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9일 로동신문

 

국제사회를 기만하려는 치졸한 광대극

 

흑백을 전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치졸한 광대극이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6일 도꾜도에서 그 무슨 《해외로부터 탄도미싸일이 발사되였다.》는 가상하에 《대피훈련》이 벌어졌다.

일본반동들은 이날 미싸일발사정보를 발신하는 전국순시경보체계가 발령되자 《긴급일시피난시설》로 지정된 도꾜의 지하철도역사를 리용하여 약 20명의 《선발된 사람들》을 지하로 《피난》시키느라 부산을 피웠다.

그리고는 《절차를 확인》한다는 명목밑에 《대피훈련》에 내몰린 주민들을 시켜 한데 모여 쭈그리고앉아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게 하는 등 별의별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들을 펼쳐보였다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수도의 한복판에서 그것도 제일 복잡한 대중교통수단을 리용하면서까지 그따위 광대놀음에 열을 올린데는 저들나름의 간특하고도 음흉한 목적이 있다.

해외팽창을 위한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며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는 일본이 마치 렬도가 외부세계의 《군사적위협》에 시달리고있는듯이, 주민들이 《이웃나라로부터 가해지는 탄도미싸일위협》때문에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쥐고 불안과 공포속에 살아가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여 그 무슨 《리해》를 얻어보려 하고있다.

이날의 광대극을 언론을 통하여 공개한것이 그에 대한 반증으로 된다.

몇몇 사람을 내세워 꼴불견스러운 대피놀음을 벌린다고 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의 명분으로는 될수 없다.

일본반동들의 치졸하고도 더러운 광대놀음에 국제사회는 리해와 동정이 아니라 조소와 비난만을 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