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1월 30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발전을 기세차게 떠미는 애국적헌신

올해에 각지 청년들 대고조전구마다에서 혁명적인 대중운동 활발히 전개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국가부흥의 휘황한 진로따라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나아가는 열혈청년들의 영용한 기상이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전구마다에 나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돌격대활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자랑찬 로력적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사회주의전야와 수천척지하막장, 대건설장 등에서 애국적헌신성과 영웅성을 발휘해가는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은 언제나 조국의 부름앞에 성실하고 조국의 큰 짐을 스스로 걸머질줄 아는 청년전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청년돌격대운동, 증산돌격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조직전개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이 청년판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 지배적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받들어 올해에 반드시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기가 청년대중의 심장마다에서 뜨겁게 분출되였다.

평안북도, 평안남도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이 많은 거름과 소농기구를 마련하여 농장들에 보내준것을 비롯하여 각지 청년들이 농촌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배가해주었다.

함경북도 김책시, 온성군, 경흥군, 경원군의 청년들은 군중적운동으로 장만한 거름을 싣고 농사차비로 들끓는 포전들에 달려나가 농장원들과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함흥시, 단천시, 함주군, 금야군을 비롯한 함경남도 여러 시, 군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는데서 거름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동맹원들속에 깊이 인식시키고 초급단체별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많은 자급비료를 마련하였다.

온 한해 애써 가꾼 낟알을 한알의 허실도 없이 거두어들일 자각을 안고 사리원시 미곡농장, 청단군 심평농장 등의 청년들은 돌격대활동을 벌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는데 기여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세멘트고지점령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청년들이 새해 첫날부터 줄기찬 투쟁을 벌려 생산계획수행에 이바지하였으며 순천석회석광산의 청년들은 30만산대발파의 성공에 기여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청년들은 다음교대도와주기, 한교대더하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청년동맹원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많은 비료를 증산하였다.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철도운수부문의 수많은 청년들이 철길강도를 높이기 위한 콩크리트침목생산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으며 청년돌격대운동으로 수십대의 기관차수리를 도맡아 해제껴 긴장한 수송문제를 푸는데 기여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초급일군들로 돌격대를 뭇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였으며 허천강발전소의 청년동맹초급조직들에서도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전력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하였다.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영웅적위훈을 창조한 천리마시대 청년들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을 이어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많은 청년들이 1.4분기 굴진계획, 상반년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것을 비롯하여 탄광부문에 조직된 청년돌격대들에서도 련대적인 생산적앙양이 일어났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 길영조청년돌격대,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김진청년돌격대원들은 한발파더하기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달성하였다.

좋은일하기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등의 청년들은 원료운반과 연재처리, 기본굴진과 버럭처리를 비롯한 작업과제들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낌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드높은 생산성과로 빛내이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강남군안의 청년들이 많은 자재,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하여 새로 제작한 설비들과 정상가동을 보장한 뜨락또르에 《청년》의 이름을 새겨넣은것을 비롯하여 올해에만도 전국적으로 수천대의 설비, 기대들이 《청년》이라는 고귀한 칭호로 긍지높이 불리우게 되였다.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중요전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과 애국적열의를 지닌 경공업부문안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과제를 솔선 맡아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다추, 다기대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청년들속에서 수백명의 3년분, 2년분, 년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이 배출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직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속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청년들속에서 많은 3년분, 2년분, 년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이 나왔다.

기대들의 배치상태에 따르는 효과적인 순회방법과 능률적인 실잇기방법을 받아들이면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사리원방직공장, 신의주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의 많은 청년들도 년간 인민경제계획완수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청춘의 리상과 포부를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며 공산주의적대중운동, 집단적혁신운동으로 조국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가는 청년들의 위훈은 뜻깊은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우리 국가의 힘찬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