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26일 로동신문

 

태양이 찬란히 빛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삶과
행복의 요람이다


우리는 왜 사회주의를 지키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인민이 주인된 이 땅,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에 한편의 노래가 격조높이 울리고있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노래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주체의 조국,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속에 인민의 행복이 끝없이 꽃펴나는 사회주의 이 제도를 떠나 어찌 우리모두의 존엄높은 삶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하기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로동자들과 농민들도,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과학자들도, 조국의 방선초소를 지켜가는 군인들도 누구나 심장으로 노래하고있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더 굳게 지켜가겠다고.

 

로동계급 주인이 된 우리 제도 제일 좋아

 

로동계급이 주인이 된 우리 제도, 불러만 봐도 가슴이 부풀어오른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갖 로동력으로밖에 치부되지 않는 그들을 이 땅에서는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값높이 내세워주고있으며 온갖 혜택을 아낌없이 베풀어주고있다.

지난해 4월 꿈만 같이 그 이름도 유정한 경루동과 송화거리에 새 보금자리를 편 로동자형제는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

《이 세상 그 어디에서 평범한 로동자들이 이런 희한한 살림집의 주인이 된 현실을 찾아볼수 있겠습니까.》

이것을 어찌 한 로동자가정에서만 들을수 있는 목소리라고 하겠는가.

평범한 로동자들에게 고급식료품도 안겨주시고 추울세라 건강을 념려하시여 수도려객운수부문의 수천명 로동계급에게 한날한시에 바람 한점 스며들지 않게 정성껏 만든 겨울철제복과 여러가지 형태의 안경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맡은 일을 잘하여 혁신적성과를 이룩한 상원의 로동계급을 위해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도 마련해주시고 금골의 평범한 영웅소대장에게 생일상까지 안겨주시였으며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에게 각별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그 사랑이 있어 행복과 영광의 절정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로동계급이다.

가는 곳마다 로동계급의 세상, 로동계급의 나라임을 보여주는 로동자궁전, 로동자문화회관 등이 일떠서고 호화주택까지 무상으로 안겨주는 우리의 사회주의, 하기에 우리 로동계급은 그 품을 지켜 자신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 마땅한 도리로 여기며 창조의 마치로 사회주의를 더 굳게 지켜가는것이다.

 

착취없는 이 땅에서 천년만년 살고싶어

 

우리 농민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고마움과 애착의 감정은 남다르다.

돌이켜보면 나라없던 지난날 착취와 억압의 대상으로 사회의 최하층에서 신음하던 농민들이였다.

그런 농민들의 운명에 극적인 전환을 가져다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해방시켜주시고 농사지을 땅이 없어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던 농민들에게 땅을 주시고 인간의 존엄과 참된 삶을 안겨주시였다.참으로 이 나라 농민들의 운명과 생활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 농민들이 수십년간 받아온 사회주의혜택들은 그 얼마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은정은 또 얼마나 많은것인가.

그런 그들이 오늘은 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주인공들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올해 9월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로력혁신자들속에는 한생 땅을 가꾸어온 그지없이 순박하고 진실한 농업근로자들이 많았다.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농민들에게 하늘같은 은정을 안겨주시고도 주신 사랑 적으신듯 온 한해 바람세찬 포전에서 곡식을 가꾸어온 그들의 수고를 헤아리시여 거듭 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이 세상에 농민들은 많아도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사회주의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회주의와 함께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그런 농업근로자들은 없을것이다.

날마다 새집들이춤판이 펼쳐지고 풍년맞이노래가 높이 울려오는 이 시대에 우리 농민들의 생활은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하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로 전변되였다.

날로 늘어나는 사회주의혜택속에서 복된 삶을 누릴 때마다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그들먹이 차오르는것은 이 땅의 평범한 농민들을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고 거듭 사랑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였다.

하기에 이 땅의 농민들은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불같은 일념으로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다.

착취없는 이 땅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존엄과 영예가 끝없이 빛나는 사회주의 이 땅에서 영원히 살고싶어 그들은 우리 행복 사회주의를 쌀로써 지킨다고 목청껏 노래하고있는것이다.

 

붉은기의 우리 조국 그 품 떠나 살 곳 없어

 

언제인가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과학자는 우리에게 자기가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로 선정되였다는 국제인명사전출판사의 통지문과 상장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젊은 나이에 세계가 인정하는 학자가 되였다고 말하군 합니다.평범한 사무원의 아들을 애지중지 안아 재능의 싹을 키워준 당의 품이 아니라면 저의 꿈이 어떻게 이렇듯 알찬 열매를 맺을수 있었겠습니까.세계적인 학자라는 국제학계의 인정보다는 룡남산의 과학자, 조선로동당의 과학전사라는 이 부름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긍지이고 영광이며 행복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삶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다고 신심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이것은 비단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돌이켜보면 이 땅의 수많은 지식인들이 사회주의의 품속에서 20대박사로, 명성높은 과학자로 자라났다.마치와 낫과 함께 붓대로 부강조국건설을 힘있게 떠밀어가는 이렇듯 쟁쟁한 지식인들을 위해 베푼 나라의 혜택은 또 그 얼마였던가.

그 이름 불러만 봐도 가슴이 젖어드는 은하과학자거리며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연풍과학자휴양소와 미래과학자거리,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하기에 우리의 과학자들은 누구나 말한다.

사회주의를 떠나서는 지식인의 명예와 행복을 생각할수 없다고,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받으며 자라났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함으로써 사회주의전진에 밝은 빛을 더해주는 등불이 되겠다고.

붉은기의 우리 조국 그 품 떠나 살 곳 없어 우리 신념 사회주의 더 굳게 지킨다고 힘차게 부르는 우리 지식인들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간다.

거기에 바로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 사회주의는 곧 자신의 운명이고 미래이라는 확고한 의지가 비껴있다.

 

나서자란 정든 요람 목숨보다 더 귀중해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청년들의 행복의 요람이다.

우리 청년들이 첫걸음을 떼고 애국가를 들으며 꿈을 키운 곳도 어머니조국이며 세상에 부럼없이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펴게 하여준 고마운 품도 사회주의조국이다.

조국의 품을 떠나서 우리 청년들의 행복넘친 지난날에 대해, 오늘과 래일에 대해 어이 생각할수 있으랴.

그래서 우리 청년들은 청춘의 선택가운데서 조국보위초소에 서는것을 제일가는 선택으로 여기고있으며 방선초소마다에서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해가고있는것이다.

병사들이 지켜선 조국, 그것은 바로 그들의 참된 삶이 시작되고 부모형제의 행복을 꽃피워주는 정든 요람이기에 병사들은 찬이슬 내리는 깊은 밤에도 복무의 길을 꿋꿋이 걷고있는것이다.

나서자란 정든 요람 목숨보다 더 귀중해 우리 운명 사회주의 총대로 지킨다고, 정녕 이것은 노래의 한 구절이기 전에 우리 병사들의 삶의 지향이고 억센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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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그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기에 우리 인민은 주체의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