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지방경제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자


전적으로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몫이다

 

올해 각 도, 시, 군들에서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였는가.

뜻깊은 이해의 전인민적진군이 결속단계에 들어선 시점에서 이것은 반드시 총화해보아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견지에서 올해의 나날을 돌이켜볼 때 찾게 되는 결론은 역시 명백하다.

바로 지방경제활성화는 전적으로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나라의 한개 지역사업을 떠맡은 당중앙의 전권대표, 파견원들이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념원을 한몸 다 바쳐 풀어드릴 불같은 충성심으로 가슴끓이는 참된 충신의 자세에 설 때, 자기 지역의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실천할 때 지방경제발전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그러자면 우선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하는 관점부터 더욱 확고히 가다듬어야 한다.

함경남도와 도안의 여러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올해 사업과정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올해 함경남도에서는 단천시에 지방공업공장들의 활성화에 절실히 필요한 가성소다를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축성하여놓았다.

뿐만아니라 신포시식료공장의 장생산공정을 김화군식료공장의 수준으로 꾸리는데서 진일보를 이룩했으며 영광군에서 창조한 경험을 일반화하여 모든 시, 군식료공장들의 당과류생산공정을 기술개건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사실 도당위원회적으로 이 사업이 조직되였을 때 난감해하는 일군들도 없지 않았다.자금사정이 긴장한것은 물론 부족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그러나 인민생활문제를 그토록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긴 도당책임일군의 결심은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다.영광군에 본보기를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면서 수십차례나 현지에서 협의회를 소집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었으며 이곳에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

참관을 마치고 돌아간 시, 군당책임일군들 역시 도당책임일군이 섰던 그런 관점과 립장에 서서 지방경제발전을 직접 틀어쥐고 드세게 내밀었다.

당책임일군들이 이런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을 때 안될 일이 없다.

그 과정을 놓고볼 때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하는데서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반드시 중시해야 할 하나의 문제점을 찾을수 있다.

당책임일군들은 이 사업도 마땅히 당적방법, 정치적방법으로 지도해야 하며 그렇게 할 때에만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신흥군의 경우를 놓고보자.

올해 군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치밀한 작전에 따라 여러 지방공업공장의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져 생산을 활성화하고 소비품의 질을 높이는데서 진일보를 내짚었다.또한 밀농사에 힘을 넣어 필요한 원료를 확보하였다.이 나날 군당책임일군이 수십차례나 현지에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진지한 협의를 한 사실도 물론 주목된다.그러나 그 과정에 얻은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담아 이곳 군당책임일군이 한 이야기는 보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책임비서 한사람만 안타까와하고 뛰여다녀서는 안된다.군내인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좋은 제품을 더 많이 안겨주기 위해 온 군당위원회가 발동되여야 한다.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자기 손으로 자기 지역을 문명하고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 한마음을 안고 분발하게 하는것이 기본의 기본이다.

실지로 이곳 군당책임일군은 조직부와 선전선동부를 비롯한 군당위원회의 기본부서들부터가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적으로 지도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자기가 직접 해당 단위들에 나가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을 하고 어려운 일에 솔선 어깨를 내대면서 이신작칙하여 대중을 발동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켜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지방당책임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은 나날이 부각되고있다.

모든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이것을 깊이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을 책임적으로, 헌신적으로 조직지휘할 때 당의 시, 군강화로선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가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