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선거날과 더불어 영원히 잊지 못할 불멸의 화폭들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조국땅 그 어디서나 선거분위기로 흥성이고 누구나 공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여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져갈 열의에 넘쳐있는 이 시각 천만의 가슴마다에 그들먹이 차오르는것은 무엇인가.

평범한 근로자들을 정권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이다.강국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분, 우리 인민주권강화를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고마움의 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정권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의 주권기관선거는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전체 근로자들이 참가하는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선진적인 선거이다.이 선거에서 선출된 인민의 대표들이 주권기관의 핵심이 되여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선거날을 명절로, 인민정권을 반석같이 다지는 뜻깊은 날로 맞이하군 하는것이다.

우리의 추억은 해방후 첫 민주선거가 진행되던 잊지 못할 나날에로 달린다.

주체35(1946)년 11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평양시 제6호선거구 제52호분구선거장에 나오시였다.

온갖 천대와 무권리속에서 살아온 자기들을 나라의 어엿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한없이 고마운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선거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올리였다.

이윽하여 후보자공시판으로 다가가시여 후보자의 략력을 자세히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대표로구만.》라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로동자대표, 생각할수록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 부름인가.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 정권의 주인이 된 인민의 세상을 안아오시려 항일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길을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일찌기 항일전의 나날 주체사상에 기초한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해방지구형태의 유격근거지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여 참다운 인민정권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

밀영의 귀틀집에서 날이 밝도록 심지를 돋구시며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구상하실 때에도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끓어번진것은 인민이 나라의 주인된 새세상을 하루빨리 안아오실 불같은 일념이 아니였던가.

이윽고 선거가 시작되여 선거장으로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거표를 받아드시고 후보자에게 찬성투표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의 선거는 우리 인민이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것만큼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하시면서 오늘 누구나 다 선거권을 가지고 선거에 참가하여 주권행사를 하게 되니 얼마나 좋은가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뜻깊은 그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 된 한없는 긍지를 가슴뿌듯이 절감하였고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세세년년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릴 우리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벅차게 그려보지 않았던가.

주체37(1948)년 8월 력사적인 첫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에도 이른새벽 평양시 제7호선거구 제10호분구선거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인민들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였다는것은 오늘 선거를 통하여 또다시 확증된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주권, 바로 이로 하여 우리 인민의 존엄과 값높은 삶이 담보되기에 주권기관선거의 날들에 친히 선거장에 나오시여 인민의 대표들에게 찬성투표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우리 인민정권,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키고 더욱 빛내여주시려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

뜻깊은 선거날에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선거장들을 찾으시여 인민들이 선출한 대의원후보자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시고 친히 그들을 만나 따뜻이 축복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주권기관선거의 날은 인민정권의 강화발전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인민의 충복이 되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거장에 나오시여 대의원후보자들에게 하신 이 간곡한 당부는 오늘도 인민의 대의원들에게 있어서 고귀한 지침으로, 좌우명으로 되고있다.

주체71(1982)년 2월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평성시의 어느한 선거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받은 한 일군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축하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투표에 참가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동무는 일을 아주 잘하고있다고, 아주 좋은 동무이라고 하시며 어버이수령님앞에 그를 내세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 동무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이라고, 이 동무를 축하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요란한 박수갈채가 장내에 오래동안 울려퍼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얼굴을 붉히며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를 바라보시며 오늘 이렇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다 와서 동무에게 찬성투표하였으니 동무에게는 최고의 영광, 최고의 행복이라고 하시였다.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자기가 다 독차지한것만 같아 그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연방 훔치기만 하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의원후보자의 손을 꼭 잡으신채 오늘 수령님께서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동무는 최고의 영광, 최대의 행복을 받아안았다고, 오늘의 은덕을 잊지 말고 인민의 충복으로 일을 잘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도 무엇이 부족하신듯 현관으로 나서시던 그이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그에게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주시였다.

인민의 대표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어 대의원들이 보답의 한마음을 안고 인민의 충복된 본분을 다하여왔고 우리 인민정권이 더욱 튼튼히 다져진것 아니던가.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찬란히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인민정권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인민의 존엄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격동의 나날이였다.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새겨진다.

주체103(2014)년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일성정치대학에 꾸려져있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5호구 제43호분구선거장을 찾으시였다.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는 선거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꿈결에도 뵙고싶던 절세의 위인을 모시고 뜻깊은 선거에 참가하게 된 크나큰 영광과 자부심이 한껏 어려있었다.

선거장에 들어서시여 선거표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에게 투표하신 후 친히 그를 만나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한없는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가슴들먹이는 그를 바라보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부대를 찾아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순간도 잊지 말고 싸움준비와 전투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가라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그때로부터 1년이 지난 주체104(2015)년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기 위해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7호구 제102호분구, 서성구역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2호구선거장에 나오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대의원후보자들이 정중히 올리는 인사를 받으시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된 동무들을 축하한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의원후보자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자신께서는 동무들이 인민의 대표로서 인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라며 동무들에게 찬성투표하겠다고 하시였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영광, 따뜻한 축복이 또 어디에 있으랴.

투표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의원후보자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한없는 믿음을 담아 앞으로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투표하신 감격적인 소식은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켰다.우리 인민 누구나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주권기관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참다운 인민의 주권기관으로 더욱 빛을 뿌리리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몇해전 7월에는 도,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함경남도 제201호선거구 제94호분구선거장에 나오시여 대의원후보자들에게 투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대의원후보자들을 만나시여서는 인민의 대표로서 숭고한 자각을 가지고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자기앞에 맡겨진 본분을 다하여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으니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이 나라의 공민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던 우리 인민이다.

인민정권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력한 무기이다.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우리 인민의 자주적권리와 창조적활동을 원만히 보장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보위하며 집단주의위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그렇다.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참다운 인민의 주권이 있고 우리의 높은 존엄과 빛나는 삶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무궁한 번영과 행복이 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인민주권을 굳건히 다지며 당의 뜻을 받드는 힘찬 투쟁으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빛내여나갈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뜻깊은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을 그려보며 인민은 확신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이 어려있는 우리 인민정권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 그 기능과 역할에 의하여 인민의 존엄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는 새로운 전진,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리라는것을.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