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웅대한 강령, 불멸의 기치
만세!- 만세!-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지난해 조국땅을 끝없이 진감한 그날의 뜨거운 격정과 환희는 가장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가시는 《혁명과 건설의 승패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인민 누구나 뜨겁게 간직하고 사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그것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가진 불패의 혁명적당,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인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우리 조국이 언제나 백승해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진로를 밝혀주고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무비의 힘과 용기를 끝없이 부어주며 주체혁명위업을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그 손길에 떠받들리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만도 우리 혁명은 얼마나 눈부신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조국과 인민은 또 얼마나 높은 존엄의 단상에 우뚝 올라섰던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이 불변의 신념을 절대의것으로 더욱 굳건히 다져준것이 바로 우리당 강화발전의 가장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진로가 명시된 지난해 10월 17일의 거대한 사변이라고 말할수 있다. 정치적으로 세련되고 조직적으로 공고한 당,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기강과 작풍이 훌륭한 당만이 세상천지가 어떻게 변한다고 하여도 혁명을 언제나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이는 세계사회주의집권당력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당과 함께 혁명의 운명이 결딴나는 비극적사태가 초래된것은 당이 자체강화를 위한 투쟁을 멈춘데로부터 사상적으로 변색되고 조직적으로 분렬와해된 필연적결과였다.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 사회주의집권당이 장래의 전도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자기의 발전중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와 활동원칙을 견결히 견지하는것이며 당중앙의 두리에 전당을 일치단결시키는 투쟁을 계속 심화하는것이며 언제나 근로대중속에 튼튼히 뿌리박고 전체 인민의 하나와 같은 신뢰를 획득하는것이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의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 결코 안온한 서재에서 마련된 당건설리론이 아니였다. 당은 혁명의 향도적력량이고 조직자인것만큼 당을 강화하는 사업은 항상 시대를 앞서나가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당 강화발전을 위한 불면불휴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계승과 발전의 중대한 사명을 억척같이 떠메시고 끊임없이 겹쳐드는 혹독한 난관속에서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견결히 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부단히 향상시키기 위하여 정녕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다. 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과제가 전면에 나선데 맞게 계승성이 철저한 당의 지도사상과 최고강령을 확정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 우리 당이 걸어온 성스러운 행로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혁명적성격을 더욱 강화하며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투쟁과업을 제시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가져온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당의 령도적역할을 제고하며 전당강화의 필수요소들과 고리들을 정비보강하는데 목적을 둔 당중앙전원회의들과 부문별회의들…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그 하나하나의 력사적행보들이 다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령도적지위와 기능에 맞게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그 운영을 개선하도록 하신 당자체를 령도적정치조직, 혁명의 전위대오답게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규률강화를 당을 백년대계로 건전하게 건설하기 위한 선결적이며 초미의 과제로 전면에 내세우고 당안에 강한 규률을 세우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당적으로 당규약과 규범을 엄격히 준수하고 당정책을 철저히 집행하는 기풍이 강화되였으며 혁명위업수행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업들이 산적된 관건적인 년대기에 자기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각방으로 정비강화함으로써 우리 당은 정치적으로 더욱 세련되고 조직사상적으로 몰라보게 발전하게 되였다. 인민대중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당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고 살려나가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는것과 함께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무거운 과제들을 인민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해결해나가면서 특히 당활동에서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근본핵으로 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철저히 구현해오는 과정에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가 굳건히 고수되고 더욱 강화되게 되였다.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드놀지 않고 세월의 눈비에도 퇴색과 변질을 모르게, 세대가 바뀌여도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각오를 억척같이 고수하며 자체강화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계승기와 발전기를 거칠수 있은것은 진정 희세의 정치거장이신 참으로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은 철저한 계승성과 참신한 혁신성을 결합하면서 당면한 혁명임무수행을 위한 당사업강화와 혁명의 장래발전을 담보하는 전망적인 당건설을 배합해온 거창한 실천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제시해주시고 비약과 혁신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로 온 나라 인민을 이끄시는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던 잊지 못할 력사의 날을 뜨겁게 되새겨보는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은 다시금 확신한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과 더불어 이 조선 무궁토록 번영하리라!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