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6일 로동신문

 

상원의 로동계급을 끊임없는
기적창조에로 떠미는 크나큰 믿음

 

위대한 당의 손길따라 건설의 대번영기가 장엄하게 펼쳐져 이 땅 어디서나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나날이 변모되는 눈부신 현실이 사람들을 격동시키고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이며 완공의 날을 향하여 기세차게 전진하는 강동지구의 대온실농장건설장, 농촌진흥의 새 력사와 더불어 온 나라 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행복의 별천지들…

바라볼수록 격정을 금할수 없게 하는 대건설전역들의 거세찬 창조의 숨결을 가슴벅차게 안아볼 때마다 우리 인민 누구나 불러보는 부름이 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이 굴지의 건재생산기지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찬 세멘트생산성과로 담보하며 자력갱생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후대들에게 남기신 고귀한 애국유산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에 떠받들려 청춘기업소마냥 그 위력을 더욱 강화하며 건설의 대번영기를 믿음직하게 떠받들고있으니 여기에는 하나의 귀중한 철리가 깃들어있다.

그것은 이 땅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떠받드는 억척의 기반이 진정 무엇인가를 만사람의 심장속에 깊이 새기여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에서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구내길에 들어서니 생산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리는 기업소의 웅자가 한눈에 안겨와 자못 가슴이 벅차올랐다.

세멘트를 만짐으로 실은 화차들이 꼬리를 물고 떠나가는 광경도 그러했지만 생산능력을 확장하여 어제날의 기적이 보통일로 되고있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은 더욱 흐뭇해졌다.

지금과 같이 전국적범위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건설투쟁이 벌어진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세멘트에 대한 수요는 날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기업소의 책임은 나날이 무거워만 진다는 이곳 일군의 말을 무심히 넘길수 없었다.

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생산장성의 비결을 알고싶어하는 우리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앞으로 이끌어갔다.

《최근년간 우리 기업소가 거둔 성과의 비결에 대해 알자면 먼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저 친필비앞에 서보아야 합니다.》

숭엄한 마음을 안고 우리는 잊을수 없는 10여년전의 사연을 되새겨보았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이 시작된 시기였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인민을 한품에 안아 일으켜세우시고 태양의 인력마냥 거대한 힘으로 새로운 진군길에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즈음 실로 낮과 밤이 따로없이 분망한 나날을 보내고계시였다.

나라의 백년대계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온 나라 대가정의 천사만사가 다 그이의 어깨우에 실려있었다.

하지만 그토록 분초를 쪼개가며 긴장하게 사업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여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뜨거운 정과 하늘같은 믿음이 실린 친필까지 보내주실줄 그 누가 알았으랴.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명예지배인으로 높이 모시고 기업소를 영원히 장군님의 기업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업소로 빛내이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간절한 소망과 구절마다에 넘치는 사무치는 그리움, 억척불변의 충성의 맹세를 깊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뜻깊은 친필을 새기시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2012.3.28》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고 불같은 맹세속에 새로운 진군길에 들어선 상원로동계급이였다.

그때로부터 어언 10여년 이 땅우에 펼쳐지는 장엄한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상원로동계급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뉴대는 날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더 굳건해졌다.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연풍과학자휴양소, 과학기술전당, 원산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중요건설대상이 제기될 때마다 상원의 로동계급을 먼저 찾아주시고 과업을 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하군 한다고, 자신께서는 그에 대하여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고맙게 생각하고있다고 믿음에 믿음을 더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실지 자신을 도와주는 기업소, 자신께 힘이 되는 기업소라고 하시며 베풀어주신 사랑은 얼마나 가슴울리는것이였고 당의 맏아들기업소, 큰 몫을 맡아하는 기업소로 불러주시며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으로 믿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손길에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눈시울적신적은 또 얼마였던가.

언제인가는 련합기업소에서 어려운 속에서도 세멘트를 생산하여 여러 단위에 제때에 보내주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기업소에 대한 자신의 뜨거운 마음을 피력하시였으니 더없이 믿고 총애하는 진정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처럼 가슴치는 말씀을 하실수 있으랴.

전기며 석탄, 설비보수 등 기업소의 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전례없는 조치, 통이 큰 작전으로 하나하나 다 해결해주시고도 세멘트증산성과가 이룩되였을 때에는 이곳 로동계급을 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자고 온 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산악같이 일떠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갱신하였을 때에는 자신의 명의로 된 축하전문을 보내주시고 그에 화답하여 가정부인들까지 모두 떨쳐나 새 기적을 창조하였을 때에는 또다시 높이 평가해주시며 대해같은 믿음을 더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곳 로동계급은 경애하는 그이의 웅심깊고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에 눈물젖던 가지가지의 일들을 추억하며 목메이군 한다.

