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8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어려오는 거룩한 영상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78돐을 마중가는 이 땅에 또 한돌기의 년륜을 새기며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10월 8일,
26년전
력사의 이날이 있음으로 하여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영광은 더욱 높이 떨쳐질수 있게 되였고 바로 이날과 더불어 장장 수십성상 그 세찬 펄럭임을 순간도 멈춘적 없는 우리의 당기는 붉게 타는 노을마냥 온 누리에 찬연한 빛을 뿌리며 휘날리지 않았던가.
《우리는
오늘도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의 청사에서 세차게 퍼덕이는 당기발을 바라볼 때면 귀전에 뜨겁게 울려온다.
못잊을 추억의 노를 저어가느라면 당기발을 품에 안으시고 당중앙위원회의 계단을 한계단 또 한계단 오르시던
우리 당기발에는
그날의 억척의 의지를 한생토록 굳게 간직하시였기에
진정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마다에서
당의 조직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나가기 위하여 기울이신
당사업이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가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되도록 이끌어주신분도, 전당에 혁명적인 당생활체계를 세우며 당조직들이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도록 혁명적조치를 취해주신분도 우리
중앙으로부터 기층단위에 이르기까지 전당에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제때에 당중앙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강철같은 규률을 세우도록 하신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아 참으로 멀고 험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신 우리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에로, 공장과 농촌, 들끓는 건설장들에로…
이렇게 쉬임없이 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며 사회주의건설을 이끄시는 속에서도 주체의 붉은 당기를 심장깊이 새겨안으시고 당을 강철같은 조직력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1990년대 우리 당과 혁명앞에는 커다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였다.그러나
우리
어찌하여 그 정답고 눈부신 자태를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은 뜨겁게만 달아오르는것인가.
언제인가
정녕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고 그들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오신
세계의 그 어느 당건설사에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10월의 뜻깊은 이 아침 붉은 당기폭에 어려오는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