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삶과 투쟁의 근본으로 깊이 새기자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대명제를!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

김일성

 

우리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인민에게 전적으로 의거하며 인민의 리익실현을 위한 일이라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충복으로 살 각오를 안겨주는 만고불멸의 대명제가 있다.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8월 중앙당학교 1년제반 첫 졸업생들에게 써주신 친필교시이다.

새 조선의 대들보가 되고 기둥을 이룰 당학교졸업생들에게,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갈 역군들에게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이 절절한 당부,

바로 여기에 우리 당활동의 기본방식,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아야 할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 있으며 어제와 오늘은 물론 래일에도 영원히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당의 본태가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갈것이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입니다.》

75년전 빈터우에 나라를 세우고 식민지노예의 잔재가 서리서리 얽힌 땅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꾸려야 하는 력사적투쟁에서 참으로 막중한 임무를 떠맡아야 했던 새 조선의 첫 세대 일군후비들이였다.

그런 그들에게 우리 수령님께서 하고싶으신 말씀이 그 얼마나 많으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뜻깊은 친필교시로 하많은 당부를 대신하시였고 그들의 가슴에 우리 당의 사명과 임무, 활동방식에 대하여 뚜렷이 새겨주시였다.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자자구구 더듬을수록 인민과 순간도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언제나 인민들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야 하며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위업을 전진시켜나가야 한다는 우리 수령님의 심원한 뜻이 어려온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숭고한 의지가 장장 수십성상 줄기차게 관통되고 구현되여왔기에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며 인민과 더불어 자기의 기폭에 빛나는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하다면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쓰신 불멸의 이 친필을 오늘 새세대 일군들의 심장에 다시금 새겨주시는것인가.

지난해 10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그이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교내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를 보시면서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1948년 8월 중앙당학교 1년제반 첫 졸업생들에게 친히 써주신 귀중한 친필교시야말로 우리 당건설과 활동의 전 과정에 관통된 불변의 지침과 원칙을 집약적으로 담고있는 만고불멸의 대명제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만고불멸의 대명제!

바로 여기에 자기의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새긴 우리 당의 창당초기의 리념, 조선로동당의 성격과 작풍의 진수를 영원히 이어나가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다.

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며 인민의 리상을 꽃피우기 위해 억세게 투쟁해나가는데 우리 당의 근본리념이 있고 투쟁목적이 있으며 자기의 기폭에 영원히 승리만을 아로새기는 길이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전당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풍을 확립하시였으며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뜻깊은 구호도 제시하신것 아니던가.

우리 잠시 경애하는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를 돌이켜본다.

혁명령도의 전 기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믿으신것은 우리 인민이였으며 그이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시작도 끝도 인민과 잇닿아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에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꽉 차넘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기쁨도 슬픔도 인민과 함께 나누고 어려운 시련이 막아나설 때마다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준엄한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대중을 가르치고 대중에게서 배우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동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하나 작성해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반영되도록 깊이 마음쓰시는분,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대중을 불러일으켜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시는분,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기풍이 우리 당의 확고한 당풍으로 확립되도록 하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 어디서나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는 위민, 자신의 심혼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헌신으로 인민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리시고 인민과 숨결을 같이하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혁명령도실록의 갈피마다에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교시의 숭고한 뜻이 얼마나 맥맥히 높뛰고있는것인가.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그 깊은 의미를 되새겨볼수록 우리 당이 자기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하는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사업하는것은 당자체의 본성적요구이며 인민을 위한 정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령도에서 나서는 필수적요구이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곧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승리하여온 백승의 력사이다.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이민위천의 리념이다.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에 대한 최고의 존중, 최대의 사랑이 있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혁명투쟁을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활동의 기본출발점, 최고의 원칙이 있는것이다.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는데 혁명적당의 사명이 있기에,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하며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존재방식, 혁명방식이며 바로 거기에 영원한 승리가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명제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신것이다.

전체 일군들이여, 삶과 투쟁의 근본으로 깊이 새기자.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대명제를.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친필교시를 우리 일군들의 심장에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깊은 의도를.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은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고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일군이다.

모두다 높은 당성,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앞에서 무한히 겸손하며 늘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바치자!

당의 뜻을 받들어 언제나 인민들속에서, 인민을 위한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자!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