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무엇을 위한 정보수집인가

 

외신에 의하면 일본의 가고시마현 가노야의 《자위대》기지에 배비되였던 미군의 《MQ-9》무인정찰기부대가 오끼나와의 가데나미군기지에 이동전개되여 정식 운용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를 두고 미군부의 일부 인물들은 특정한 그 누구를 겨냥한것이 아니며 순수 경계감시임무수행을 위한것이라고 광고하고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것이 한갖 얼림수에 불과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오끼나와의 가데나기지는 미본토밖에서의 신속반응작전능력을 가지고있는 가장 큰 공군기지이다.세계적범위에서 미군이 부단히 재편성됨에 따라 가데나기지의 일부 작전부대도 축소개편되였다.

문제는 기지의 전자작전 및 정보정탐력량은 오히려 확대강화되고있다는것이다.최근년간에도 《RC-135S》, 《RC-135U》, 《E-8C》정찰기가 날아들었다.한마디로 말하여 일본주둔 미군의 공중정탐력량이 증강되였다.미군의 정찰기들이 이렇게 련이어 가데나미군기지에 쓸어드는것은 보기 드문것으로서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

침략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을 내놓고 그 실현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을 중시하고있으며 이곳을 거점으로 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강행하려 하고있다.이 지역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일본, 괴뢰들과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맹렬히 벌리고있는것은 그와 관련된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서로 다른 간판을 단 전쟁연습을 여러 차례 벌리였다.여기에는 전략폭격기 《B-1B》와 무인전투공격기와 같은 각종 전략장비들이 동원되였으며 《유사시》에 투입될 미군부대들과 참모성원들도 대량인입되였다.며칠전에도 괴뢰지역강점 미군의 정보부대들이 본토증원병력과 괴뢰군과 함께 《련합지휘훈련》을 감행하였다.

여러 나라의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고속으로 움직이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이 저들의 정탐활동과 군사연습들이 변화된 안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련합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한것이라느니 하며 그 범죄적성격을 가리워보려 하고있지만 궤변이다.

정탐활동이 전쟁의 선행공정이라는것은 하나의 군사상식이다.미국의 끊임없는 정탐행위와 군사연습소동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동북아시아지역 정세에서 새로운 악순환을 경계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갖은 방법을 다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배치를 강화하면서 일본, 괴뢰들과의 정보공유와 군사일체화를 부단히 심화시키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은 일본과 괴뢰들이 저들의 인디아태평양전략에 더 큰 기여를 하기 바라고있다고 하면서 필자는 미국의 의도에 따라 대중국전선을 포함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 무력이 투입되고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충돌과 전쟁위험이 커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실은 미국의 침략정책, 세계지배야망이 매우 집요하고 악랄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인류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있지만 세계에는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다.바로 미국때문이다.

미국이야말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지배와 강탈을 목적으로 한 침략전쟁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쟁의 화근, 평화의 원쑤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