당결정집행과정이다.어느 한두 부문이나 단위, 지역에서가 아니라 모든 부문과 단위, 모든 지역에서 당결정에 반영된 조항들이 완벽하고 착실하게 집행되여나갈수록 우리식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부흥강국의 새시대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공화국의 강대한 힘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한 승리자의 배짱과 자부심을 안고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 전세대 당원들이 발휘한 당결정관철에서의 무조건성의 정신과 투쟁기풍은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교본이다. 당세포결정을 피로써, 목숨으로 지킨 전화의 당원들과 소극성, 보수주의를 불사르며 당의 호소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든 천리마시대 당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일해나간다면 오늘 우리에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우리는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산 모범으로 보여준 전세대들의 고결한 투쟁모습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애국으로 값있게 수놓아가야 한다.당결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 전세대 당원들처럼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 길에서 사소한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당결정을 자랑찬 결실로 이어놓아야 한다. 당결정관철, 올해 투쟁목표점령을 위한 과감한 진군의 선두에서 앞장서 내달려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면 당결정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의 립장에서 당결정을 한조항한조항 구체적으로 따져보며 그 집행을 위한 명안들을 찾아쥐고 빠짐없이 집행하여야 한다.깊은 사색과 탐구로 당결정집행에서 중심고리를 찾아쥐고 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심장에 투쟁의 불, 열정의 불을 지펴올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한다.과학기술과 인재에 의거하는데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인재육성, 인재발동에 힘을 넣어 자체의 인재력량으로 올해 목표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착실하게 풀어나가야 한다.《이쯤하면》, 《적당히》란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해야 한다. 당결정앞에 지닌 당원의 의무와 책임은 누구나 동등하다.일군이건 로동자이건, 로당원이건 신입당원이건 당결정을 손들어 채택한 당원모두가 그 관철의 직접적담당자로서 자기의 본분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한다.모든 당원들은 당앞에 다진 올해 결의목표들을 빛나게 수행하기 위한 투쟁의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뛰여들어 분투함으로써 조선로동당원특유의 투신력과 헌신성, 분발력이 어떤 기적적성과를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당결정관철의 성과여부는 결정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당조직들은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사상전을 맹렬히 벌림으로써 그 어디서나 당결정관철전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며 당결정집행정형을 일별, 주별, 월별로 엄격히 장악총화하면서 적시적인 대책들을 세워야 한다.매일, 매 시각 당결정이 어떻게 집행되고있는가, 미진된것, 형식적으로 집행된것은 없는가를 따져보며 남은 기간에 빠짐없이, 실속있게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찾아 강력히 실행하여 그 완결을 담보하여야 한다.사람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을 중시하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당결정관철과 올해 투쟁목표점령에 철저히 지향복종되게 하여야 한다. 새로운 신심과 기대를 안고 시작한 2023년을 더 알찬 성과로 마감지어야 할 시각이 바야흐로 눈앞에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기풍을 발휘하여 당결정서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이 새겨넣음으로써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