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정찰위성발사성공을 경축하는 연회 진행

 

백전백승의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대사변을 이룩한 크나큰 자부심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시기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발사성공을 경축하여 11월 23일 저녁 목란관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명의로 마련한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빈으로 참가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녀사와 함께 연회장에 나오시자 격정으로 충만된 만세소리가 장내를 진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무력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정찰위성발사성공의 쾌거를 끝끝내 안아오시고 그 모든 영광을 우주과학전사들에게 돌려주시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 이어 한량없는 육친의 정과 하늘같은 믿음을 거듭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며 열광적으로 환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정식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장 장창하동지가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연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의 축하연설이 있었다.

내각총리동지는 조선인민군이 운용할 첫 정찰위성발사를 기어이 성공시켜 우리 혁명무력에 우주정찰자산이라는 귀중하고도 위력한 보검을 선물하였으며 조선로동당의 주체적군사전략실현에 크게 기여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진정어린 감사와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성공적으로 쏴올린 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하여 공화국무력의 군사활동행정에는 전혀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전지구권타격능력을 보유한 우리 군의 위력이 명실공히 세계최강급으로 장성강화되게 된데 대하여 총리동지는 언급하였다.

국익사수와 국권수호를 위한 창조전에 운명을 걸고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온 우주과학자들과 로동계급의 헌신과 더불어 력력히 안겨오는 혁명의 전취물이며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조국의 전략적재부인 우리의 첫 정찰위성에 공화국의 전체 인민들과 장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내각총리동지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군건설위업을 높이 받들고 정찰위성을 자기의 힘과 기술로 쏴올려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떨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공적은 청사에 길이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뜻과 령도에 대한 절대충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자력갱생과 우리 식의 개발창조를 체질화한 미더운 과학자들의 투쟁성과에서 힘찬 고무와 참되고 열렬한 애국의 본보기를 받아안고 전국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체 인민이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세게 가다듬을것이라고 하면서 총리동지는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여 조국을 부강하게 하기 위해 계속 굴함없이 용감하게 분투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면서 주체조선의 우주정복의 원대한 꿈을 줄기차게 실현해나갈 결의를 안고 축배를 들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의 최중대선결과업을 성과적으로 달성한 기세드높이 항공우주정찰능력의 급속한 강화발전과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천백배로 다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갈 충성의 결의에 넘쳐있었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