축하전문을 보내시면서 다음날은 일요일이니 하루 미루어 전달하라고 하신 사연, 새해 첫 진군에 총궐기해나선 평양시군중시위의 맨 앞장에 상원의 로동계급을 내세워주신 그 가슴뜨거운 이야기…

바다먼 명당지구에 바다향기, 과일향기가 넘치도록 하여주시고 은정어린 고급식료품들도 거듭 보내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10(2021)년 한해에만 하여도 7차례에 걸쳐 이곳 기업소에 각별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으니 하늘같은 그 사랑, 그 믿음에 한생을 바쳐 보답해갈 일념뿐이라고 뜨거운 진정을 터치는 상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상원의 로동계급은 결코 특이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 나라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수수하고 평범한 사람들이고 근면한 로동과 성실한 땀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량심의 인간들일따름이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의 세계에는 정녕 끝이 없었다.

주체108(2019)년 7월, 그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는 막중한 부하가 걸리였다.

온 나라 도처에 거창한 건설전역이 련이어 펼쳐지면서 어디서나 요구하는것이 세멘트, 세멘트였다.

문제는 그 어느 건설대상도 소홀히 대할수 없고 그 어느 대상이라고 하여 늦출수 없는것이였다.

실로 세멘트 한t한t이 천금맞잡이였고 기업소의 현 실태를 놓고서는 바늘귀만한 여유도 찾을수 없는 형편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상원의 로동계급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또다시 받아안게 되였다.

당정책관철의 성패여부, 당의 권위보장이 전적으로 상원로동계급의 손에 달려있다고 하시며 언제나 그러했던것처럼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을 관철하기 위한 올해 사업을 힘껏 지원해줄것을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런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로동계급이 어찌 산악같이 일떠서지 않으랴.

상원로동계급의 손에 달려있는것은 단순히 추가적인 생산과제가 아니였다.

당정책관철의 성패여부가 우리 손에 달려있다!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자!

온 기업소에 위대한 우리 당을 세멘트증산성과로 결사옹위할 신념의 맹세가 활화산같이 분출하고 그 무서운 힘과 열정이 끓어번지는 도가니속에서 세멘트생산에서는 전례없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령도자와 세멘트생산자들사이에 오가는 끊을래야 끊을수도 없고 가를래야 가를수도 없는 이처럼 뜨거운 믿음과 정, 충성과 보답에 대한 이야기는 정녕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위대한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려는 상원로동계급의 충성의 열정은 오늘도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최근에만 하여도 상원의 로동계급은 특대형설비들을 원상복구하면서 생산능력을 부단히 확장하여 최고생산년도수준을 거듭 갱신하였으며 중요대상건설장들과 농촌진흥의 새 력사창조에 필요한 질좋은 세멘트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면서 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일단 굳어지면 억척이 되는 세멘트처럼 한몸이 그대로 사회주의강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이 되고 주추돌이 되자.바로 이것이 상원로동계급의 심장속에 간직된 《세멘트철학》이다.

최근에 들어와 생산능력확장의 밝은 전망을 열어제낀 혁혁한 위훈에도, 로동자들의 궁전으로 훌륭히 일떠선 명당원에도, 새로 일매지게 포장된 명당지구의 드넓은 구내와 도로들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명예지배인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랑을 안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막아선다 해도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충성의 일편단심, 백옥같이 순결한 량심이 깃들어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초병!

사회주의문명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주추돌!

세상에 다시 없을 절세위인의 이런 믿음과 사랑의 최절정에서 바로 상원로동계급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며 비약과 혁신에로 줄달음치고있거니 이 땅우에 솟아나는 창조의 기념비들은 세상에 소리쳐 전하고있다.

세월이 갈수록 더 굳어지는것이 세멘트이고 바로 그것이 만년대계의 건축물들을 이룬다지만 인민의 재부로 솟아나는 우리 조국의 모든 기념비적창조물들, 건설의 대번영기를 담보하는 자립적인 건재공업의 용용한 기상에는 위대한 태양의 열화같은 사랑과 무한한 믿음의 세계가 억척의 기반, 불변의 반석으로 놓여있다는것을.

본사기자 주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