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9일 《통일의 메아리》

 

서푼짜리 계책

 

이 시간에는 《서푼짜리 계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들어와 윤석열역도가 《반성》과 《변화》를 떠들어대면서 아래것들에게 《바닥민심을 청취》하라고 들볶아대고있습니다.

이를 놓고 각계에서는 반로동,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정책을 추구해온데 대해 직접 나서서 반성하고 실질적인 변화움직임을 보일 대신 측근들의 입을 통해 여론화하는 놀음에 매달리고있다, 《반성》과 《변화》라는 집권위기수습용 광고판을 내들고 고조되는 퇴진분위기를 눅잦히려 하고있다고 단죄하고있습니다.

괴뢰언론들과 야당들도 역도의 말과 행동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한갖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속임수로, 앞으로 더 추악한짓을 일삼기 위해 자기를 철저히 위장하려는 술책으로 락인하고있습니다.

각계가 윤석열역도의 《반성과 변화》타령에 환멸을 금치 못해하며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역도의 더러운 정체를 너무도 잘 알고있기때문입니다.

윤석열역도가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기만적인 언어유희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뒤 집권 1년 6개월에 걸쳐 추악한 사대매국행위와 악정을 일삼아왔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입니다.

다른것은 둘째치고라도 경제와 《민생》은 역도의 악정으로 하여 헤여나올수 없는 수렁으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습니다.

윤석열역도의 무지무능과 《친재벌정책》으로 인하여 《고물가, 고금리, 고환률》의 《3고》현상에 《저생산, 저소비, 저투자》의 《3저》현상까지 겹치면서 경제는 엉망진창이 되고 이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촉매제》로 작용하고있습니다.

《민생》이 파탄되고있는데도 역도는 재벌들에게 《법인세》를, 부자들에게 《종합부동산세》를 깎아주는 등 가진자들의 배만 채워주는데 신경쓰는가 하면 경제위기의 책임을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하는 로동자들에게 전가하면서 검찰파쑈독재의 칼날을 사정없이 휘둘러대고있습니다.

돈없고 권세없는탓에 생존권을 매일, 매 시각 위협당하는 로동자들, 썩은 통치의 피해자가 된 주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아 괴뢰각지에서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초불항쟁단체들이 련이어 조직되고 대중적인 투쟁이 더욱 본격화되고있습니다.

로동자, 농민, 빈민, 자영업자, 녀성, 청년, 대학생 등 각계층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국민회의》를 비롯한 여러 단체와 함께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을 광범하게 전개하고있습니다.

역도의 퇴진이 대세로 되고있는 속에 괴뢰국회회의장에까지 《줄일것은 <민생>예산이 아니라 윤석열의 임기》라는 구호판이 등장하는 판입니다.

이에 바빠맞은 윤석열역도는 기만적인 《반성》과 《변화》를 떠들어댐으로써 날로 고조되는 민심의 심판기운을 눅잦히고 최악의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고 획책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역도의 이러한 술수가 통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무지무능하고 오만과 독선이 체질화된 역도가 변할수도 없거니와 지금의 《반성》과 《혁신》놀음이 막다른 골목에 다달은자가 꺼내든 서푼짜리 계책이라는것을 가려보지 못할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푼짜리 계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출처 : 《통일의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