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

서해곡창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한해 농사를 총화하는
결산분배모임 련이어 진행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뜻깊은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해가고있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끝없는 기쁨으로 온 나라 농촌이 흥성이고있는 가운데 서해곡창 황해남도의 농장들에서도 알곡생산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한 자랑을 안고 결산분배가 련이어 진행되고있다.

지난 8일 배천군 역구도농장에서 제일먼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결산분배가 진행된데 이어 신천군 백석농장, 재령군 읍농장, 은천군 마두농장과 제도농장, 장연군 산천농장, 안악군 은정농장, 태탄군 읍농장, 신원군 무학농장, 연안군 소봉농장, 봉천군 한촌농장 등에서 련일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졌다.

나라의 농업을 대표한다고도 할수 있는 도, 드넓은 전야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이 로적가리를 높이 쌓고 한해 농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있는 격동적인 소식들은 농사일을 함께 책임진 심정으로 진정을 바쳐온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황남전역에서 날마다 펼쳐지고있는 가슴벅찬 화폭들은 온 한해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준 우리 당의 하늘같은 은덕은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알곡증산투쟁에로 총궐기시킨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은천군 마두농장과 제도농장의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은 대동강수위보다 낮은 지역에 위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침수피해를 적지 않게 받군 하던 자기들의 농장에도 관개체계의 새 력사를 펼쳐주고 많은 린안비료를 보내준 당의 은정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억척스럽게 지키고 가꾸었다.리당위원회들의 지도밑에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백가지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기 위한 된바람이 부는 속에 농장들의 포전마다에는 례년에 없는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다.

집단적혁신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수매를 지난 시기보다 20일이상 앞당겨 와닥닥 끝낸 마두농장과 제도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한 기쁨을 안고 결산분배를 진행하였다.

재령군 읍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현대적인 농기계와 영농자재를 영농공정별에 맞게 우선적으로 보장해준 당의 은정에 기어이 다수확으로 보답할 비상한 각오밑에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이악하게 농사를 지었다.농장일군들부터 앞장에서 초급일군들을 이끌고 군과 도의 여러 앞선 단위들에 찾아가 다수확경험을 진지하게 배웠으며 지력을 높이고 과학적인 물관리방법과 비료주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재해성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것과 함께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포전마다에서 기계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갔다.

결과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정보당 3t도 못내던 일부 포전에서 2배이상의 소출을 거둔것을 비롯하여 정보당 평균 1.5t의 알곡을 증수하고 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렸다.

농업생산력이 미약하던 장연군과 신원군의 농장들에서 전례없는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하고 떠들썩하게 결산분배를 진행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자신심과 다수확열의를 백배해주었다.

신원군 무학농장과 장연군 산천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모든 농장, 모든 경지면적에서 다같이 정보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집단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지력을 개선하고 앞선 영농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특히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땅이 녹기 전부터 농장에 달려나와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는 경공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을 비롯한 지원자들의 불같은 모습에서 당과 인민의 하늘같은 기대와 믿음을 페부로 절감하며 애국의 열정을 더 높이 발휘하여 응당한 결실을 안아왔다.

《풍년가》의 노래소리 울려퍼지고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는 그 어느 분배장에서나 오늘의 이 기쁨, 이 경사를 안아온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끝없이 넘쳐흘렀다.

분배를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점령 못할 알곡고지가 없다는 자신심과 함께 황해남도가 농업생산에서 언제나 기치를 들고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믿음과 기대에 해마다 풍년가을을 펼쳐놓는것으로 보답할 열의가 차넘치고있었다.

온 도를 들썩하게 하며 결산분배는 계속 진행되고있다.

글 본사기자 장은영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