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2일 로동신문

 

각지 농촌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빠른 속도로 추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눈뿌리 아득히 뻗어간 서해벌방의 연백벌, 열두삼천리벌, 재령벌은 물론 동해지구와 북변의 산골포전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나 무겁게 고개를 숙인 이삭들이 설레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고있다.

황금나락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을 마련해준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안고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치고있다.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려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지난 시기보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훨씬 앞당겨 추진되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이들은 올해 농사를 하루빨리 성과적으로 결속할 열의에 넘쳐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곡식이 익는족족 거두어들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백방으로 강화되는 속에 전야마다에서는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우리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

이런 불같은 맹세로 가슴끓이며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은정속에 흐뭇한 작황이 펼쳐진 포전들에서 농기계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하루하루를 혁신으로 수놓아가고있다.지원자들의 투쟁열의도 이만저만이 아니다.농업근로자들과 올해 농사를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주인다운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열의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계속 높아지고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이룩되고있는 이 성과는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려는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헌신의 발현으로서 력사적인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분투하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충일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