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람홍색공화국기에 실려있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힘이

무한대한 용기와 활력을 주었다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성원들의 체험중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으며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치는것은 체육인들의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나라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이 참가하고 력기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경기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소식은 지금까지도 우리 인민들과 세상사람들의 주요화제의 하나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존엄높은 공화국의 대표인 미더운 체육인들이 이번 경기대회에서 련이어 펼친 통쾌한 경기장면들과 영예로운 시상대에 오른 자랑스러운 모습을 긍지높이 되새겨보고있으며 그 나날의 충격적인 파문과 여운은 아직도 세계의 체육계와 언론계를 들끓게 하고있다.

우리 나라와 아시아, 세계의 체육발전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

여기에서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성원들은 무엇을 보았으며 무엇을 체감하였는가.

그들의 인상깊은 체험의 일부를 전한다.

 

아시아가 놀라고 세계가 놀랐다-《조선은 역시 신비한 나라!》

 

4년만에 내짚은 걸음이였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국을 떠나는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성원들의 심정은 걸음이 무거웠다거나 아니면 신심이 드높았다라는 식의 단마디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것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그 누구도 예측할수도 가늠할수도 없이 급상승하는 조국의 높은 존엄과 명예를 걸고,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념원과 커다란 믿음, 기대를 안고 아시아만이 아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대회장으로 여러해만에 걸음을 내짚은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성원들을 세상사람들은 어떻게 맞이하였는가.

이번에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성원으로 활동한 체육성의 여러 일군은 그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현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세계의 이목은 우리 선수들에게 집중되였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의 도착소식을 경쟁적으로 보도하면서 법석 떠들었습니다.》

우리 나라가 아시아경기무대에 다시 나선데 대해 반가와하는 축들도 있었고 우리 선수들이 여러해동안 변화되고 발전한 세계체육계의 현실에 꽤 따라설수 있겠는가고 제나름의 예상과 추측을 내세우는 축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것은 결코 우리 나라가 오래간만에 국제적인 경기무대에 다시 나섰기때문만이 아니였다.

비행장에서도, 숙소로 가는 길에서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대표단과 선수단 성원들의 옷에 새겨진 공화국기를 보고는 저마다 엄지손가락을 내흔들었다.여러 나라 대표단 성원들은 우리 대표단 성원들과 만나는 기회에 그 엄지손가락의 의미를 자기들스스로 설명해주었다.

조선은 정말 대단한 나라이다.국익수호의 견지에서 자주적대를 세우고 자기 의지대로 제 할 일을 다하는 조선의 남다른 배짱과 실력이 참으로 부럽다.…

그들의 허심탄회한 토로는 우리 일군들과 선수들로 하여금 위대한 조국의 체육인된 긍지와 영예를 다시금 깊이 새기게 하였다.선수들은 저마다 선수복에 새겨진 공화국기를 정히 쓰다듬으며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체육인답게 경기들에서 성과를 이룩할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일군들의 체험담은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벌어진 선수촌입촌식행사에로 이어졌다.우리 선수들이 도착한 다음날 입촌식행사가 진행되여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람홍색공화국기가 중국의 도시 항주의 하늘가에 펄펄 휘날린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일군들 누구나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입촌식에 참가한 매 나라 국가가 울리면서 해당 나라 국기들이 게양되였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국가의 선률이 얼마나 장중하고 멋있는지 세찬 격동으로 가슴이 막 뻐개지는것같았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오각별 찬란히 빛나는 우리 람홍색공화국기는 또 어떻구요.세상에 우리 공화국기처럼, 우리 국가처럼 훌륭한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한껏 북돋아주는 국기게양식,

조국땅에서도 수없이 국기게양식에 참가하고 매번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는 그들이였지만 이국땅에서 진행하는 국기게양식에 참가한 느낌은 참으로 류달랐다고 일군들은 저마다 격정을 터놓았다.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 우리의 국가!

그 세찬 펄럭임을 바라보며, 그 장중한 선률에 맞추어 정깊은 노래구절을 부르며 그들은 꿈결에도 그리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을 그려보았다고 한다.입촌식에 참가한 모든 성원들의 가슴마다에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이 꽉 차올랐다.

선수촌에 펄펄 휘날린 공화국기가 경기장들에 높이 휘날리게 하자!

