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당의 손길아래 풍요한 가을을 안아온
농업근로자들의 기쁨과 보람 넘친다

 

풍요한 가을!

수확의 이 계절 사회주의전야에 눈뿌리 아득히 펼쳐졌던 흐뭇한 광경이 되새겨진다.

그럴수록 마음은 끝없이 설레이고 웃음도 노래도 절로 나온다.

땅이 꺼지게 벼이삭이 실린 포전에서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농기계를 몰아가던 운전공들, 아름이 벌게 벼단을 안아들던 농업근로자들, 낟알더미를 산같이 쌓아놓은 결산분배장에서 흥겨운 농악무를 펼쳐놓고 알곡증산의 기쁨을 노래하던 사람들 누구나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올해에 이룩된 풍만한 결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라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각지 농촌들에 세상이 보란듯이 희한한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드넓은 전야에 풍작의 바다가 펼쳐졌으니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품에 안겨살며 일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또 어디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휘황한 길을 따라 온 한해 알곡증산의 길로 신심있게 전진하여 자랑찬 결실을 이룩한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관철해가는 긍지와 보람이 한껏 차넘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