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3일 로동신문

 

사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은혜로운 당의 품속에서 나라의 부강발전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사회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위하여 무한한 헌신의 노력과 성심을 다해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고결한 삶이 최상의 영광과 긍지로 빛나고있는 시기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리는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다.

이번 대회에는 충성과 애국의 가풍을 이어 자식들을 조국의 기둥감들로 훌륭히 내세우고 국력강화와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발전에 공헌한 어머니들, 모성영웅들을 비롯하여 아이들을 많이 낳아키운 어머니들,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봐준 녀성들이 참가한다.

우리 나라에서 다섯번째로 열리는 전국어머니대회는 사랑하는 자식들의 어엿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진정을 다해가는 우리 녀성들을 값높이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축복속에 열리는 력사적인 대회합이다.

지금 이 시각 조국방선을 지켜선 초병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위훈을 떨치는 청년들, 배움의 나래를 펼쳐가는 학생소년들을 비롯하여 이 땅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더없이 경건한 심정으로 어머니들에게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뜨겁고 진실한 사랑, 어머니란 부름보다 더 신성하고 소중한것은 없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을 안겨주고 언제나 자식이 잘되길 바라며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어머니들의 사랑은 훌륭한 성장의 밑거름이고 가정의 행복을 꽃피우는 자양분이며 조국의 힘찬 전진에 억센 숨결을 더해주는 활력소이다.

우리 조국의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행로에는 자신의 모든것을 오로지 혁명의 운명과 하나로 잇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크나큰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친 어머니들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조선의 아들딸들은 어머니들이 지어준 군복을 입고 항일대전의 총성을 높이 울리였으며 총포탄이 우박치는 속에서도 전선원호의 길을 이어간 어머니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커다란 힘을 얻으며 전승의 기적도 창조하고 애국의 땀을 바쳐가는 어머니들과 함께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도 련전련승을 이룩하였다.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오면서 강국의 힘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열어온 우리 어머니들은 조선혁명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이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충성과 애국만을 아는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우는 참된 교양자, 스승인 우리 어머니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힘있게 과시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된다.

사랑하는 자식들이 수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충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열렬한 애국자로 자라나 나라와 인민앞에 커다란 공헌과 기여를 할 때 제일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우리 어머니들이다.자식들의 생활과 성장에 언제나 각별한 관심을 돌리며 오만자루의 품을 기울이는 어머니들의 수고는 끝이 없다.

이번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속에는 자식들을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지니고 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혁혁한 위훈을 새기는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낸 어머니들도 있다.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모성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여 자식들을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운 이런 유명무명의 어머니들이 많기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이 빛나고 모진 곤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백승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이다.

아들딸들을 조국과 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우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는 어머니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승화되고있다.우리 당과 조국은 가정의 대, 나라의 대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어머니들의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이번 대회는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가정과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진함없는 정성과 끝없는 헌신의 세계를 보여주는 의의깊은 회합이다.

사회의 세포인 가정의 웃음과 행복은 가정의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안해와 어머니로서의 녀성들에게 크게 달려있다.부모들을 공대하고 남편들이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뒤바라지를 해주며 자녀들을 사회주의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면서 가정을 화목하고 단란하게 꾸려나가는 어머니들의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나날 말 못할 아픔도 사연도 많았지만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남편과 자식들을 부강조국건설의 전구들로 떠민 강인한 어머니들이 있었기에 모진 곤난속에서도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은 가속화되고 온 사회에 뜨거운 열과 정이 차넘칠수 있었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모성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가는 녀성들이 많아 우리 사회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온 나라 어머니들이 살뜰한 며느리, 다정한 안해, 인정많은 이웃으로 불리울 때 우리 사회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치고 우리 국가는 더 큰 힘을 지니게 될것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는 보람찬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견실한 녀성혁명가들인 우리 어머니들의 불굴의 기상을 떨치는 뜻깊은 계기로 된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고 가정을 잘 돌보는것만으로도 우리 어머니들은 만사람의 존경과 찬양을 받을수 있다.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에 걸음걸음 자신의 근면한 노력을 묻으며 가정과 나라의 근간을 다져온것이 우리 어머니들이다.

조국이 기억하는 우리 어머니들속에는 온 가족을 혁명에 바치고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렬사도 있고 수십년간 도로관리원으로 일하면서 자식들모두를 도로관리원으로 내세운 구봉령의 어머니도 있으며 과학연구에 한생을 바친 녀성들도 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기 일터를 묵묵히 지키며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심을 다해가는 어머니들을 비롯하여 원군사업과 후대교육사업, 육아정책관철에서 커다란 공훈을 세운 어머니들은 온 나라 녀성들의 모범으로 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하여, 사랑하는 후대들의 부럼없는 행복을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일터들에 스스로 달려나와 자신의 힘과 열정을 기꺼이 바쳐가는 훌륭한 어머니들이 어디에나 있기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더욱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과 함께 값높고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첫 기슭에서 어머니들의 대회합도 조직해주시였으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걸맞는 정신도덕적품성을 지니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자식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먹이고 잘해입혀 내세우려는 우리 어머니들의 속마음도 헤아리시여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수립하도록 하시고 학습장공장, 가방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자기 자식들에게 책을 꿰매주고 가방을 만들어주는 어머니심정으로 정성을 기울이고 심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거듭 부탁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아래서 국가적으로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가 실시되던 비상방역전의 나날 전국의 도, 시, 군들에서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는 사랑의 전설이 태여났고 우리의 학생소년들이 당의 은정이 어린 새 교복에 새 신발을 신고 《민들레》학습장이며 《해바라기》, 《두루미》학용품을 넣은 《소나무》책가방을 메고다니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과시하는 위력한 주체병기들과 시대를 놀래우는 변혁적실체들마다에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고 가정의 웃음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려는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사회주의의 비옥한 토양우에서 전사회적관심속에 긍지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처럼 존엄높고 행복한 녀성들은 세상에 없다.

온 나라 전체 어머니들은 가사이자 국사이라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은 온 나라 어머니들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영원한 삶의 품이다.모든 어머니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조국도 가정도 있고 자자손손 복락할 휘황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변함없이 간직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아들딸들을 훌륭하게 키우는것을 나라의 흥망,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사로, 자신들만이 할수 있는 애국중의 애국으로 여겨야 한다.

자녀들의 첫 스승은 어머니들이다.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옳바로 교양하는것이 한가정의 대를 잇는 문제로만이 아니라 혁명의 장래를 걸머질 계승자들을 키우는 더없이 숭고한 혁명사업이라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어머니의 품격은 자식들의 인품과 수준을 결정하며 앞날의 민족의 높이를 결정한다.어머니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자식들에게 거울처럼 비쳐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생활의 모든 계기가 다 훌륭한 교과서가 되게, 말 한마디에도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깊은 뜻이 어리도록 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모든 어머니들이 인민을 위하는 당과 국가의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크고 받아안는 혜택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가를 페부로 절감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애쓰도록 교양하며 자녀교양에서 모범적인 녀성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그를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가정의 웃음과 행복을 꽃피우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며 국력강화에 보탬을 주는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진정은 시련을 맞받아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커다란 힘이다.

전체 어머니들이여,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조선을 떠받들어나갈 기둥감들을 더 많이 키워내여 조선녀성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