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9월 30일 로동신문
주체는 애국이며 애국은 주체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서 더욱 아름답고 번영할 우리 국가의 래일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다. 세계가 공인하는 강대한 우리 국가의 지위, 《주체혁명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우리 인민에게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입니다.》 주체는 우리 혁명의 전 력사를 관통하고있는 근본핵이다.멀고도 험난한 투쟁의 련속이고 무수한 도전과 장애의 중첩이였던 간고한 행로, 값비싼 승리와 눈부신 기적으로 년대와 세대를 이어온 우리 혁명의 전 과정을 쥐여짜면 주체라는 두 글자가 빛나고있다. 우리 혁명이 무엇으로 첫출발을 떼였고 어떤 힘으로 막아서는 혹독한 난관을 인내하며 전진해왔으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올수 있었는가에 대한 가장 정확한 대답, 공정한 평가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제나름대로의 발전과 번영의 길을 모색하며 개척해나가고있다.그중에는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 나라도 있고 군사력강화에 투자하는 나라도 있다.그 내용과 형식이 어떠하든 궁극에는 강력한 국력을 키우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부국강병대업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간절히 바라는것, 어느 국가나 이루고저 하는 력사적위업이다.그러나 이것은 소원한다고 하여 이룰수 있는것도 아니며 그 누구의 선사품은 더욱 아니다.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오직 자체의 힘으로 지키고 빛내여야 한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이 세계에서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렬강들의 희생물이 되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랭혹한 현실은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으로서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는 애민의 사상인 동시에 나라의 자주성과 민족의 존엄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빛내이며 조국의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애국의 사상이다. 세상에 남에게 억눌리고 짓밟히는것을 원하는 나라와 민족은 없으며 자주, 자존의 길만이 강성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동서고금의 리치이다.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족적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는것보다 더 위력한 방법, 더 좋은 방식은 없다.주체야말로 자기 힘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게 하는 애국의 기치이며 조국의 자주적발전과 민족번영의 강력한 보검이다.주체는 애국이고 애국은 주체라고 말하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그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체의 기치높이 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의 장구한 투쟁은 주체는 애국의 상징이며 주체사상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는 애국적인 사상임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항일혁명전쟁은 남의 힘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남의 식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신념과 의지는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무찌른 자존의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길,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 가는 길이 아니다.기쁨과 환희의 순간보다 모진 곤난 지어 가슴아픈 희생을 감내하는 순간들이 더 많았던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이 지조를 굽히지 않고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전진하고 투쟁하며 승리해올수 있은것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비상히 높아진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국위, 위상은 주체사상의 승리인 동시에 그 정당성과 우월성, 불패의 생활력을 꿋꿋이 지켜낸 우리 인민의 강인성의 승리이다. 주체는 애국이고 애국은 주체라는 진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더욱 뚜렷이 각인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한길로 우리 혁명을 더욱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백년대계의 전략을 밝혀주시고 정력적인 헌신과 로고로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을 이끄신 시대와 력사는 조선혁명의 간고성과 치렬성이 함축된것과도 같은 지난 10여년간에 국가의 전략적지위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이른 오늘의 시대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적립장을 더욱 철저히 고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자주적존엄을 생명처럼 간직한 애국자들에 의하여 끝없이 전진하고 비약해나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이다.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며 공화국의 절대적힘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가는 국방과학자들, 이르는 곳마다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워가는 건설자들, 일터마다에서 생산장성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근로자들,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이 땅의 모든이들의 모습이 그에 대답을 준다.현실은 주체를 떠나서 애국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애국은 단순히 조국을 사랑하는데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우리 조국의 모든것을 세계적인것으로 만들고 빛내이는데 있다.하나를 창조해도 우리 식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먼 후날에도 우리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내놓는것, 이것이 주체사상을 신념화한 강국공민의 투쟁기풍이고 일본새이다.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 못할것이 없다는 자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더욱 강대하고 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주체의 기치높이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해온 조선혁명은 앞으로도 주체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으로 세기적변혁을 이룩하며 공산주의미래를 당겨올것이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태여나 자력갱생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터득하며 자란 우리 인민에게는 다른 선택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주체이자 애국이고 애국이자 주체라는 진리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우리 조국이 장장 수십성상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어온 주체의 기치따라 힘차게 나아가야 할것이다. 김청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