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국위는 만방에 과시되고 인민의 신심은 백배해진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눈부신 변혁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다.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나라의 면모가 새롭게 변천되고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이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되는 속에 우리 인민의 래일에 대한 신심은 백배해지고있다.

우리자신들조차 믿기 어려운 놀라운 변혁들로 수놓아지는 오늘의 세월을 두고 사람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뜨거운 격정을 터친다.

참으로 위대한 시대에 우리가 살며 투쟁하고있다고.

세인이 경이의 시선으로 우러르고 찬탄을 금치 못하는 나라, 세계정치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만난을 뚫고 대세를 휘여잡아 억세게 전진하는 강대한 우리 조국,

이 가슴벅찬 현실앞에서 탁월한 수령을 진두에 모신 나라는 존엄과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일수 있다는 력사의 철리를 페부로 절감하는 우리 인민이다.

그렇다.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강성과 번영의 새시대,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변혁상을 체감하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위대성은 수령의 위대성입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나라들이 존재하고 나라마다 자기의 국위를 높이기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하지만 광대한 령토나 억대의 재부를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그 아무리 막강하다 하여도 그것이 결코 한 나라의 국위를 결정하는 징표로 되는것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강국을 일떠세운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강국의 국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비범한 예지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배짱, 걸출한 령도와 정력적인 헌신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 끌어올리시며 끊임없는 발전과 비약에로 이끄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세계가 경탄하는 조선의 힘, 조선의 전진속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안아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자주정신은 우리의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근본원천이다.

제국주의렬강들은 세계제패를 위하여 자주의 길로 나가는 나라들의 앞길을 가로막으려고 악착하게 날뛰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굴복하여 자주의 길에서 순간이라도 탈선한다면 나라의 존엄과 명예는 끝장나고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우리가 걸어온 지난 10여년간은 자주성을 고수하기 위한 치렬한 대결전으로 이어져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견결한 의지를 지니시고 단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없이 맞받아나가시였다.그길에는 우리 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침탈하려는 오만한 시도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린 자욱도 새겨져있고 우리의 평화적인 발전환경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책동을 상상할수 없는 대응조치로 무력화시킨 사실도 있다.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핵무력정책을 국가의 기본법으로 공식화하는 중대의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된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우리 국가의 위력을 떨치는 사변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된것도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끄떡하지 않으시고 자주의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담대한 결단과 배짱이 안아온 승리이다.

자주는 자위에 의하여 지켜진다.자위력을 응당한 수준에서 가지지 못한다면 외부의 군사적위협에 끌려다니며 강요당할수밖에 없고 국가와 인민의 존재자체도 지켜낼수 없다.조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후손만대의 영원한 존엄과 행복과 안녕을 위해 더욱 강하고 절대적인 힘을 키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눈물부터 앞선다.우리 국가를 그 어떤 강적도 범접 못하는 강위력한 나라로 더욱 빛내이시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맞고보내신 피타는 사색과 열정의 낮과 밤은 그 얼마이며 헤쳐오신 초강도강행군길은 또 얼마이던가.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우리 혁명과 미래를 위하여 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져야 한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올해에만도 불철주야 눈물겨운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있어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진수식이 거행되여 주체적해군무력의 급속한 발전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할수 있었다.

올해에 진행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마련된 우리의 군력이 얼마나 강대무비한것인가를,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 그 어떤 요소도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는것을 만천하에 뚜렷이 보여주었다.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강렬한 애국의지, 우리 대에 반드시 번영하는 강국을 일떠세워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해도 아닌 지난 10여년의 로정을 그렇듯 영웅서사시적행로로 엮어오시였다.

우리 조국의 비상한 진군속도는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오신 강행군속도였다.그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겪으신 천만고생과 거기에 깃든 만단사연은 수천수만권의 책에 담아도 다 담지 못할것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신 사명감을 안으시고 실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깊은 밤, 이른새벽 인민을 단잠에 재우시고 수백리길을 달리신적은 얼마였으며 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해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 개발사업을 이끌어주시고도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화선에까지 나오시여 발사 전 과정을 지켜보신적은 그 몇번이던가.

그이의 투철한 자주의 신념, 숭고한 애국의 리상과 정력적인 령도의 날과 달을 따라 우리 조국은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였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그렇듯 빨리, 그렇듯 줄기차게 현실로 펼쳐진것 아니던가.

하기에 강국의 존엄과 영광을 높이 떨치는 특대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을 대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바로 그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헌신과 맞바꾼것이라고 격정을 토로하고있는것이다.

무엇때문이였던가.정녕 인민, 인민때문이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일념을 안으시고 고난이 막아서도, 난관이 겹쌓여도 언제나 꿋꿋이 휘황한 미래에로의 진군로를 앞장에서 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이란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고 한몸을 기꺼이 바쳐서라도 떠받들어야 할 더없이 신성한 존재이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시려 깊은 밤 수도의 약국들을 찾아가시고 위험한 협곡철길을 달리시여 자연의 재앙이 휩쓴 땅우에 사회주의선경마을을 일떠세워주시였다.찌는듯한 삼복의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새로 만든 궤도전차를 보아주시고 세찬 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온실농장터전도 잡아주시였으며 황금해의 기적을 창조한 어로공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오늘 조국땅우에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생산기지들과 문화휴양지들, 현대적인 거리들을 비롯한 변혁적실체들이 솟아나 인민의 행복이 커가고있다.국가경제의 자립성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진척되고 송화거리,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들과 이르는 곳마다에 지방특유의 살림집들이 일떠섰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이 현대적수준으로 개건되고있다.우리 당의 육아정책의 혜택아래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학생들에게 멋진 새 교복과 가방, 학용품들이 안겨졌으며 뜻깊은 명절들을 맞으며 인민들에게 혜택을 마련해주기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고 세상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정과 헌신에 떠받들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가혹한 환경속에서 인민을 위한 사업들이 더 거창하게, 더 활력있게 전개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인민적성격은 보다 굳건해지고 뚜렷해지고있다.우리 조국은 날을 따라 더욱 눈부신 모습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며 강성과 번영의 위대한 시대를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을 우러르면서 우리 인민은 더욱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앞날은 끝없는 존엄과 영광, 행복과 번영으로 창창하리라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이 곧 주체조선의 높은 존엄이고 빛나는 국위이라는것을.

우리 인민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백배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의 국위를 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칠것이며 이 땅우에 기어이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박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