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1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은정을 젖줄기로 하여 우리의 미래는 무럭무럭 자란다

새로운 육아정책의 실시와 더불어 만사람을 격동시킨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되새기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우리 조국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가 차넘치고있다.

강대한 힘을 지닌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 원대한 리상실현의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때문만이 아니다.당과 국가의 세심한 보살핌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은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끝없는 고마움으로 설레인다.

얼마나 크나큰 사랑이 우리 아이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들로 억세게 키우고있는것인가.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 《해바라기》학용품, 곱고 산뜻한 교복…

그뿐이 아니다.하늘아래 첫 동네인 심심산골의 마을로부터 뭍에서 멀리 떨어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우리 아이들이 매일 맛있고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공급받는 감동적인 현실이 펼쳐졌다.

조건이 좋고 모든것이 풍족한 때에 받아안은것이라면 우리의 가슴 이다지도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것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한없는 열과 정으로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과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 자랑찬 화폭이기에 천만인민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은정은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우는 고마운 젖줄기이라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을 훌륭하고 튼튼하게 키우려는것은 부모들의 한결같은 심정일것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이 나라 모든 부모들의 그 소원은 빛나는 현실로 이루어지고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때의 사실이 뜨거움속에 되새겨진다.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도, 시, 군들에서 젖생산량을 늘이고 제품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한 많은 노력이 경주되였으며 젖제품을 공급하는 체계와 질서가 정연하게 수립되여 탁아유치원년령기의 모든 어린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정상적으로 젖제품을 먹을수 있게 된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일어난 제일 뚜렷한 변화의 하나이라는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새로운 육아정책이 수립된 때로부터 나라가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기 위해 기울인 우리 당의 사랑과 은정은 정녕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얼마전 내각사무국을 찾았던 우리에게 이곳 일군은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한 의정으로 토의되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때의 일이 지금도 격정속에 돌이켜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예로부터 꽃을 가꾸는것은 1년을 내다보는 일이고 나무를 심는것은 10년을 내다보는 일이며 후대들을 키우는것은 100년을 내다보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후대들을 튼튼히 키우는것을 혁명의 전도, 나라의 장래운명과 관련된 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극진한 사랑이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수립하는것과 같은 전설같은 현실을 낳았습니다.》

그 누군들 고마움의 눈물을 쏟지 않았겠는가.

회의에 참가하였던 일군들도, 이 소식을 전해들은 어머니들과 탁아소, 유치원의 보육원, 교양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모두가 고마움과 격정으로 목메였다.

하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것을 정책화하시려 얼마나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는지 아는 사람들은 그때 얼마 없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를 앞둔 그해 4월 어느날이였다.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것을 정책화할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놀라움은 참으로 컸다.이 세상 어디에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나라가 있는가.

그때로부터 두달후인 6월초 어느날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시면서 자금을 쓸데가 많지만 수천만금을 들여서라도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젖을 꼭 먹여야 한다는 뜨거운 말씀을 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은 모두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세계에 떠받들려 새로운 육아정책이 수립되는 사실이 우리 당력사에 기록되게 되였다.

그때의 가슴벅찬 순간을 직접 체험하는 행운을 지닌 한 일군은 이렇게 고백하였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정말 우리 나라야말로 세상에 없는 아이들의 왕국입니다.》

진정 어느 나라에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문제가 정책으로 수립된적이 있었던가.어느 나라 령도자가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수와 하루 젖소요량까지 몸소 계산하며 아이들에게 먹일 젖가루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치까지 취해준적 있었던가.

아이들을 위한 일을 언제나 최중대사로 내세우시는 위대한 어버이,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실 의지를 마음속에 간직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의지에 떠받들려 지난해에는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는것을 중요한 공산주의적시책으로 규제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도 채택되게 된것 아니던가.

