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경축행사에 거듭 불러주신 특별대표들

 

우리 조국청사에 대정치축전들로 빛나게 아로새겨진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와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는 오늘도 만사람의 뜨거운 감회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무한한 환희와 격정속에 흐른 잊지 못할 경축행사의 그 나날을 생각할 때면 누구나 격정속에 다시금 새겨보는 사람들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하여주신 원군미풍열성자들이다.

하다면 이 땅의 평범한 근로자들인 원군미풍열성자들이 어떻게 되여 그렇듯 성대한 국가적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게 된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해당 부문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일군들로부터 경축행사준비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경축행사에 여러명의 자식들을 인민군대에 입대시킨 부모들과 원군사업에서 공로가 있는 대상들을 특별대표로 초대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건군절에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아닌 사회의 성원들을 특별대표로 참가시키는 문제는 전혀 생각지 못한것이여서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사실 이 나라 공민이라면 원군은 누구나 해야 할 의무적인 사업으로 간주하고있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누가 보건말건 원군의 한길을 묵묵히 걷는 사람들의 소행을 더없이 중히 여기시며 값높이 내세우시는것이였다.

특별대표!

불러볼수록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원군의 길에 자기들의 깨끗한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사람들을 참된 애국자로 빛내여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어려와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이뿐이 아니였다.원군미풍열성자들을 특별대표로 초대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숙식보장은 물론 평양체류기간 일정조직과 휴식에 이르기까지 친어버이의 정을 기울이시였다.

이렇게 되여 조국땅 곳곳에서 원군미풍열성자들이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평양으로 모여오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정속에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가 진행되는 평양으로 향하게 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은 저저마다 뜨거운 격정을 터치였다.

하지만 그들은 미처 다 알수 없었다.얼마나 열화같은 사랑의 손길이 자기들을 보살펴주고있는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은정속에 특별대표들이 뜻깊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던 2월 14일 그들은 상상조차 못하였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던것이다.

너무도 꿈만같은 행복을 받아안은 원군미풍열성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환호를 터쳐올렸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정신이야말로 가렬처절한 포화속의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년대 남강마을녀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이며 전후의 페허우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울바자를 금성철벽으로 억척같이 쌓아올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의 줄기찬 계승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이런 정신은 마땅히 전렬에 내세워야 하며 모두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전승을 안아온 시련보다 장장 70년간 전승을 지켜온 시련이 더 값비싼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백방으로 다지는 장로에 묻어온 이들의 열렬한 충심이 있어 위대한 전승의 70년력사를 빛내여올수 있었다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원군미풍열성자들은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오열을 터치고야말았다.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얼굴마다에서 하염없이 흘러내린 뜨거운 눈물, 그것은 평범한 자기들을 애국자들로,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적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에게 오래도록 손저어 답례하시며 조국청사에 특기할 전승 70돐 경축행사에 이 고마운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또다시 특별대표로 초청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뜨겁게 축원하시였다.

특별대표, 정녕 이 부름과 더불어 원군의 길에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자들의 삶이 영광의 절정에서 빛을 뿌리는 참으로 뜻깊은 시각이였다.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받아안은 은정은 이뿐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원군미풍열성자들이 뜻깊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데 이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겁게 휴식하도록 또다시 각별한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꿈만같은 영광의 시각들을 맞이한데 이어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모습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또다시 참가하는 영광을 지닌 그들의 모습에서 온 나라 인민은 절감하였다.

조국을 위해 애국의 지성을 바쳐가는 사람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이 땅에는 애국자들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 그들의 삶이 끝없이 빛난다는것을.

바로 그 품속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애국자들, 그 위대한 애국의 힘이 있어 우리 조국이 날로 더욱 강해지는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