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10일 로동신문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은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넘쳐나는것은 공화국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 그처럼 장구한 기간 언제 한번 인민과 리탈됨이 없이 오직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온 세상에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아도 국가정권을 인민이라는 호칭과 더불어 부르는 인민은 없다. 그것은 한없이 은혜로운 우리 인민정권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고 찬란한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진리를 뼈속깊이 새긴 인민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고마움의 찬사이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정권기관들의 모든 활동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실현하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여야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사회주의의 생명력과 우월성이 높이 발휘될수 있는것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인민정권기관사업에 중대한 의의를 부여하고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으며 정권기관들이 인민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진 자기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맡은 책무를 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인민정권기관들이 인민생활을 책임지고 인민을 위해 복무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지침들을 마련하여주신 그이께서 정권기관들이 인민을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피는것이 제일가는 본분임을 항상 자각하고 충실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신 가르치심들은 그 얼마이던가. 우리 인민정권과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인민정권이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의 보호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에서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인민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펴주어야 한다. 모든 정권기관들은 자기 지역에서 존엄높은 공화국정권을 대표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똑똑히 명심하고 자기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 정녕 대를 이어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인민을 나라의 근본으로,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인민정권의 력사는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온 투쟁의 력사이고 우리 국가가 위대한것은 인민을 위한 정치로 위대한것이며 우리식 사회주의가 이룩한 모든 승리는 인민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를 위한것이다. 오늘 우리 국가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진척시키고있는것도 우리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이다.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속에 수도 평양에 송화거리와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을 비롯한 희한한 보금자리들이 일떠서 인민들의 기쁨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르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속에서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소중한 성과가 이룩되고 황해남도를 비롯한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이며 능률높은 농기계바다가 펼쳐졌으며 지방특유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일떠서 농촌진흥의 새로운 력사가 수놓아지고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려는 당과 국가의 드팀없는 신념에 의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는 현실이 펼쳐지고 온 나라 학생들에게 멋진 새 교복과 가방, 학용품들을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가 취해지게 되였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과 국가의 확고한 결심에 의하여 나라의 경제를 상승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착실하게 진척되고 인민적시책들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우리 공화국정권이야말로 인민들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오늘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세계가 부러워하는 만복을 누리게 된다는 신념이 굳게 간직되여있다.그것은 그 어떤 리론이나 책에서가 아니라 우리 인민이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간직한 믿음이다.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의 사색과 헌신으로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시는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이다.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