이것은 대표단과 선수단의 모든 성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첫 금메달의 문을 연것은 녀자단체 10m이동목표사격경기에 참가한 리지예, 백옥심, 방명향선수들이다.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누구나 긴장감을 금치 못하였는데 여러해동안 국제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을 돌리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최근년간 경기성적이 좋은 다른 나라 팀들에 아시아올림픽리사회와 언론계의 주의가 집중되고 까자흐스딴팀이 우승후보팀으로 지목되였다.하지만 경기는 이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우리 인민들속에 뛰여난 롱구선수로 널리 알려진 체육성 국장 박천종동무는 화선에 나선 우리 녀자사격선수들이 자신만만하게 무감시사격을 진행한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사격경기에서 선수들은 한발을 쏜 다음에는 점수를 확인하고 다시 사격을 하는것이 상례이다.하지만 우리 녀자사격선수들은 점수가 얼마인지 확인하지 않고 련속적으로 총탄을 발사하는 무감시사격을 하였던것이다.

높은 사격기술로 우리 녀자사격선수들은 아시아사격계가 우승후보팀으로 지목한 팀을 13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아득히 떨구고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같은 날에 진행된 기계체조경기에서 안창옥선수는 두개의 금메달을 수여받았다.그는 녀자조마운동경기와 고저평행봉운동경기에 참가하여 단번에 두개의 금메달을 수여받았는데 심사원들과 기계체조전문가들은 매우 난도가 높으면서도 그림처럼 아름다운 동작을 수행하였다, 매 동작이 완벽하고 본보기이다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우리 선수들의 놀라운 경기모습은 력기경기장에서도 련일 펼쳐졌다.14명가운데서 8명이 성인급경기에 처음 나섰지만 우리 력기선수들은 올림픽우승자들과 세계선수권보유자들을 물리치고 6개의 금메달을 쟁취하고 6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워 아시아력기계를 깜짝 놀래웠다.강현경, 김일경선수를 비롯한 녀자력기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서는족족 우승의 영예를 지니고 남자력기경기에서 리청송선수가 첫번째 끌어올리기와 첫번째 추켜올리기에서 우승이 확정된 상태에서도 세계기록에 또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력기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은 조선이 력기종목의 나라별순위에서 단연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조선은 여전히 력기종목에서 패권을 쥐고있으며 이전보다 더 높은 기술을 소유하였다는것이 증명되였다, 이들의 성과는 너무도 훌륭하여 두려움을 자아낸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경기대회의 첫시작부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였던 훌륭한 경기모습을 펼쳐보인 우리 선수들.

여러 종목에서 련일 성과를 이룩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온 아시아가 놀라고 전 세계가 놀랐다.수많은 관람자들은 저도 모르게 조선편이 되여 경기장마다에서 《조선, 힘내라!》 하고 목청껏 응원하였으며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감독들도 우리 대표단과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표시하였다.

조선은 역시 신비한 나라이다!

이런 감동에 찬 웨침은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가 시작되여 끝날 때까지, 경기장소마다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왔다.

 

우리의 힘을 절감하고 신심은 백배해졌다

 

온 세계가 알고싶어했다.

지난 4년간 조선팀 선수들은 과연 무엇을 하였는가.어떻게 되여 그토록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룩하였는가.

경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성원들과 감독, 선수들은 가는 곳마다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그때마다 체육성 책임일군은 불물처럼 뜨거운것이 가슴속에 치밀어올랐다고 한다.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사연깊은 나날들이 그의 뇌리에 생생히 되새겨졌다.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급속한 전파는 우리 체육인들에게 있어서 심각한 도전이 아닐수 없었다.우리 선수들속에는 3중올림픽금메달수상자가 되려는 꿈을 지닌 선수도 있었고 6중세계선수권보유자의 패권을 쥘 높은 목표를 내세운 선수도 있었다.가지가지의 남다른 포부를 실현할수 없게 된 선수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들도 이 엄혹한 난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향과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몇해전 가을 국가적인 경축행사에 참가한 성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게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훈련진행정형에 대하여 다정히 물으시였다.한없이 자애로우신 그이께 책임일군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 감독들과 선수들이 맥을 놓고있는데 대하여 사실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체육부문에서 비상방역기간을 체육기술도 발전시키고 훈련을 맹렬히 하는 좋은 계기로 전환시킬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나라의 체육기술을 중단없이, 오히려 더 압도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신묘한 지략을 받아안은 체육성의 일군들은 그 실현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면밀하게 해나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한걸음한걸음 힘겹게, 과감히 강행하여온 그길이 있어 세상사람들을 놀래운 우리 선수들의 귀중한 승리가 마련된것이였다.

경기장마다에서 우리 선수들이 눈부시게 활약하고 영예의 단상에 오르는 미더운 모습을 보며 체육성의 일군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는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것을 다시금 가슴벅차게 깨달았다.