잊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품에 안으시고 사연깊은 돈 20원으로 아이들에게 옷을 해입히도록 하시였던 1936년의 이야기를,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의정으로 아이들의 연필문제가 상정되였던 1946년 2월을, 어버이장군님께서 자신께서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헤치시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야영길을 열어주시고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조치들을 취해주시던 그 나날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민의 가슴속에는 그 모든 잊지 못할 나날과 함께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이 수립된 2021년 6월과 세계에 유일무이한 육아법이 채택된 2022년 2월이 뜨겁게 자리잡게 되였다.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될것이라는 고결한 의지를 지니시고 아이들을 위해 천만자루, 억만자루의 품을 아낌없이 들이고계신다.

평양시당위원회의 일군이 들려준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두해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이 올린 젖가루의 맛을 보아주시였습니다.물에 풀어서도 맛보시고 가루상태로도 맛보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기뻐하시였는지 모릅니다.》

언제인가는 시험생산한 젖가루를 맛보시고 이른새벽 평양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을 거듭 전화로 찾으시여 자신께서 맛본 젖가루의 부족점을 하나하나 지적하시면서 젖가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것이므로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하셔야 할 일이 많고많으신분, 그래서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1분1초도 쪼개가며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이들을 위해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아낌없이 바치시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은 뜻을 담아 하신 진정의 말씀들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이다.

나는 시인은 아니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

이렇듯 고결한 의지, 불같은 진정을 간직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여서 이 세상 천만부모도 대신할수 없는 품을 아낌없이 바쳐가고계신다.

어린이들이 먹어보고 좋다고 하여야 합격될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정하여주신 기준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정해주신 기준을 자로 삼고 평양시당위원회와 식료부문의 일군들, 연구사들은 새로 생산한 젖가루를 안고 평양시안의 탁아소와 유치원들을 찾았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한 일군은 그때를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아이들이 새 젖가루로 푼 우유를 맛있게 먹었습니다.탁아소, 유치원의 일군들도 눈물이 글썽해서 말했습니다.맛도 향기도 다른 나라 젖가루보다 더 좋다고, 어린이들이 우유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우리 원수님께 올려달라고 말입니다.》

새로운 육아정책이 수립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이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속속들이 흘러드는가를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화폭으로 가슴속깊이 간직한 우리 인민이다.

지난해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돌발적인 비상사태가 조성되였던 시기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싣고 자기들이 사는 산골막바지에까지 찾아온 군일군의 손을 붙잡고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밖에 하지 못하였다며 눈물에 젖어 이야기하던 대흥군의 이름없는 녀인, 달력에는 명절날, 휴식일이 빨간색으로 표시되여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젖제품공급에는 휴식일이 없다고 지어 방학기간에도 젖제품을 실은 차들이 줄지어 달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라의 은덕이 정말 크구나 하는 생각이 북받치군 한다는 평성시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의 일군, 자기 딸은 태여날 때부터 몸이 약했는데 젖제품을 매일 먹으니 몸도 튼튼해지고 얼굴색도 고와졌다고, 애의 몸무게가 부쩍부쩍 늘어나니 옷도 빨리 작아진다고 웃음속에 이야기하던 무산군 주초로동자구의 주민…

비록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어머니당의 사랑의 젖줄기는 이 땅 어디라 할것없이 뜨겁게 흘러들고있기에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솟구치는 격정을 터치고있다.

평양애육원을 찾은 우리에게 이곳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철없는 저 애들도 자라 어른이 되면 자기들이 얼마나 크고 따사로운 사랑을 생명의 젖줄기로 받아안으며 자랐는지 다 알게 될것입니다.》

인류력사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중의 미덕으로 간주하며 아이들의 벗이 되고 스승이 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있다.그러나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넓고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한량없는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을 세상은 알지 못한다.

진정 태양의 열과 빛에도 다 비길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대한 사랑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을 무럭무럭 자래우는 사랑의 젖줄기이고 자양분이다.

그 나라의 장래를 알려면 아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행복만을 누리며 앞날의 주인공들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일떠세우는 강국이 누구를 위한것이고 우리가 시련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천만의 가슴에 새겨주고있다.

우리 혁명은 미래를 개척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드는 인민의 나라이다.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혁명은 언제나 승리한다.

그렇다.

가장 숭고한 미래관, 후대관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위대한 사랑의 년륜을 아로새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어 우리의 앞날은 끝없이 양양하며 이 땅우에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