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9일 로동신문

 

당의 대건설구상을 높은 생산성과로 받들어간다

천리마타일공장에서 생산능력 부단히 제고, 또다시 최고생산년도수준 돌파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리고있는 속에 굴지의 마감건재생산기지인 천리마타일공장에서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또다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넘어섬으로써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설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실천적성과로 보답하였다.이로써 이들은 지난 3년간 최고생산수준을 련이어 갱신하고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들도 기본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종전에 비해 생산능력을 훨씬 제고하는 혁혁한 성과를 안아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천리마타일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2023년을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하고 올해의 진군길에 떨쳐나선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년초부터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의 일군들은 올해 투쟁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하였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를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찾은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일터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한편 인재들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갔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일터마다에서 기성관념을 타파하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계속 이룩되였다.

바닥타일직장, 외벽타일직장, 내벽타일직장, 대리석타일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단위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의 대건설구상을 실천적생산성과로 받들어갈 충성의 맹세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이들은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하여 겨울철에는 생산을 할수 없다던 관례를 깨뜨리고 기계설비들을 만부하로 돌림으로써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요구하는 마감건재들을 제때에 보장하였다.

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선 여러 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단위앞에 맡겨진 계획을 매일 초과수행하였다.

높이 세운 올해 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기본방도의 하나를 정비보강사업에서 찾은 공장의 일군들은 현행생산을 강하게 밀고나가면서 이빠진 공정들을 보충하고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기 위한 사업도 병행하여 진척시켰다.

비상한 각오와 완강한 실천력이 없이는 올해 계획한 방대한 사업들을 결속할수 없다는것을 자각한 공장의 책임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새 기술창조의 능수가 되여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었다.결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이 수많이 창안도입되여 생산공정들을 완비하는데 적극 이바지되였다.

정량공급기와 볼분쇄기, 분무건조로를 비롯한 여러 설비가 제작되여 생산에 도입됨으로써 매 공정에서의 균형성과 련속성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게 되였다.하여 1단계 타일생산공정에서의 능력은 지난 시기에 비해 1.2배로 장성하였으며 이것은 높이 세운 올해 투쟁목표를 철저히 수행할수 있는 확실한 담보로 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지난 8월 20일까지 넘쳐 수행한데 이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완강히 투쟁함으로써 그로부터 70여일후에는 또다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넘어서는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기세차게 나아가는것을 습벽화하고있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년말까지 전진속도를 배가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전례없는 혁신창조로 결속할 불같은 열정 안고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서남일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