이번 경기대회의 나날 우리 당의 체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절감한것은 일군들만이 아니였다.

녀자권투경기에 출전한 방철미선수는 체육선수로서는 로년기에 이르렀다고 말할수 있었다.경기를 앞두고 상대팀의 감독들은 그가 국제경기경험은 있지만 나이도 있는데다가 여러해동안 국제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조건에서 그에 대해 별로 마음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방철미선수의 배심은 든든하였다.맞다든 선수들속에는 세계선수권보유자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감에 넘쳐 여유작작하게 경기를 운영해나갔다.경기때마다 시작부터 압도적인 공세로 상대를 제압하고 수세에 몰아넣으면서 기를 펼 틈조차 주지 않는 그의 훌륭한 경기모습에 누구나 입을 딱 벌렸다.2018년 국제권투련맹 세계녀자권투선수권대회와 2019년 아시아 남, 녀권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여받은 그가 이번 경기대회에서 더 멋진 경기장면들을 펼치고 또다시 우승의 시상대에 올랐다고 축하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방철미선수는 뜨거움에 젖어 생각하였다.보통때에는 상상할수도 없었던 높은 훈련목표에 기어이 도달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한 나날들을.잠시라도 주저앉을세라 이끌어주고 채찍질해주던 일군들과 감독들의 고마운 모습을.

그를 강철의 주먹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과 조국의 은혜로운 손길이 그 모습들에 어려있지 않던가.

위대한 어머니조국을 마음속에 그리며 그는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조선의 주먹 방철미! 앞으로 더 강해지고 또 강해질것입니다.)

고도의 정신력과 육체기술적능력의 대결에서 레스링선수들도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세계선수권보유자를 이기고 결승경기에 진출한것으로 하여 우승을 장담하던 일본선수를 이악한 공격과 로련한 방어, 련이은 반공격의 맵시있는 련결동작을 비롯한 난도높은 기술로 보기 좋게 타승한 문현경선수를 비롯하여 레스링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에 출전한 8명중 7명이 우승의 금메달을 포함한 7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아시아경기대회력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금메달 1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0개!

우리 선수들이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수여받은 이 39개의 메달들에는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 선수들의 지혜와 열정, 투지와 노력만이 아닌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이 깃들어있다고 체육성 일군인 차경남, 감독들인 김춘필, 김은주, 최동일동무를 비롯한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성원들 누구나 추억깊이 이야기한다.

《경기대회기간 베이징과 심양, 단동에 주재하고있는 우리 나라 대표부 성원들과 상주성원들, 수많은 해외동포들이 물심량면으로 선수들을 도와나섰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장을 어김없이 찾아와 열심히 응원해주고 경기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우릴 막 부둥켜안고 기뻐하던 그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그 뜨겁고 절절한 마음들을 어찌 자기 팀에 대한 옹호와 지지의 표시라고만 할수 있으랴.

우리 인민이 지닌 열렬한 조국애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위대한 우리 조국의 영예와 존엄을 더 높이 떨치기를 바라는 절절한 념원이였으며 그길에 자신들의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열렬한 헌신이였다.

력기협회 서기장 김춘희동무는 후원열의가 얼마나 높았던지 때로는 마치 조국땅에서 경기를 하는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이군 하였다, 자주 찾아와 고무해주는 그들을 보며 지난 시기 훈련의 나날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진정을 바친 철도성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 조선국제체육려행사 사장 리연수동무와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체육성 체육추첨관리소 등 여러 단위 일군들의 믿음과 기대도 가슴깊이 되새기였다고 말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

그를 통하여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의 전체 일군들과 성원들이 찾은 귀중한 교훈도 적지 않다.

지금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 선수들의 신심은 백배하다.이번 경기대회를 통하여 전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조국의 위대함과 우리 당의 체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로 체감하고 무궁무진한 우리의 힘을 뼈속깊이 새기였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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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인민은 더 많은 금메달을 기다린다.

국제경기마다에서 장중한 우리 국가의 선률속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더 높이, 더 많이 띄우기를 누구나 고대하고있다.

항상 가슴에 공화국기를 안고 사는 우리의 체육인들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달려도 세계의 앞장에서 달리고 이겨도 통쾌하게 이기겠다는 든든한 배짱과 신념으로 우리 당과 조국의 크나큰 기대에 더 많은 금메달로 꼭 보답하리라는것을 인민은 굳게 믿는다.그리고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는 체육사업을 한마음으로 온넋을 다해 지지성원할것이다.

본사기자 허명숙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