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뜨거운 은정 길이 전하는 자력자강의 고향집 은정과학지구를 찾아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에서 국가과학원이 큰 몫을 맡고있습니다.》 국가과학원이 자리잡고있는 은정과학지구가 들끓고있다. 국가과학원을 자력자강의 고향집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신 우리는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에게 베풀어주시는
당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일떠서 더욱 넓어지는 수도의 웅장화려한 모습을 뒤에 남기고 얼마쯤 달린 취재차는 푸른 숲 우거진 등성이에 올라섰다.멀리 푸른 산발아래에 자리잡고있는 국가과학원과 위성과학자주택지구가 한폭의 전경화마냥 안겨왔다. 그 이름도 유정한 은정과학지구의 국가과학원에 들어서는 우리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설레였다. 키높이 자란 구내의 수삼나무들에서 과학지구의 특유한 정취를 느끼며 우리는 먼저 국가과학원 혁명사적관을 찾았다. 그는 우리에게 우리는 그의 안내를 받으며 주체107(2018)년 1월 또다시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력사의 그날 정녕 세상에는 과학연구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고 성공한 과학자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의 과학자들처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삶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으며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우리는 한다. 바로 이것이 여러 화력발전소에 무중유착화기술을 연구도입한것을 비롯하여 국가과학원에서 이룩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하나하나 되새겨볼수록 우리는 우리를 맞이한 소장을 따라 널직한 방에 들어서니 벽면에는 많은 과학연구성과자료들이 게시되여있었다. 《진공주입성형법에 의한 풍력타빈날개제작기술》, 《반궁륭식 2중박막태양열온실》, 《벼겨가스에 의한 계통련결형전력생산공정》… 그 하나하나의 과학연구성과들에 새겨진 탐구의 자욱은 얼마나 많고많으랴. 풍력타빈날개제작기술만 보아도 개발을 시작할 때 많은 애로가 막아나섰다고 한다. 허나 과학자들은 물러서지 않았다.그들의 가슴속에는 자연에네르기연구소는 그 부문 연구사들이 준비되여있는 은정과학지구에 꾸려야 한다고 하시며 현대적인 연구소를 일떠세우도록 하신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우리 당이 안겨준 신념과 배짱으로 탐구의 초행길을 헤쳐가는 과학자들을 우리는 다른 연구소들에서도 만나볼수 있었다. 자력자강의 고향집에서 살며 일하는 남다른 긍지가 그들의 가슴마다에 한껏 넘쳐나고있었다.
사랑의 보금자리
지난 시기 취재길에서 만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은 연구사업에 대해 말하고나서 기회가 생기면 꼭 자기 집에 오라고 초청하군 하였다.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는 아침일찍 위성과학자주택지구로 향하였다.아침해살을 받아 건축물들의 색타일들은 더욱 선명하고 나무가지마다에는 맑은 이슬이 반짝이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는 이름할수 없는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국기가 새겨진 옷을 입은 청년들이 아침달리기를 하고 곳곳에 꾸려진 공원에서는 정구와 바드민톤경기로 흥성이고있었다.그런가하면 살림집주변의 원림을 다듬는 사람들도 있었다. 과학자주택지구의 류다른 정서에 심취되여있는 우리에게 위성동사무소의 한 일군은 《세상에 여기서 사는 과학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없을것입니다.》라고 말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생각은 깊어졌다. 몸소 국가과학원가까이에 현대적인 과학자주택지구건설을 발기하시고 건설때에도 오시고 건설이 끝났을 때에도 오시여 온갖 사랑과 배려를 거듭 돌려주신 주체103(2014)년 10월 13일 완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으신 어느한 살림집을 찾으시여 과학자들에게 안겨주실 액정TV의 크기가 살림방과 TV탁의 크기에 어울리는가도 가늠해보신 하기에 새집들이하는 날 과학자들과 그 가족들은 그날의 감격을 소중히 안고 사는 과학자들이여서 멀리 출장길에서도 희귀한 꽃관목들을 가져다 살림집주변에 심어 주택지구를 더욱 아름답게 꾸려간다고 동사무소일군은 우리에게 말해주었다. 가정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맡은 연구과제수행을 위해 오래동안 집을 떠나 생활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과학자들이다.이런 과학자들을 애국자로 내세워주시며 그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베풀어주신 주택지구에 과학자가정들을 위한 상업봉사망들과 학교, 의료기관들을 번듯하게 꾸려주시고 그들이 휴식의 한때를 보낼수 있게 풍치수려한 호수가에 연풍과학자휴양소를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우리는 과학자들의 자녀들이 공부하는 은정구역 위성초급중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학교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교정의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보통책상이였다.그러나 그날 은정구역 위성소학교도 찾아주신 우리 과학자들을 위하시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가 일떠선지도 어언 10년을 가까이한다.오늘도 과학자주택지구의 집집마다에서 과학자들과 주민들은 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느라니 우리의 뇌리에는 수년전 당보에 실리였던 혁명일화 《하루반과 일년내내》가 떠올랐다. 그때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은 하루반동안이라는 천금같이 귀중한 혁명시간을 바치시여 과학자들의 연구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그의 심정에 대하여 알게 되신 정녕 이런 우리는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이 뜻깊은 올해를 더 많은 과학연구성과로 빛내이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며 약동하는 은정과학지구를 떠났다.
글 본사기자 차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