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사랑속에 인민의 눈빛은 더 밝게 빛난다

류경안과종합병원에 어린 불멸의 령도의 자욱을 되새기며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문을 연 때로부터 어느덧 7년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 이 사랑의 집에서 세계적수준의 의료봉사를 받으며 광명을 되찾고 격정의 눈물을 흘린 사람은 얼마였던가.그 행복의 기쁨, 감격의 눈물과 더불어 흘러온 7년, 인민을 위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이 매일같이 이어진 7년이였다.

얼마전 우리는 류경안과종합병원에 어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하고싶어 이곳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제는 너무도 눈에 익고 우리 생활과 친숙해진 모습이였지만 독특한 건축미를 갖춘 병원의 겉모습은 찾을 때마다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먼지 흩날리는 병원건설장을 찾으시여 안과종합병원이라는것이 직관적으로 알릴수 있게 외부장식을 특색있게 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었기때문이였다.

진정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였던가.

세계적수준의 현대적인 병원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좋아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그리도 기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저으기 흥분된 심정을 안고 외래병동의 1층홀에 들어선 우리를 1부원장 류은희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 병원을 안과전문치료는 물론 안경교정과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기능을 갖춘 종합적이고 다기능적인 의료봉사기지로 되게 하시려 그리도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가 오늘 이렇게 인민들의 밝은 모습에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그의 말을 음미해볼수록 병에 대한 근심의 빛은 찾아볼수 없이 밝은 표정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류다르게 안겨들었다.

그들과 함께 우리는 먼저 류경안경상점으로 향했다.

각종 안경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판매원들, 불과 20~30분만에 시력검사와 교정, 제작봉사까지 받았다고 기쁨을 터놓는 사람들…

그 모습들을 바라보느라니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안경상점에 과학적인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안경을 제작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호와 성별, 년령별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안경들을 만들어 봉사해줄수 있는 물질기술적수단들도 그쯘히 갖추어주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상점의 일군은 우리에게 안경봉사의 과학성과 친절성, 신속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온 사실이며 인민들의 수요와 편의에 최대의 관심을 돌리면서 대중토의와 주문봉사 등을 활발히 벌려온 나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당의 뜻을 꽃피워가는 길에 의료일군들과 나란히 서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상점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미더운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2층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외래치료실들과 레이자치료실 등이 자리잡고있는 2층은 병원의 의료봉사정형을 한눈에 그려볼수 있는 곳이라고도 할수 있었다.유리문을 통해 치료실들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복도를 따라 걸으며 의료봉사과정을 주의깊게 살피는 우리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지난 기간에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병원을 찾으시여 주신 고귀한 가르치심을 관철하는 나날에 이룩된 소중한 결정체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병원일군의 이야기는 추억의 돛을 달고 7년전 그날에로 거슬러올랐다.

주체105(2016)년 10월 17일 완공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안과종합병원을 세계선진수준으로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이 자신의 소원이였으며 자신께서 인민을 위하여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희한한 안과종합병원이 건설됨으로써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우리 총비서동지의 리상, 절절한 소원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는 바로 그것이였음을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자랑찬 현실이 가슴뜨겁게 전하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그대로 의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정성의 불길을 지펴주는 불씨가 되고 의료봉사에서 혁신을 안아오는 원동력이 되였다.

첨단수술방법 개척, 앞선 진단치료방법 도입…

어느 과에서나 우리 나라의 안과학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높은 목표들이 세워졌고 탐구로 낮과 밤이 흘러갔다.

그 나날 병원에서는 수십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백내장과 록내장, 망막유리체질병을 비롯하여 병걸림률과 실명률이 높은 눈질병들의 진단치료방법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웠으며 해마다 많은 앞선 진단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뿐만아니라 70여건의 진단치료지도서와 치료참고서들을 작성하여 전국에 배포하였으며 학위학직소유자대렬은 개원당시에 비해 배로 장성하였다.

정성의 꽃은 또 얼마나 아름답게 피여났던가.

우리 인민들속에 안경낀 병사로 류다른 추억을 남긴 경진성동무를 비롯하여 눈수술을 받고 광명을 되찾은 사람들의 수는 현재까지 53 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 의료일군들은 누구나 치료사업의 매 공정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환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고있습니다.》

그 이야기에서 당의 뜻을 정히 받들어가는 병원의료집단의 숨결을 가슴뿌듯이 느끼며 우리는 인공수정체생산실로 취재를 이어갔다.

제품의 질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현대적으로 꾸려진 생산실에 들어서니 종업원들의 진지한 모습이 눈앞에 안겨왔다.정말 수고가 많다고 하는 우리에게 그곳 실장은 말했다.

인공수정체생산공정을 확립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신분도, 설비제작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신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라고.

그러면서 국가과학원의 연구사들과 힘을 합쳐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인공수정체생산설비를 제작하던 나날이며 설비조작법에 정통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노력하던 사실들에 대하여 들려주었다.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거듭되는 실패와 곤난앞에서 나약해질 때도 많았다.그때마다 우리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류경안과종합병원까지 일떠서면 우리가 최근 몇년사이에 해마다 현대적인 각종 의료봉사기지들을 하나씩 일떠세운것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였다.…

병원이 걸어온 7년, 그 갈피갈피에는 이런 불같은 마음들이 비껴있었다.

무손상봉합침과 각종 눈약, 안대를 비롯하여 안과치료에 필요한 의료품생산기지가 튼튼히 꾸려지게 된것도, 개원후 현재까지 7 600여회의 먼거리협의가 진행되고 수십만건의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이 구축되게 된것도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이곳 의료일군들의 보답의 열정이 안아온 자랑찬 결과였다.

우리에게는 이 사랑의 집에서 광명을 되찾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병원으로 보내온 수천통의 편지들, 매 과의 입원실들에 있는 부피두터운 반영문들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맙습니다.》가 될것이라고 하는 일군의 격정어린 목소리가 무심히 들려오지 않았다.

병원앞마당에 정중히 건립한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1부원장 류은희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현지지도표식비의 글줄을 읽고 또 읽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당의 뜻을 의료봉사활동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계속 분발해나갈 결심을 가다듬군 하는 저희들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뜻을 뜨거운 심장으로, 불같은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의료일군들,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에서 광명을 되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어려왔다.

정녕 인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는 위대한 어버이사랑속에 인민의 눈빛은 더 밝게 빛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마냥 뜨거워졌다.

글 본사기자 조향미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