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지면 거대한 힘을 낳는다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이 시각 우리 인민 누구나 걸어온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본다.그럴수록 세인을 놀래운 이해의 변혁과 승리들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 더 밝은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가슴은 끝없이 벅차오른다. 우리 조국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들은 결코 조건이 좋거나 모든것이 풍족하여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애로와 난관이 지속된 속에서도 혁신적성과들이 수많이 창조된것은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가기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전체 인민의 열화같은 애국의 마음, 이것은 우리 국가발전의 귀중한 자양분이며 나라를 떠받드는 굳건한 초석으로 된다. 인민은 나라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강국건설의 담당자이다.지지점이 든든해야 끄떡없이 서있고 힘찬 원동력이 있어야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는것처럼 국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국가의 강대함과 끊임없는 발전을 담보하는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전체 인민의 애국심이다. 이 가르치심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분투할 때 우리 국가는 끝없이 강대해질것이며 난관이 계속 가증되여도 우리는 승리만을 이룩할것이라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나라와 민족이라는 커다란 집단에 비해볼 때 몇몇 사람의 애국적소행이나 헌신적노력은 별로 크지 않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모든 공민들의 애국심이 하나로 지향되고 합쳐질 때 그것은 혁명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무한한 동력으로 되는것이다. 령토가 넓고 인구수가 많다고 하여,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강하다고 하여 강국이 아니라 애국자가 많아야 진정한 강국이라고 할수 있다. 승리의 한길만을 이어온 우리 조국의 력사는 모든 공민들의 애국심이 모이고 합쳐져 나라를 억척으로 받들고 끊임없이 빛내여온 영광스러운 년대기들이다. 해방후 우리 인민은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한 강대한 조국을 굳건히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밑뿌리가 되여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애국자들이 숲을 이루었기에 우리는 그 어떤 엄혹한 난국도 이겨내며 당이 가리킨 한길을 따라 승승장구하여왔다. 정녕 우리 조국은 티없는 량심과 의리로 나라를 받드는 애국자가 많아 강해지고 번영하여온것이다. 오늘 애국의 정신은 결코 저절로 생겨나고 발현되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의 가슴속에 참다운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고 그것을 묶어세워 조국과 인민을 위한 거창한 위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고 이끌어나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어느한 타일공장을 찾으신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곳 일군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업을 연구하고 설계하면서 아글타글 노력하여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있다고, 우리는 이곳 일군들의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 애국심을 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애국주의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구현해나가고있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과분한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또 어느해인가 우리 식의 생물농약을 연구완성하고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놓은 한 연구원을 찾으시였을 때에는 응당한 본분을 수행한 과학자들의 소행을 두고 값높은 치하의 말씀을 하여주시며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려운 난관이 걸음걸음 막아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한생을 다 바친다고 해도 그것이 어찌 그뿐이랴. 지금도 우리 인민은 지난해 9월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바쳐가는 근로인민의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게 여긴다고 하시면서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던 평범한 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을 높이 내세워주시는 애국과학자, 애국청년, 애국농민, 애국자가정… 절세의 애국자이신 오늘 우리 조국땅에서는 사회주의애국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온 나라 인민은 성스러운 애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그 어떤 값진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기적과 혁신창조의 거대한 힘, 혁명열, 애국열이 끊임없이 분출되고있으며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이 땅에서는 날에날마다 놀라운 변혁들이 일어나고있다.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아직도 엄혹한 난관이 막아서고있으며 달성해야 할 목표 또한 높다.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애국의 한마음을 더욱 가다듬으며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함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때이다.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들이 많아야 막아서는 난관을 기적의 도약대로 반전시키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 위상을 남김없이 떨쳐갈수 있다. 전체 인민이 본사기자 김설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